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한국농촌지도자(회장 박순서)와 한국생활개선회(회장 양희연)는 지난 31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단체간의 화합과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을 위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대회는 생활개선·농촌지도자회원 상호 간 단합과 결속을 다져 지역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회원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 진안 농업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두 단체 임원 및 회원, 내빈, 관련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및 화합행사, 인구활력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방소멸위기’을 함께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도록 다짐했다. 또한 그동안 바쁜 농사일로 힘들었던 회원들이 쌓인 피로를 풀고 화합하며 회원들의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들이 진안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인 만큼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과 농촌이 더욱 풍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주영, 정은)는 지난 30일 번암면 복지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밑반찬 나눔 사업’ 실적 보고와 9월에 진행될 ‘복지 용구 나눔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 안전 오지 마을’ 선정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은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돼 번암면의 소외계층 및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완, 김인기)가 독거노인 3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장수(長水) 장수(長壽) 건강음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8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위기 상황과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독거노인 3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전문업체의 전문배달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사업 재원은 올해 5월 ‘찬찬(贊贊)봉사 활동’을 통해 장수읍 지사협 위원들이 농가를 도와 기부한 근로 노임으로 마련했다. 장수읍지사협 지역복지 사업은 일손 부족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까지 이어져 농가와 복지가 상생하는 새로운 기금 적립 복지 모델로 지역사회에서 각광받고 있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장수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수 한바퀴’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즐기면서 장수군 대표 문화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 및 장수군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논개사당, 장수가야역사관 등 장수의 주요 명소 및 관광지를 돌아보고 소개하며 장수군 곳곳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장수군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버스는 16일(토), 17일(일) 2일간 하루 2회 진행으로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출발한다. 운행코스는 축제 행사장을 출발해 논개사당, 논개생가, 장수가야역사관, 장수포니랜드, 축제장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며 체험비는 1명당 2,000원이다. 이외에도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대표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장수군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축제 대표전화(063-352-2011)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은 8월 31일부터 정부 방역방침에 따라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주요 변경내용은 △의료기관 검사(PCR, RAT) 유료화(단, 만 60세 이상과 12세 이상의 기저 질환자·면역질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과 응급실·중환자실 대상자는 건강보험 지원) △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 양성문자통보 및 전화역학조사 중단 등이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PCR 검사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와 보호자 1인, 요양 시설 선제검사로 한정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및 토요일은 기존대로 운영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중단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자 하는 군민들이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변경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4급으로 전환되더라도 양성자 감시기관(박승민 내과)을 통해 발생자 동향 및 유행 양상을 모니터링하는 등 지속 대응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니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 러닝크루(대표 김영록)가 오는 9월 23일 제2회 장수 트레일 레이스 대회에 앞서 산악 트레일 런닝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장수 러닝크루는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장안산 일원에서 장수군 산악 트레일 런닝 활성화를 위한 장수 트레일 캠프를 개최, 장수군의 산악코스를 미리 뛰어보며 트레일 런닝에 대한 방법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촌리 고분군, 승마로드, 마봉산 활공장, 장안산 등 특색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장수군의 산악코스를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트레일 런닝 전문선수로부터 산악 달리기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스포츠 테이핑 등 전문성 있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번 트레일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트레일 러너들에게 트레일 레이스의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으며, 이에 더해 장수군의 우수한 트레일 런닝 인프라를 대내외에 홍보했다. 징수군에서는 앞으로 장수군의 트레일 코스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트레일 코스등 관련 인프라를 정비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장수 러닝크루에서도 트레일 코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
장수군은 30일 계남면 사곡마을 문화센터 광장에서 문화재청,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침령산성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장수 침령산성은 전북 동부를 대표하는 산성으로 삼국시대 가야, 백제, 신라의 각축장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2020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후 3년 만인 지난 8월 2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장수 침령산성에서는 글씨가 새겨진 나뭇조각(목간)과 철제 열쇠, 다량의 토기와 목제품 등이 출토돼 당시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으며, 대형의 우물지 3개소, 대형건물지(30m 이상)가 확인돼 당시의 시대상도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또한 장수 침령산성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호남과 영남을 잇는 주요 고갯길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도 지니고 있다. 이날 장수군 문화관광과장은 장수군민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침령산성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 그리고 종합정비 및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했으며,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장수군수 표창과 감사패를 통해 침령산성 학술조사단과 담당 공무원, 사곡마을 이장 등 공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진안군은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용담댐 주변 친선 족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인 친선 족구대회는 2009년 댐 주변 지역인 진안군 6개면과 무주군 부남면, 용담댐 관리단이 친목 도모를 위해 시작해 현재는 용담댐 주변 지역(진안, 무주, 장수, 금산, 완주)등까지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와 용담면 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 체육회와 용담면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진안·무주·장수를 비롯해 금산군과 완주군까지 총 31팀(진안13, 금산7, 완주4, 장수3, 무주3, 한국수자원공사 1) 300여명이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A, B, C로 3개 조로 나눠 치뤄졌으며 A조는 우승 안천면, 준우승 완주 동산면, 3위 금산팀이 차지했다. B조는 우승 안천, 준우승 고산, 3위 장수, C조 우승은 용담C-2, 준우승 주천면, 3위 진안소방서, 무주소방서가 차지했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진안 등 5개 군의 화합의 장인 만큼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친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2023 진안군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에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진안군장애인협회 및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 등에서 35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서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화합과 더불어 선진 체육 보급을 위해 오전에는 도민체전 종목(보치아,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등)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레크리에이션 체육, 마술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체육의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했다. 전춘성 진안군장애인체육회 회장(진안군수)은 “대회에 참가해주신 참가자와 대회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진안군사회복지대학(학장 임경빈) 제7기 졸업식이 31일 진안산림조합 건물 3층에서 열렸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진행한 졸업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진안군군의원, 주현오 경찰서장, 협의회 임직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 36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협의회장상은 조준열 학생이, 학장상은 최고령 학생인 최화자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영례 학생 외 7명이 개근상을 강이순 학생 외 20명이 정근상을 수상했다. 제7기 사회복지대학은 올해 5월부터 20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수업이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수업과 진안군수 특강, 사회복지시설방문, 졸업여행 등 다양한 현장학습까지 다채로운 수업으로 진행됐다. 제7기 학생대표를 맡았던 조준열 학생은 졸업생 대표로 인사말을 통해 “매주 수업이 있는 목요일이면 설레는 기분으로 수업에 참석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5개월 동안의 공부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최고의 동네 복지사로서 앞으로 복지사각 발굴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기를 당부드리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