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4-H는 26일부터 27일까지 영농4-H, 학교4-H 및 지도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일원에서 농촌문화탐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고창 상하농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 교감 활동, 소세지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으며, 고인돌박물관을 방문하여 책에서만 보던 청동기 시대의 각종 유물, 생활상과 고인돌의 유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4-H 농촌문화탐방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슬로건을 바탕으로 4-H이념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지(智), 덕(德), 노(勞), 체(體)라는 4-H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야외생활을 통해 심신단련 및 협동심을 배양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청소년의 건전한 심신 단련을 통한 미래 농업 인력을 육성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후배간의 유대감 형성 및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진안군 4-H연합회 송민우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4-H회원들이 4-H이념을 가슴 속에 새기면서 건전한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미래형 새우양식 스마트팜 인재육성 등 수산양식 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메타버스 기반 흰다리새우 아쿠아팜 교육·체험 콘텐츠’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공모로 추진된 ‘2023년 메타버스·XR융합 콘텐츠 제작 및 실증 지원사업’의 지역특화분야(농생명ICT)에 ㈜펀웨이브 기업이(전주시 소재) 수산기술연구소와 함께 선정돼 총 사업비 1억2천5백만원으로 콘텐츠를 개발한다. ※ 추진체계 : (주관기업) ㈜펀웨이브 / 전략수립 및 기획, 콘텐츠 제작 및 실증 테스트 추진 등(수요기관)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 새우양식 자문, 실증 장소 제공, 원격 교육 진행 등 콘텐츠는 지난 6월부터 개발 진행하고 있으며 올 11월까지 완성한 뒤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는 실제와 동일한 흰다리새우 양식 아쿠아팜을 3D로 모델링한 메타버스 공간으로 제작하고, 어업인·학생 등은 이곳에 접속해 교육·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가상공간 콘텐츠이다. 가상공간 내에서는 접속자가 양식장 내부 제어시스템을 조작하고 수조 내부 새우의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최근 메타버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백운면 두원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추진한 인지강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실천 수칙을 제시하고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와 발병시기를 늦추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조기 검진결과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백운면 두원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진안군은 효과성이 입증된 뇌운동 인지훈련매뉴얼 교재를 활용하여 기억력, 집중력, 회상능력 등 총 7개 인지영역으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했으며, 식물을 통한 사회적, 심리적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원예치료와 소근육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공예치료도 병행했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에 참여한 대상자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을에 찾아와 운영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굳어있던 머리가 풀어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송미경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통해 치매고위
전라북도가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맞아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을 사로잡을 특색있는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도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맞아, 대회에 참여하는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농촌체험휴양마을 체류와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여 전북 농촌문화 우수성을 홍보하는 호호(HoHo)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호(HoHo) 프로그램은 잼버리 대회 전(7.30~8.1)과 대회 후(8.12~8.14) 기간에 스카우트 대원을 도내 농촌 체험휴양마을로 초대하여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호호(HoHo) 프로그램은 대회 참여대원 중 조직위 배정으로 포르투칼, 몽골, 인도, 덴마크 등 29개국 1천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숙박거점으로 참여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전주 원색명화마을(베이킹 체험) ▲익산 산들강웅포(블루베리 인절미), 성당포구(농악 배우기) ▲정읍 달고운청정사교(한과만들기), 태산선비(전통예절) ▲남원 동편제(산양아이스크림), 달오름(달떡만들기) ▲김제 벽골제(떡케이크), ▲완주 경천애인(천연염색), 안덕(한증막 체험), 창포(천연염색)
필리핀의 성장 도시로 꼽히는 불라칸주 대표단이 전북도를 방문해 지방정부간 교류 협력을 타진하는 등 본격적인 공공외교의 초석이 마련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28일 필리핀 불라칸주 다니엘 페르난도 주지사 등 대표단은 전라북도를 방문, 김관영 전북지사를 예방하고 지역 간 교류 가능 분야를 비롯해 소속 기초단체 간 계절근로자 도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페르난도 주지사가 지난해 12월 전북도와의 교류협약 체결 등 적극적으로 제안한 뒤 대표단 공식 방문으로 이어졌다는게 도의 설명이다. 불라칸주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인구 약 370만명의 도시이며 오는 2027년 필리핀 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있는 등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인 데다 전북도와 마찬가지로 문화·역사 및 농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양 단체장들은 농업 기술, 문화 교류 등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 논의를 벌였다. 또한 불라칸주 기초단체와 전북 도내 기초단체간 계절근로자 필요시 업무협약(MOU)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은 무한한 가능성의 땅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수소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전북도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과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모범사업장과 노동자․사용자, 노동조합․사용자 단체를 선정하여 예산지원 및 포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노동쟁의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도내 소재한 사업장 중 선정하며, 산업평화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거나 소재하면서 노사화합 및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적극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중에서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대상자는 관할 시․군 노사협력 담당부서, 전북경영자총협회, 전주․군산․익산․전북서남 상공회의소, 한국․민주노총 전북지역본부, 노동․경제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대표, 기업체 대표(산업평화대상)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추후 현지 조사와 전라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심사를 거쳐 9월중에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6개소(대기업 1, 중견기업 2, 중소기업 3)와 산업평화 대상 12명(개인 6, 단체 6)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혜택은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사업비로 대기업 1곳 1천5백만원
전춘성 진안군수는 28일 군수실에서 관내 거주 태국 결혼이민자 6가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태국 수찻 촘끌린 노동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맺은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협약과 관련해 본격적인 태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앞두고 현지인에 대한 사전 파악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동향, 안천, 주천면 등에서 거주중인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참석해 태국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근로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타국에서 멀리 진안군까지 오셔서 잘 살고 계심에 대해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토대로 태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시 문화와 정서 등을 감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천면 인카에우 타나폰 씨는 “남편은 농사를 짓고 저는 통역사로 활동하면서 진안을 알아가고 있는데 정말로 살기 좋은 곳이다”라며 “태국의 계절근로자들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진안군은 고령화 및 저출산 등으로 인구감소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영농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등에 나서고 있다.
전라북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제1차 전라북도 민생경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원탁회의는 경제분야를 대표하는 도내 50개 주요 경제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각 기관의 시책설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민생경제 원탁회의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전라북도를 비롯한 도내 30여개 경제관련 기관·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2023년 하반기 주요 시책 설명 및 협조 요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여름 휴가철 축제·피서지 물가안정 대책과 함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전북지방환경청의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운영방안,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새만금 신항 개발사업,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 등 총 30개 시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식품산업 전담 일자리 센터 구축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시책을 공유하며 각 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업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7일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를 만나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 등에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국민의힘이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방문을 진행하며 성사됐다. 이날 국민의힘 현장점검에는 김기현 당대표, 김병민‧김가람‧조수진‧강대식 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 의장, 송상헌 홍보본부장, 김예령 대변인,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만금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에서 진행된 잼버리조직위의 시설현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김기현 당대표는 “국제행사인 잼버리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북발전의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당에 요청하는 바가 있으면 특별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중앙당에서 진정성을 갖고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며 “새만금지역과 특별자치도를 대표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폭염·폭우, 감염병 등 우려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겠다.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잼버리스카우트대회를 통해 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