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학생 학업 설계·관리 등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3~4일 이틀간 전주대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총 30차시로 구성된 고교학점제 관련 원격 직무연수과정을 이수한 44명의 일반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는 △미래 교육과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 △수업 중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예방 지도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 △고교학점제와 대입 △고교학점제와 학교 공간 조성 △분임별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소속 교사를 중심으로 8개 소그룹을 편성해 분임별 활동을 진행한다. 교고학점제 현장지원단은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의 기획·운영·강의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교사들로 연수대상자에게 사전에 제시된 단위학교 2022·2023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2024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실습을 이끌어 가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 교사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및 위기학생 상담 교원에 대한 업무경감 을 위해 전북학교폭력예방지원 홈페이지 ‘늘품우리’(https://office.jbedu.kr/woori/)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늘품우리’는 학교폭력 처리 및 위기학생 지원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것으로 학교폭력예방 등과 관련한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늘품우리’는 학교폭력예방과 위기학생 지원 두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학교폭력예방 분야는 학교예방교육자료, 사안처리 절차, 피해학생 상담지원, 가해학생 특별교육 등을 담고 있다. 이는 학교폭력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고 학부모, 학생의 학교폭력 처리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학생 지원과 관련해서는 심리․정서적 고위기 학생의 치유·회복 프로그램과 상담기관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학교의 위기학생 지원사업에서부터 가정형 Wee센터, 병원형 Wee센터, 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다들어줄개톡(자살예방)까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위한 사업들이 소개돼 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근절 및 학교폭력 원스톱(ONE-STOP) 지원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면서
진안소방서는 긴 장마 이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환자가 늘고 있어 실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열사병·열탈진·열경련·열실신·열발진 등이 대표적으로 어지러움, 메스꺼움, 두통, 피로감 등 증상을 동반한다. 폭염으로 인한 응급처치 방법은 ▷119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다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힌다. 이때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 요망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 금지 등을 알렸다. 조계선 구조구급팀장은 “ 폭염경보가 발령된 낮 시간에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할 것을 권한다”며 “열탈진과 같은 이상증세 발생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해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주군은 ‘2023년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역연계활동의 일환으로 농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농촌문화체험 활동에는 스카우트 대원 6개국 1백여 명이 참가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쉬며 무주의 맛과 관광지, 농촌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성면 죽장솔다박마을(7.28.~8.1.)과 무풍면 승지마을(7.30.~8.1.)에서 1차 체험이 진행됐으며 오는 8월 12일부터는 2차(죽장솔다박마을 8.12.~14. / 승지마을 8.12.~13.)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1차수에 참가한 대원들은 죽장솔다박마을에서 벌레퇴치제 만들기와 안성탐방로 걷기, 물놀이, 시골밥상을 즐겼으며 승지마을에서는 한국전통놀이와 먹거리를 체험하고 한국전래동화 감상, 물놀이 등을 함께 했다. 이외에도 안성면 진원마을과 명천마을에서도 ‘묵은지 김밥 만들기’, ‘미니도마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으며 무주 학생태권도 시범단과 어울려 태권도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2차수에서는 무주안성낙화놀이 체험을 비롯해 감자와 옥수수, 수박, 팥빙수, 떡볶이, 삼겹살 등 한국의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제8회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수상작으로 24점의 간판을 선정했다. 전라북도 아름다운 간판상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기존간판 및 창작간판 등 분야별로 총 6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에 출품된 작품들은 광고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분야별 심사를 거쳐 ▲기존간판 9점, ▲창작간판 9점, ▲창작모형 6점을 선발했다. 이중에서 ▲대상 3점, ▲금상 3점, ▲은상 6점, ▲동상 6점, ▲특별상 6점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각 1작품에 200만 원 △금상 각 1작품에 100만 원 △은상 각 2작품에 50만 원 △동상 각 2작품에 30만 원, △특별상 각 3작품에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기존간판분야의 ‘누리화’, 창작간판분야의 ‘주야’, 창작모형분야의 ‘익산문화재 야행’이며, 금상 수상작은 기존간판 분야 ‘카페신민회’, 창작간판분야 플라워카페 수피다‘, 창작모형분야 ’무주온 반딧온’이다. 전라북도는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9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3일간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아름다
