코끼리 똥 수분 섭취하기, 송어 산 채로 뜯어먹기, 뱀, 쥐, 개미, 애벌레, 도마뱀, 스컹크 등등… 그에겐 생존을 위한 한낮 먹잇감에 불과 할 뿐... 극한 생존의 끝판왕 한국 별명‘베어 형’베어그릴스가 2일 새만금잼버리 현장에 찾아 청소년들에게 모험과 꿈을 선사했다. 페이스북 팔로워 1,260만명의 주인공 등장에 잼버리 대원들은 환호했다. 1974년생인 베어그릴스는 영국특수부대 SAS 출신으로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 프로그램‘맨 vs 와일드’에 출연해 화제를 끈 생존 전문가이다. 그는 영국에서 스카우트 조직을 이끈 공로로 영국 여왕 훈장을 받았고, 2019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열린 세계잼버리에도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베어그릴스는 생존의 아이콘. 일반 사람이 할 수 있을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영하 17도의 산악지대에서 조난당한 14세 영국 소년이 베어그릴스의 생존술을 따라해서 구조된 사건도 있었다. 베어그릴스의 모험 정신은 전 세계 잼버리 대원들의 로망 그 자체다. 이날 베어그릴스를 위한 김관영 지사의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 지사는 베어그릴스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세계잼버리 대회에 대해 설명했으며, 잼버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지사
정부가 올해 양파 수입물량을 연초 계획 대비 6배 가까이 확대하면서 국산 양파생산량이나 양파 수입 증량이 국산 농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아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은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은 1일(화) 오후 3시 30분에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정부 관계자 및 양파 생산자들과 함께 ‘양파 TRQ(저율관세할당) 수입 대책 마련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양파 수입 9만톤 증량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지적했다. 간담회에는 김종구 농림부 유통소비정책국장, 이남윤 농림부 원예산업과 서기관 등 정부 관계자와 박용근 전북도의원(민주당, 장수), 서남용 완주군의장, 김규성 완주군의원,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완주군 양파생산자협회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7월 초 물가 안정과 양파 가격 폭등에 대비해 수입산 양파 TRQ 물량을 당초 2만 645t에서 11만 645t으로 약 9만t을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지난달 24일부터 할당관세(50%)를 적용한 중국산 양파가 국내로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국산 양파값은 7월 22일에는 상품 1㎏당 평균 1,422원을 기록했으나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8,402억 원 규모를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LS그룹과 체결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새만금 국가산단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7. 20.)된 이후 첫 성과이다. LS그룹은 연내 새만금 산단 5공구(338천㎡)에 공장을 착공하고 직원 1,45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며, 투자는 ‘28년까지 1차 전구체 생산, 2차 황산메탈 생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1차 전구체 생산을 위한 투자사업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주)*의 ‘이차전지 양극소재(전구체)’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도 진행됐다. * LS그룹의 지주회사인 ㈜LS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가 합작 설립한 전구체 생산 신규법인으로 현재 기업 결합 중이며,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주)의 투자는 80%에 달하는 전구체* 수입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이차전지 초강대국 K-배터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 전구체는 배터리의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중간단계로, 원재료인 정련된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전북교육청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 교원, 교원단체, 전북학운협회장, 전북학부모협회 등 16명으로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 구성하고, 1일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는 올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8월 한 달 동안은 매주 1회 집중적 협의를 통해 9월 이후 학교 현장에 체감할 수 있는 보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악성 민원 대응을 중심으로 한 교육활동 보호 예방 대책,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시 대응 시스템 구축, 법률 개선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교육부 건의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보호 대책은 올 2학기에 즉시 실행 가능한 방안과 내년도 예산 수립에 반영할 사업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정성환 전북교육인권센터장 직무대리는 “교육활동 보호 협의체를 통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통한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 진안군 홍보관이 운영 첫날 오전에만 300여명이 찾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해 마련한 새만금 잼버리장 진안군 홍보관이 운영 첫날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난 1일 개막했으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진행된다. 진안군은 지역연계프로그램 활동장소를 마이산으로 정한 만큼 마이산 포토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을 주제로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소셜미디어 이벤트, 체험놀이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놀이 공간에서는 새싹인삼 요거트 제공, 마이산 돌탑쌓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내요원과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상화 행정지원과장은 "오전에만 3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했다"며 "마이산 포토존과 새싹 인삼으로 만든 요거트가 가장 인기가 높다. 