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2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민체육대회가 9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도민체전은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전라북도로 치러지는 마지막 체전이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금빛 희망 전라북도, 함께하는 김제에서’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39개 종목(정식종목 37개, 시범종목 2개)이 열리며 도내 14개 시군 선수와 임원, 관중 등 2만5000여명이 참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앞서 민속경기와 소프트테니스, 유도, 줄다리기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도 체육회와 김제시, 김제시 유관기관 등은 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 체전으로 이끌기위해 경기장 안전점검과 교통, 숙박 등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개회식은 9월1일 오후7시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식전행사(오프닝영상·축하공연 등)와 본 행사(선수단 입장·성화점화 등), 식후 행사(아트쇼·인기가수 축학공연 등)로 나뉘어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폐회식은 9월3일 오후5시 김제시국민체육센터가 진행되며 종합시상과 다음 도민체전 개최
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농축수산식품 수출 시장개척 및 확대를 위해 몽골 울란바토르 노밍 슈퍼마켓 등 3곳에서 몽골 현지인을 대상으로 전북 농축수산식품의 홍보·판촉 활동을 펼쳤다. 이번 몽골 홍보‧판촉행사에는 장수의 한우고기를 비롯한 메론, 수박 등 신선과일과 김치, 닭가슴살, 떡볶이, 조미김 등 가공식품을 포함하여 총 10여 업체 20여 품목에 대한 시식 및 홍보·판촉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 및 요구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개선이 가능한 분야를 보완하여 정식 수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를 진행한 노밍푸드는 몽골 현지에서 노밍 슈퍼마켓 34개를 포함하여 60여개 유통 매장을 운영 중으로 몽골 수입식품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업으로 향후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의 몽골 수출 확대에 그 역할이 기대된다. 그간 한국 농식품의 대 몽골 수출액은 2018년 5천만 달러에서 2022년 1.1억 달러로 2배이상이 증가하여 최근 5년 간 꾸준히 수출 확대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몽골에는 현재 한국 브랜드로 진출한 편의점이 500여개 이상이 자리를 잡았으며, 또 다른 대형마트
전라북도교육청의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9월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학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전북교육청은 28일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도내 757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개요 및 보급 일정, 관리 지침 주요 내용 등을 안내해 학교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스마트기기는 오는 9월 11일 웨일북 수업용(교원) 기기 1,104대를 시작으로 2023년도 디지털 선도학교, 온라인 공동교육 회원학교 등에 1순위로 보급한다. 이어 나머지 초·중·고특수학교에 순차적으로 보급해 오는 11월까지 초등 6학년 및 수업교사, 중2, 고1·2학년에게 총 6만5,496대를 지급한다. 민완성 미래인재과장은 “2025년부터 수학과 영어, 정보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도 도입되는 만큼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환경 조성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9월부터 시작되는 각급학교 기기 납품 과정의 원활한 사업관리와 에듀테크 활용 우수 수업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해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함양해 나가도록 노력
무주군은 올해 치유농업 관련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꽃피는 산골농원(대표 김화자)’에서 28일까지 이틀간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연회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적상면 치목마을 어르신 10명과 여성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 등의 농촌자원을 활용한 크레이프 케이크 등이 진행됐다. 여성농업인 윤정순 씨(54 세, 무주읍)는 “농업이 치유의 개념이 될 수 있다는 것부터가 생소했기 때문에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여럿이서 나누는 친교의 시간도 좋았고 체험 내내 마음이 진정되는 효과도 느낄 수 있어서 모든 게 도전의 기회로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꽃피는 산골농원’은 운영자가 2022년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치유농업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150시간)을 이수한 무주군 치유농장 1호로 직접 농사를 지은 사과와 블루베리 등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와 식물 가꾸기 등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농촌자원을 융합한 치유농장을 육성함으로써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유사업 특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으로. 치유농장주의 전문성 함양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빨리 멈추고 빠른 평화 회복을 기원하며 결의하였습니다” 국내 유일하게 도(道) 단위로 매년 개최되는 제8회 전라북도 청소년 모의UN회의 제1위원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고창 영선중 박선하, 배수진(3학년)팀은 “모든 국가들이 바라는 전쟁종식과 빠른 평화회복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에서 주관하여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전북청소년 모의UN회의는 제1위원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평화회복’(영어진행), 제2위원회 ‘학교폭력 및 따돌림의 예방, 대응을 위한 유엔의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주제로 도내 50여개 중.고교에서 각국 대표로 참여해 자국의 외교 방향성, 교섭과정 등 협상능력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1위원회 최고상인 열정상을 수상한 박선하, 배수진 학생은 벨라루스 대표로 참가해 ‘러-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방지와 조기 종식을 세계 각국 대표에 호소했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선배들이 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입상한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다는 박선하와 배수진 학생은 “벨라루스라는 나라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해 여러 난관을 겪었지만 벨라루스는