전라북도가 지난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이번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1만 7천ha에서 벼, 콩, 시설원예 작물 등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김관영 도지사 및 부지사, 해당 실·국장들이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비가 그친 7월 19일 이후부터 피해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침수 피해지역 예찰을 강화하여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민·관·군·경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 하여 응급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하우스 피해가 심한 익산 망성·용안·용동면의 경우 35사단 및 7공수여단, 경찰 등의 1일 1,000명 이상의 대규모 병력이 투입되어 전체적인 피해 복구는 상당 부분 완료됐다. 하우스 내 비닐 제거, 쓰레기 및 영농자재 정리 등의 세부적 복구를 위해 1일 130여명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으나, 정상적인 영농 재개를 위해서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내 각 기업과 단체 등에서 기탁하는 수해지역 구호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접수 중이며, 현재까지 총 8억 2천만원이 넘게 접수되었다. 성금은 재해구호법에 의해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 지사를 비롯해 의장단 등 대규모 방문단이 2일과 3일 전북을 찾아 다각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단에는 별도의 청소년교류단도 동행해 전북에서 가정체험(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비빔밥 만들기 등 전북문화 체험과 백제 유적지를 견학할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양 지역 지사들과의 대화시간을 갖는 등 대면 문화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馳浩) 지사가 현의회 의장단과 언론사 등 20여명의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전북을 방문했다. 김관영 지사와 하세 히로시 현지사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공식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교류 22주년째를 맞이하는 양 지역이 지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와 산업 분야 등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시카와현지사가 전북도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11년 교류 10주년 이후 12년 만이다.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지사는 양 지역간 교류 다각화에 대해 이야기 하며 “특히 도와 문화를 매개로한 교류를 우선 확대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왔다. 이에 김관영 지사는 “올해 10월에서 11월까지 한달 동안 이시카와현에서 개최되는 일본
전라북도가 최근 무더위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피해예방 및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노인 보호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폭염특보 발효시 도내 각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 3만 8천여명에 대해 생활지원사 2,300여명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 등 비상대비 체계를 구축해 폭염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안전 확인이 이뤄진다. 또한,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혹서기 안전확인 안내, 응급처치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폭염특보 발령 시 안부전화를 하고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즉시 방문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경로당 등 도내 5,356개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무더운 시간대(12:00~17:00)에는 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노인을 보호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전북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환자 및 인명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부지사 주재로 3일 관계부서와 시군 부단체장들이 합동으로 폭염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7월 31일부터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황으로 초기 대응단계 가동중에 있으며, 도와 시군 재난부서 실무반 88여명이 비상 근무 중에 있다. 8월 2일까지 폭염피해로는 온열질환자 92명과 고령사망자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가축 2만7733두가 폐사했다. 이는 22년도 동기(온열질환 70, 사망 0) 대비 피해상황이 급증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이재민 재해구호물자 추가 구입과 노숙인에 대한 주기적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가축방역관 주도의 동물의료지원반(14반/42명) 운영과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키로 했다. 또한, 수산분야로는 양식생물 피해 저감 대응장비 보급, 2차피해 예방을 위한 사체처리를 지원키로 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및 한낮 야외, 시설하우스 농작업 중단 홍보 등의 농민보호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건설사업장에는 폭염취약시간(오후 2시~오후 5시) 건설근로자에게 규칙적인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소금, 생수 및 식염수 등
전세계 청소년이 모이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세계잼버리)가 2일(수) 개영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의 대축제를 시작했다. 2일 여성가족부와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은 저녁 8시부터 잼버리 영지 델타 구역 대집회장에서 개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50개국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참여했다. 세계 잼버리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앤디 채프먼 세계연맹이사장, 반기문 명예조직위원장, 이항복 야영장, 아흐메드 알헨다위 세계연맹 사무총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 스카우트 여러분, 대한민국 새만금 잼버리 캠핑장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열흘 동안 새만금에서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즐기고, 전 세계 대원들과 우정을 쌓게 될 것”이라며 “세계잼버리가 희망과 용기, 연대를 배우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 출신 최초의 대통령으로 지난 3월 한국스카우트연맹 명예총재직으로 추대됐으며, 2023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 여사와 함께 스카우트 단복을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