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 발전’을 바라는 마음이 각계각층에서 전달되고 있다. 1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대학생인 정진안 군이 전북체육발전에 힘을 보태달라며 423만4500원을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번 체육발전기금은 한국외국어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정진안군이 대학 입학때 받았던 우수 장학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오는 9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정 군은 뜻깊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린 시절 유도를 배웠던 정 군은 초등학생 당시 전북 대표로도 선발 돼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기도 했었다. 현재는 국제 스포츠 분야를 선도할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외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에 재학중이다. 정 군의 소중한 기부금은 오는 10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의 출전비 등으로 쓰여지게 된다. 정진안군은 “과거 운동을 했고, 전북인으로서 전북 체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전북지부(지부장 이성만, 이하 전북지부)가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장애인 대원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세계잼버리 참가를 위해 서울에 도착한 영국에서 온 장애인 대원 4명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전북지부는 전동휠체어를 탑재할 수 있는 리프트 버스를 보유, 이번 세계 잼버리 기간동안 기꺼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장애인 대원들의 영외활동과정 및 행사기간 내내 수송을 도와주게 되며, 오는 12일 대회가 끝날 때까지 그들의 발이 될 것임을 자처했다. 이성만 지부장은 “해외에서 우리 전라북도 새만금을 찾는데 너나 할 것 없이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대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달려 가겠다”고 밝혔다. 양병근 지도부장은 “세계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모든 대원들이 전북새만금에서 좋은 추억을 담고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1일 “전라북도교육청은 교사를 지키고 교권을 존중하기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권이 흔들리면 수업이 흔들리고, 수업이 흔들리면 교육이 흔들린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서 교육감은 “약속도 없이 찾아오고, 방과 후와 휴일까지 걸려 오는 전화, 감정적인 폭언, 반복적이고 상습적인 악성 민원이 선생님을 괴롭히고 병들게 한다”면서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상담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사전 약속 없는 상담은 거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상담실에는 자동녹화기능을 갖추고, 녹화시 교사의 요구가 있으면 교장, 교감 등 관리자가 동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자민원 시스템과 ARS민원 시스템을 운영해 민원이 접수되면 교장 등 관리자에게 전달돼 적절히 처리되도록 매뉴얼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교원의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현재 부분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서 교육감은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분리, 징계, 훈육권은 미국, 영국, 독일, 핀란드 등 대부분의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2024년 국가예산 중점확보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최 군수는 기획재정부 중점확보사업 예산 담당 과장들을 차례로 만나 부처예산에 반영된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하고자 하는 중점확보사업은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196억원)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336억원) ▲유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280억원)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36억원)이다. 특히 동서화합 육십령 가야이음터 조성사업은 민선8기 2년 차 역점 추진 정책인 100만 문화관광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호·영남의 경계인 육십령에 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거점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장계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양악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공공하수도의 기능을 향상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며, 유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재해위험지역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훈식 군수는 “20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일, 김관영 지사가 입영하는 참가자를 환영하고 잼버리 야영지와 화장실, 편의시설 등 직접 현장을 누비며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지사는 사전관광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입영한 해외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영지를 방문해 “5년간 내실있게 준비한 새만금 잼버리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들을 크게 환영한다”면서 해외 스카우트 대원을 직접 “대회 주제인 Draw Your Dream처럼 대원들의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등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0일 일부 침수된 야영지의 복구상황과, 화장실 편의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고 참가대원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대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가 강우시 차질 없는 설치와 침수 대비를 지시했다. 전북도는 대회기간 중 별다른 강우예보는 없지만 급작스런 폭우에 대비해 추가 간이펌프 시설 100개소 설치, 배수로 추가설치 등 폭우로 인한 영지 침수대책을 준비해 왔다. 