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산유통과(과장 조장호) 직원들은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직원들은 위생복을 착용하고 각자 맡은 음식을 배식했으며,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또한 직원들은 봉사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원을 약속하며 기부지원서를 작성하고,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봉사만으로도 감사한데 후원을 약속해주신 것은 더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모아져 봉사활동과 후원이 늘어 장수군 노인들과 장애인들 뿐만아니라 소외계층에게도 많은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2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축제장과 동촌리고분군, 야간체험관광지, 의암공원 등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기간 동안 의암공원, 누리파크 등 축제장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가득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개괄적인 현황 파악과 준비 상황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누리파크를 중심으로 동촌리 가야고분군, 치유체험장, 자연놀이터 등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동물카라반 등 캠핑장과 야외 발물놀이장 등을 둘러보며 방문객 불편사항 및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장수 종합실내체육관, 장수 실내 테니스장, 임시 주차장 부지 등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으며, 의암공원을 방문해 의암공원 보도블록 교체사업 현장과 유아 숲 체험원 조성사업 추진 현황 등을 확인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8기 역점 추진 정책인 100만 문화관광도시 장수를 실현하고,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축제장 주변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제 기간 동
장수군이 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시상하는 중앙정부 일자리 분야 최고의 행사다. 장수군은 인구소멸에 직면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 일자리사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신중년 및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 고용률은 78.3%로 전북 1위, 전국 4위를 달성했으며, 청년고용률은 39.3%로 2021년 대비 107.4%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일자리 시책 발굴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일자리가 풍부한 새로운 농촌을 만들고, 청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에서는 농촌진흥청과 협업하여 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 개발을 위해 유칼립투스를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유칼립투스 잎 성분을 추출하여 토마토의 진딧물, 응애 등 주요 해충에 대한 살충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기관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추출물을 이용한 해충방제기술 개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식물자원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로 사용되고 있는 식물추출물의 원자재가 대부분 수입자재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식물추출물의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계절적으로 제한되는 국내 생산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연중 잎 생산이 가능한 유칼립투스 재배와 활용 연구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열대온실을 이용하여 폴리안, 블루마렐 등 5종의 유칼립투스 품종을 재배하고,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서는 유칼립투스 품종별 잎에서 식물추출물을 활용한 해충방제 효과를 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유칼립투스 품종 중에는 가지와 신초 출현이 왕성하고 특유의 향이 있어 해충의 접근을 막을 것으로 기대되는 품종(레몬센티드검, 글로블로스)도 선발하였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진흥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2019년도부터 운영하여 지역 품종 선발,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 병충해 방제 실증,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실습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유럽형 샐러드용 결구상추 등을 실증 재배하여 농업인 현장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은 청년농부 최**(상전면) 농가에 정밀관수장비(양액기)와 무인방제기를 보급하여 방울토마토 여름 재배로 농가 소득화를 지원하고 있다. 농가에 적용한 방울토마토는 대장금 품종으로 기술센터에서 3년간 재배하여 다수성, 병충해 저항성, 품질(크기균일도, 당도, 경도 등)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으며, 진안 방울토마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월초 정식하여 11월까지 재배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에는 방울토마토(토경)를 재배하고 겨울에는 추위에 강한 쪽파 재배로 연중 온실을 활용한 작부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에서는 올 7월 초부터 방울토마토를 출하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 채소 재배 농가가 양․수분 환경을 제어하고, 경매시장과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전 품질 점검을 하여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민선8기 공약인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와 판촉 역량 향상을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중소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판촉지원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총 5회 과정으로 8월 2일부터 9월 20일 동안 판촉전략․디자인에 관한 이론교육 및 브랜드 로고 제작 등 디자인 개발 실습으로 구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있을 홍삼 축제에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가공상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부스를 설치하고, 원활한 판촉을 위한 제품 전시 방법에 대해서도 컨설팅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예비창업 농가는 ‘상반기에 농산물가공 이론실습 과정과 이번 마케팅과정을 통해 나만의 판매전략을 세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경식)는 ‘앞으로도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가의 역량을 향상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 상품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이번달 2일부터 관내 초·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진안군 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 하계 특강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중등 그룹별 각 2회에 걸쳐 하계레저 스포츠(수상스키)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군 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는 올해 4월부터 매주 토요일, 관내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령기 인구유출에 대응하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여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으로, 읍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면지역 거주 학생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진안군은 진안고원 영어인재스쿨 운영 및 중학생 해외역사탐방, 초등·고등 현장체험학습비, 고등학생 교재교구비, 내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 인문학 강좌 운영, 진로체험 운영,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인 「교육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진안형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진안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박지영, 이하 진지연)는 지난 2일, 진안군 7개 읍·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10여명과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군 구이면 소재 아쿠아틱파크 아마존에서 연합캠프를 진행하였다. 진지연에서 매년 1회 진행하는 연합캠프는 타 읍·면에 거주하는 아동들과 교류하며 폭넓은 교우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한편, 지역아동센터 간 정보 교환 및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또한, 아동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워터파크 체험을 통해 농촌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목적도 있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놀이기구 이용 시에도 스스로 안전 규칙을 잘 지키며, 친구들을 배려하는 모습에서 사회성이 향상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박지영 대표는 “12개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님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진행하게 된 연합캠프가 진안과 지역아동센터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아동들과 인솔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센터 이용 아동들이 즐겁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가 더욱 힘쓰겠다.”
진안군은 2일 지역을 방문한 첫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환영식을 갖고, 진안만의 특별한 문화·생태체험을 선사했다. 군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기간 중 8일간 진행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안군을 방문한 1기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환영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 조촐한 환영식을 개최해 진안군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안을 방문한 대원들은 스웨덴과 타이, 대한민국 등 3개국 160여명의 대원들이다. 환영식 후에는, 국가지질공원이자 프랑스 여행안내서인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만점을 받은 마이산을 트레킹하고, 군의 특산품인 홍삼 입욕제를 넣은 족욕을 체험했다. 이후, 수몰의 아픔을 지닌 진안역사박물관에서 문화재 퍼즐맞추기, 아카이브 미디어월 체험 등을 경험하고, 미로공원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군은 잼버리 대원들을 대상으로 10일까지 8일 간에 걸쳐 지역연계 프로그램과 농촌체험마을 운영 등을 통해 진안만의 독특한 문화·생태체험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진안군을 방문한 타이의 0000 대원은 “콘크리트로 만든 것처럼 생긴 마이산을 보고, 진귀한 홍삼을 넣은 족욕 체험 등 너무나도 특별한 경험
무주군 무주읍 도시재생주민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리월드 팀이 지난 1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5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팀원들이 직접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7월 20일 열렸던 무주읍 도시재생 어울림 공모사업 공유회에서 판매(반딧불시장)한 수익금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트리월드 송남희 대표는 “도시재생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 이웃들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 것을 느낀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과 여건에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트리월드는 올해 3월 무주읍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 중 하나로, 친환경 나무 업 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지는 가구나 소품을 새롭게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편, 무주군은 하반기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을 재생과 마을가꾸기, 마을기록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