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방송통신중학교 이전에 따른 설명회를 30일 전주덕일중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는 전라중이 2024년 전주에코시티로 이전, 방송통신중학교는 전주덕일중으로 옮겨 운영하면서 방송통신중 운영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기 위함이다. 덕일중 전체 교직원과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교무학사 등 방송통신중에 대한 이해와 지원사업, 교육과정, 운영현황 등을 안내했다. 또 이전 준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방송통신중 이전에 따른 전라중과 전주덕일중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4년 덕일중으로의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전라중부설방송통신중은 3개 학년에 50대 31명, 60대 94명, 70대 32명 등 50~70대가 주연령층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중학교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적 책무로서 저학력 성인 등 교육취약층의 학업지속 및 학력취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라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진안군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진공노, 위원장 이재선)이 지난 29일 제10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집행부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진안군 김종필 부군수,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 전라북도의회 전용태 의원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 등 전국 각 단위노조 위원장과 진공노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공노는 경북 성주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우)과 양대 노조의 조합원 상호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친선교류를 추진하고,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의를 다지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선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공무원이 소임을 다한 만큼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어 공무원의 자존감과 신뢰회복에 힘쓰고, 권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무원 임금 인상, 연금개악저지, 악성민원 근절에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필 진안부군수는 “2006년 직장협의회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공무원의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애쓰신 역대 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공무원의 권익신장,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써달라”고 전했다.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전북도가 도민 공감대 확산과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도는 8월 31일 남원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무원과 지역 직능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앞서 지난 3월 권역별 시군 설명회, 5월 전북시민단체연대 간담회, 7월 전북연구원과 함께 권역별 시군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법 개정법안 설명과 함께 그간 추진상황 및 향후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시군과 연계 특례 조항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도와 시군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 명칭이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 및 행정정비(업무시스템·웹사이트·표지판·공인·공부 등)을 안내하고 출범전까지 정비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붐 조성을 위해 시군에서도 설명회 추진 등 도민 홍보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선식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서는 도민과의 공감대 형성과 14개 시군과의 협력이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중심 미래교육’실현을 위한 행정혁신 방안일환으로 「학교 중심 인력 효율화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그 시발점으로 지난 7월부터 13명의 위원으로‘직속기관 조직진단 특별위원회’를 구성, 현장방문과 기관별 자체 진단을 통해 13개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속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은 전라북도교육청 개청 이래 최초로, 학교 현장 지원이라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이다. 조직진단 결과 ‘직속기관 조직진단 특별위원회’에서는 유사·중복 업무(팀) 통합, 기능 쇠퇴 분야 감원, 개인별 적정 업무량 부여 등을 통해 교육전문직 7명을 포함한 총 40여 명 감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유사·중복 업무를 통합해 전주교육문화회관 2담당(현행 2과 6담당 → 2과 4담당)과 군산교육문화회관 1담당(현행 2과 3담당 → 2과 2담당)을 통합·축소하고, 기능 쇠퇴 분야인 기관장 부속(비서)실 12명을 감원하였으며, 개인별 업무량 분석과 적정 업무량 부여를 통해 직속기관 조직과 인력 효율화를 도모하였다. ‘직속기관 조직진단 특별위원회’의 조직진단 결과는 30일 자체 보고회를 거쳤으며, 기관별 인력 운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확정
전북도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라 이차전지 기업과 함께 초격차 기술 확보, 인력양성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지난 8월 10일과 17일 도내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과 이차전지 인력양성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8월 31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대주전자재료㈜, GEM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 ㈜이디엘 등 15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새만금개발청‧군산시‧전북테크노파크가 함께했다. 간담회는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소재융합팀장의 ‘전북 이차전지 산업 육성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 논의, 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전북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초격차 기술 확보 연구개발(R&D)과 연구센터 구축 방향, 전문 인력양성 등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새만금에 투자하는 이차전지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연구와 인력양성, 기반 구축 등에 대한 수요 파악을 위해 기초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차전
전북도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3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2023년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지원사업에 대한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해당사업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신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북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및 환경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중간점검은 그간 있었던 중소 및 신규사업자에 대한 상반기 기술지원을 종료하고, 우수 지원사례 발표 및 정보에 대한 공유와 하반기 기술지원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것이다. 우수 지원사례로 진안군 소재 유가공 업체의 폐수처리장 운영 및 폐기물처리의 어려움에 대해 폐수처리시설의 공정진단을 통한 단위공정 개선 및 운영매뉴얼을 마련 방류수질을 확보하고 실험실 폐기물의 처리방안을 제시해 안정적 처리를 유도한 사례를 발표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중간점검에 참석해 “민선 8기 전북도정은 기업친화적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의 환경오염 예방과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위해 많은 협조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기술지원사업은 2000년
전북경찰청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하여 9월 1일 주간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음주사고 시간대별 분석 결과 여전히 14시에서 16시 사이에 음주 교통사고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개학철 어린이들 통행량이 많은 하교시간대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명겸 교통안전계장은 “우리 지역에서 만큼은 절대 음주운전으로 인해 어린이가 위협받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음주운전 근절에 도민 여러분이 함께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일명 ‘못난이’로 불리는 비정형 농산물의 맛과 품질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비뚤이 사과의 맛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일반 사과와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비정형 과일류*의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했다. * 비정형과: 과피(껍질)에 흠집이 났거나 변형된 것으로 정품에서 제외된 과일 연구진은 8월 말부터 9월 초에 수확(중생종)하는 대표적인 추석용 사과 ‘홍로*’를 대상으로 기울어진 정도에 따른 품질을 비교, 분석했다. *198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품종으로 신맛이 약하고 당도가 높으며 추석 무렵에 출하돼 제수용,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됨 먼저, 사과 200개의 기울어진 각도를 측정한 결과, ‘홍로’의 기울어진 각도는 0~15도(°)로 다양했다. 0~5도로 기울어진 비율은 76.4%였고, 6도 이상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비정형 사과 비율은 23.5%로 나타났다. 당도는 기울어진 각도에 따라 0~1도는 13.6±1.7브릭스(°Bx), 2~3도는 12.7±0.6브릭스, 11~14도는 13.7±0.9브릭스, 15도 이상은 13.8±0.6브릭스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신맛을 나타내는 산도도 0~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전북에듀페이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 지원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북에듀페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교육비다. 올해 전북에듀페이는 초등학생 1학년이 입학지원금을, 고등학교 2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은 학습지원비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지원비를 받게 된다. 내년에는 모든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지원금은 학부모가 학교 안내에 따라 입학지원금 신청서를 제출하면 1인당 30만원을 학부모 신청 계좌에 입금하며 가방, 의류, 학용품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로 사용 가능하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모바일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며 학습지원비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20만원, 진로지원비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30만원을 바우처(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신청은 학교에서 안내한 가정통신문 QR코드 또는 전북교육청 누리집 메인화면 ‘신청 및 자세히 알아보기’를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각급 학교에서 안내한 문자 메시지 URL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학습지원비와 진로지원비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