대응 현장에서 김 지사는 “본격적으로 새만금 잼버리가 시작된 만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로 치러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는 이탈리아 잼버리대원 20여명이 지난 31일 완주군 대아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방문해 첨단 스마트양식기술을 견학했다. 이탈리아 참가대원은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전시하고 있는 한국의 토종물고기, 새우 등 수계생물을 관찰했으며, 연구소측에서는 참가대원들에게 환경과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토종어종 종자생산, 어미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생산동 및 노지 사육지 주요시설을 안내했으며, 친환경 내수면 갑각류 연구동에서 운영 중인 첨단 스마트 순환여과시스템으로 사육되고 있는 흰다리새우 양식시험 연구 과정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서재회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이탈리아 잼버리 대원들이 민물고기연구센터 방문을 통해 전북이 선도하고 있는 내수면 첨단 스마트양식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예기치 않는 임신으로 사회적‧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안 된 미등록 아동이 2,123명에 달해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도내에서도 출생미신고 아동이 48명이 파악되었고 19명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으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부처에서도 위기임산부 지원에 필요한 관련법 개정 추진 등 지원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나, 관련 법 시행되기에 앞서 전북도에서 선제적으로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위기임산부가 시간‧장소에 제한받지 않고 24시간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통합상담창구를 운영하며, 대표번호는 ☏1666-3136이다. 또한 SNS·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위기임산부에게 전문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관기관 협의체에는 미혼모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주여성상담소,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위기임산부에 대한 단편적인 지원체계에서 벗어나 통합상담창구를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이 연대해 미혼모와 아동, 위기임
전북도는 2023년도부터 첫 시행되는 전략작물직불사업이 집중호우로 인해 전략작물(논콩,가루쌀,조사료)의 재해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올해에 한해 재해피해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 전략작물이란 식량자급률 향상, 양곡 수급안정,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로 겨울철에 재배하는 밀·보리 등의 식량작물과 조사료, 여름철에 재배하는 가루쌀, 콩, 조사료를 말한다. 전략작물 재배 이행완화 기준은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정상 재배 상태가 아니어도 직불금 지급, ▲파종시기 일실 등으로 재배작목을 전환하거나 농지 유실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울 경우에도 시군 판단하에 직불금 지급이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는 읍면동사무소에 「자연재해 피해 등록신청서」를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시군(읍면동)공무원들이 피해상황을 확인햐 12월경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23년 하계 전략작물 품목으로는 논콩 11,577ha, 가루쌀 879ha, 조사료 1,000ha 총 13,456ha가 신청·접수됐으며, 이 중 논콩 재배단지가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집중호우로
전라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하루 앞둔 7. 31.(월) 전주대학교 하림미션홀에서 사전 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캐나다 스카우트 대원을 대상으로 ‘JB-스카우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JB-스카우트의 밤’은 ‘사전·사후 전북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도내에 숙박하는 해외 스카우트 대원 16개 국가 5,540명을 대상으로 전북도가 준비한 도 자체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오늘 31일 전주대학교(하림미션홀) 행사에서는 캐나다(270여명) 대원과 전주대 국제영재학교 학생(20여명)이 참여하여 불닭볶음면 챌린지, 달고나 뽑기, 오징어게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한국문화 공연 및 캐나다가 준비한 공연 등을 관람하며 양국이 교류하였다. 31일 전주대학교(하림미션홀)에 참석한 김관영지사는 환영사에서 “캐나다 스카우트와 전주대학교 국제영재학교 학생들의 ‘JB-스카우트의 밤' 행사 참석을 환영한다”며 잼버리장 공식 입영 전 소중한 교류의 기회가 성사된 것에 축하를 보냈다. 또한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세계잼버리에 참여하는 캐나다 대원들에게는 세계청소년들의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꿈과 뜻을 펼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잼버리는 8. 1.(화
전라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해외연수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새로움에 도전하며 미래의 꿈을 선물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일본 해외문화체험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초중고 학생 99명이 지난 7월 24~28일까지 해외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연수에서 학생들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다문화·다종교 국가인 싱가포르가 어떻게 다양성을 통합하고 선진국이 되었는지 알아보는 과제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국립대, 난양이공대, 제임스쿡대학, 아시아 금융 안정화 기구(AMRO)를 견학하며 미래 꿈을 키웠다. 유학생 형과 언니와 함께 캠퍼스를 투어하고 강의실 의자에 앉아 대학생인 된 듯 설명을 듣기도 했다. 또 AMRO를 방문하여 대표자로부터 국제기구 관련 강의를 듣고, 궁금한 점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기관 방문 외에도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에 가서 과학체험을 하고, 아쿠아리움,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시티갤러리도 방문하여 도시의 발전과 개발과정을 학습하고, 야간에는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타고 정비된 도시의 도로망·상업지구·항만 등을 보며 도시의 야경을 감상했다. 가든스 바이더 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