전북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전북대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국비 112.5억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 가중과 지역혁신 핵심주체(기업․대학․연구기관)들의 지역이탈 가속화 극복을 위해 지역대학과 연구소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혁신의 선순환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한국과학기술연구원-전북대 컨소시엄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 특화분야에 대한 경쟁력 및 적합성 분석을 통해 탄소복합소재, 탄소고분자소재, 이차전지, 이차전지 분석 등 기술개발 분야를 도출했고, 「친환경 첨단모빌리티 소재부품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이 사전기획 과제로 4월에 선정되어, 3개월 간 본 사업을 기획하여 최종 선정됐다. 학․연 협력 플랫폼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원을 주축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의 기술혁신 역량과 전북대의 인력양성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기술 육성, 에너지소재․부품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이전․창업 활성화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북도는 플랫폼 자립화를 위한 펀딩, 기업의 성장지원 및 투자
전북도가 주몽골한국대사관과 손잡고 몽골 유학생 유치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주몽골한국대사관이 개최한 ‘몽골 한국주간’에 참가, 도내 대학 홍보부스 운영 및 ‘전라북도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의 중심인 수흐바타르 광장에 마련된 전라북도 홍보 부스는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부모 및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학부모들의 ‘유학비용’과 관련한 문의가 많아 도내 대학의 일반현황부터 각 대학별 장학금 및 기숙사 정책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등 ‘잠재적 유학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26일(토)엔 몽골 국립대 도서관에서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전라북도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몽골한국대사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고교생, 대학생, 학부모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도내 대학의 유학생 현황과 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전라북도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도 병행해 전북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창수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설명회에서 “몽골에는 20여개의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고, 몽골은 전북에서 네 번째로 유학생이 많은 국가다.”며 “ 오늘 설명회를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급식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조리실무사의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 한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 하반기 신규 조리실무사 직무연수를 2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 대상자는 오는 9.1.자로 공립 초·중학교에 배치된 신규 조리실무사 120명이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조리실무사들이 사전연수 없이 학교 현장에 배치되고 바로 급식업무를 시작하면서 겪었던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정책의 이해 △조리실무사로서의 기본 소양 △학교급식 위생관리 및 단체급식 조리의 기본 등 학교급식 종사자로서의 핵심역량에 밀접한 4개 교과목을 총 4시간으로 편성·진행했다. 전북 학교급식 정책의 이해를 위한 강의와 함께 학교급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영양교사가 학교급식 위생관리(조리과정의 haccp관리)와 단체급식 조리 기초에 대한 연수를 통해 조리실무사로서의 기본역량과 직업의식을 키우고자 했다. 또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조리실무사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추가해 동료는 물론 교사와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양을 기르는 기회를 제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22년 경영실적에 대한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2023년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다’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을 위한 수정란이식, 고품질 TMR사료 보급, 한우농가 컨설팅, 가축인공수정교육, 무항생제인증 등 공익사업과 ESG경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또한 출자기관인 장수군에서 공사의 자립기반 조성·지속 가능한 경영·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구입, TMR사료 품질개선, 장수한우 브랜드육 유통 및 마케팅, 구충제와 광물질 보급 등 다양한 사업에 원활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분석된다. 성수영 사장은 “올해도 군민에 필요한 공기업이 되고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효사료 전환과 함께 사료가격을 인하했고, 앞으로도 구조개혁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공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앞으로도 장수한우지방공사가 군민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수군 평생 교육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목공예, 그림 육아, 방송 댄스, 생활 발효 교실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 과정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목공방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목공예 수업은 평소 목공예에 관심이 많은 중년남성의 수요를 파악해 개설된 만큼 중년남성의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노력의 결실이 엿보인다는 평이다. 현재 인기가수 안무가인 방송 댄스반 강사는 산서면 출신의 유명 안무가인 장인성 강사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주 서울-장수 간을 오가며 지역을 위한 재능기부에 아낌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지난 1차 프로그램 모집에서 목공예반과 최신방송 댄스반은 1~2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이밖에도 플라워테라피, 어반드로잉, 마크라메 프로그램 역시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높은 호응 속에서 군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평생 교육프로그램 2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장수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장수군 통합예약시스템(https://vo.la/rWY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한 사람당 3개 과정까지 신청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