이 요거트가 무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 1일 두통, 근육경련, 발 등의 사유로 잼버리장 내 진료소, 병원 등을 방문한 참가자400여명은, 일시적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등 경증 환자가 대부분이며, 중증 환자로 관리되는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스카우트 교육 등을 통하여 온열질환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이에 능숙한 지도자와 동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그에 따라 대부분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에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온열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그늘쉼터(1,722개)를 마련하고 덩굴터널(57개 동, 7.4km)을 조성하였으며, 폭염이 극심할 경우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 실내 체육관, 공원, 숲 등 영외 6개소를 지정했다. 온열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현재 각 허브 별로 설치된 클리닉(5개소)과 잼버리병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며, 만약 중증 환자로 판단될 경우에는 외부 5개 협력병원으로 연계하는 안정적인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허브 별 클리닉에 추가 냉방 장치를 설치하고, 대형 물탱크도 허브 별 1개 씩 추가하는 등 의료시설을 방문하는 환자의 온열 증상 완화를 위한 조치도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사 시에 대비하여서는 총 6대의
전북경찰청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의 무단이탈 등 실종에 대비하여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연계하여 이들의 소재 및 범죄 관련성 여부 등을 신속히 확인하여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핫라인을 형성하고, 대회기간 동안 실종사건 전담팀(도경찰청 미제팀·강수대 등)을 별도로 편성·운영하여, 무단 이탈‧실종 등 신고 접수시 전담팀을 투입, 최대한 신속히 안전을 확보 후 무사히 해당 국가 인솔자들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어제 8월 1일에는 새벽시간(02:40경) 잼버리 참가 청소년 외국인(여) 한 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아 잼버리 경찰서 대응팀이 현장 수색을 지원하여 웰컴 센터 부근에서 신속히 발견, 안전 확보 후 인솔자에게 인계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자녀들을 타국에 보내 노심초사하고 있을 보호자들이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치안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청소년의 축제인 제 25회 세계 스카우트 새만금 잼버리가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 전 세계 159개국 청소년 4만3천여명 참여하여 역대 최대 국가와 인원등이 참가한 이번 스카우트 잼버리에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전북 경찰은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을 위하여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축제의 현장에 일어날 수 있는 테러로부터 안전을 책임지기 위하여 대테러 부대인 경찰특공대는 빈틈없는 대테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행사기간 중 24시간 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경찰특공대(Jeonbuk Police Special Operations Unit)는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테러부대이다. 이번 대회의 대테러 활동을 위하여 지난 7월 새만금 잼버리 영지 대집회장에서 드론테러범 검거, 폭발물 처리, 버스피랍상황에서의 테러범 제압 및 인질구출 등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 해왔다. 또한, 전북경찰청도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드론을 이용한 테러활동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7월28일부터 8월14일까지의 기간동안 잼버리 영지인 행사장 반경 4km를 드론 금지구역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재밍건(방해 전파를 발사해
전라북도의사회(회장 김종구)는 8월2일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재의연금 2천2백8십만원을 전라북도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장, 유병설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극복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관심을 갖고 수해피해 극복에 동참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며“전북도에서도 피해복구와 수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피해를 입은 도민들과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김종구 회장과 전라북도의사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2일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진행된 ㈜이디엘 착공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조현찬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이디엘 오정강 대표이사 및 국내외 이차전지 관련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대표이사 인사말, 주요내빈 축사, 관계기업 공급계약 체결, 착공발파식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디엘은 국내 최대 전해액 생산기업인 ㈜엔켐과 ㈜중앙디앤엠의 컨소시엄으로 ㈜엔켐은 국내 1위, 글로벌 4위의 전해액 제조 기업이고, 현재 LG엔솔, SK온 등의 글로벌 메이저 배터리 제조사에 전해액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공장을 통해 전해액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디엘은 지난 6월 15일에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새만금산단 제5공구 약 11.2만㎡(3만4천평)에 6,005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702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새만금 공장에는 ㈜엔켐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춘 리튬염 생산라인을 구축, 2026년 말까지 연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