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가을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어린이 기호식품이란 과자, 초콜릿, 탄산음료 등과 같이 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물을 말하며 가공식품과 조리식품을 포함한다. 가을철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음식을 상온에 장시간 보관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올라감에 따라 관내 초·중·고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6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을 직접 조리하여 판매하는 식품접객업뿐 아니라 가공식품을 판매하는 문구점, 편의점 등도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고열량·저열량 식품 판매 지양 ▲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 홍보 ▲ 정서 저해 식품 제조·판매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2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비전 실현을 위한 민·관·학·연 거버넌스인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2번째로 개최되는 전체 회의다. 도는 그 동안 7개 분과별 회의와 운영협의회 등을 통해 꾸준히 현안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각 분과에서 의견을 모은 시책들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노창득(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민간위원장을 비롯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7개 분과대표 위원, 10여개의 농민단체 대표, 유관기관 위원,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필수 농자재 가격상승 대응과 전북 쌀산업 육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특별분과를 설치·운영하고 구체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협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각 분과별로 총 24건의 신규시책 제안과 국가에서 계획중인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북도의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를 벌였다. 제안된 주요 사업으로는 농산물 초저온 급속냉동시설 구축, 청년 농식품운영 사업가 육성, 탄소중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외근 소방공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전술훈련 평가는 화재진압·구조·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에 필수적인 기본전술을 숙지해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활동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화재진압·구조(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기구묶기) ▲구급(외상환자 응급처치, 흡입 및 산소 투여)등의 분야로 진행된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소방 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춰야만, 스스로의 안전과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주기적인 전술훈련평가로 현장에서의 전문성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일반인과 농업인 등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기술 수요조사를 8월 24일부터 상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 분야는 △농축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그린바이오 융합 △기후변화·탄소중립 △식량주권 확보 △소득 자원화 및 농업인 복지△한국 농업기술의 세계적 확산 등이다. 참여자는 연구과제 발굴뿐만 아니라 이미 개발된 기술을 활용한 현장 지원 방안이나 정책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디어 등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기술 수요조사는 기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한 접수가 접근성이 낮다는 단점을 보완해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에서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만 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누리집 첫 화면에서‘기술수요조사’막대 광고(배너)를 누르고 수요조사 창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방법(붙임 1 참조): 농촌진흥청 누리집 접속 →‘기술수요조사’ 막대 광고(배너) 클릭 → 본인 인증(휴대전화) → 우측 상단 ‘신규작성’ 클릭 → 정보 작성 및 양식 업로드 → 우측 하단 ‘저장’ 클릭 이번 모집에서 접수된 기술 수요 가운데 연구과제 발굴 유형은 연구부서의
9월 16일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 개최 9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주요 행사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 대회가 9월 16일 13시부터 14시까지 메인무대 광장에서 개최된다. 신청기간은 9월 1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와 읍·면사무소 방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전국부 16팀, 읍·면부(여성) 7팀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대회 전국부 1등(1팀)에게는 150만원, 2등(1팀) 100만원, 3등(1팀) 70만원, 협동상 30만원, 읍·면부(여성팀) 1등(1팀) 80만원, 2등(1팀) 50만원, 3등(1팀) 40만원, 협동상(4팀) 20만원으로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경기는 200kg 곤포를 6명의 선수가 들고 25m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선으로 가장 먼저 도착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팀원 모두 곤포를 잡고 있어야 우승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한우 곤포나르기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올가을 2023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
장수군은 농지대장 제도 개편에 따라 원활한 농지대장의 작성·발급 및 정비 지원을 위해 25일 읍면 농지관리 업무담당 공무원 및 업무 보조원을 대상으로 장수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하반기 농지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정부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농업인별 농지원부에서 필지별 농지대장으로 농지제도를 전면 개편해 농지대장에 그동안 농지원부에 포함되지 않았던 1천㎡ 미만 농지와 농지의 이용·임대차 현황 등 농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게 했다. 이에 따라 농지정보시스템 변경에 따른 교육을 지난 6월 12일에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이날 두번째 교육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이상훈 과장을 초청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지대장 일제정비 시행 지침에 따라 농지원부 미등재 농지조사 추진물량 등 30,301건 중 미처리 건인 10,792건에 대한 정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농지대장 정비 실습 및 농지정보시스템 활용에 중점을 뒀으며,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지침에 따른 교육도 추가로 실시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에 있는 농지대장 담당자들의 업무처리 능력이 향상되고 2023년 농지이용실태조사도 원활히 추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24일 산서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부스는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찾아가는 마을복지관」과 연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혈압과 혈당 측정, 치매·우울증 검사, 금연, 절주, 영양, 신체활동, 모바일헬스케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멀리 가지 않고도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고, 건강정보도 알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건강증진 홍보부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건강에 대한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24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매년 응급의료기관의 법정기준 준수 여부 및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고자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지 평가에서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12개월 기간동안의 인력, 시설, 장비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안전성 등 9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오는 12월 평가 등급 결과에 따라 교부하는 보조금 및 응급의료 수가가 차등 적용되며, 지난해에는 평가에 따라 2.5억원을 교부받았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일반환자 진료는 물론, 의료취약지역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응급실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응급환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지난 24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5포, 쌀 20kg 7포(약 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한 쌀은 장수군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을 기념해 만든 축하 쌀 화환으로, 기탁받은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의미있는 선물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쌀은 장계면 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전북교수연구자연합(회장 우석대 최광수 교수)가 25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지역소멸시대를 대비한 전북특별자치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정책세미나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함에 따라 디지털콘텐츠·신생명산업 기반구축 중심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박용근 전라북도 도의원, 권광열 장수애향운동본부장, 유병남 원광대학교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이사, 강연호 원광대학교 교수, 소준노 우석대학교 명예교수, 김휘승 작가가 발제자로 나섰다. 세미나에서는 ▲지역소멸시기 전북특별자치도 실체구성과 활성화를 위한 대책 ▲디지털 전환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산업계·학계 합동대책 ▲지자체의 특수한 환경과 지역 활성화 대책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열띤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회에서 최광수 회장은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의 문제를 각 지역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이번 세미나가 전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