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 2일 이틀간 방화동 자연휴양림에서 전라북도 4-H연합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놀장(야영하며 놀자 IN 장수)’이라는 주제로 야영대회를 개최했다. 194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4-H연합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7만 여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농촌 조직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으로 농심 과제활동, 농업 가치관 및 시민의식 함양과 더불어 매년 불우이웃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경진행사와 클로버의 향연 등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을 통해 4-H 이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송주섭 부군수는 “농촌을 지키고 농업을 발전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4-H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농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4-H연합 회원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전북 정치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정부의 처사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4일 서울 인근에서 진행된 이날 모임은 김원기(전 국회의장), 김덕룡(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이강국(전 헌법재판소장), 신상훈(전 신한은행장), 정세균(전 국무총리), 정동영(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김홍국(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전북도민회장), 곽영길(아주경제 회장, 전북도민회 부회장) 등 전북 도민회 소속 원로들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전북 여야 의원들과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함께했다. 이처럼 지역 중진 원로들이 전북 현안을 놓고 전면에 나선 것은 바로 책임정치 때문. 그동안 지역 리더로서 구심점 역활을 해온 만큼 상처난 도민들에게 자존심을 세워주고, 막힌 현안에 대해서는 중재와 조정을 통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이날도 최근 잼버리로 인해 전북 현안 및 국책사업들의 예산이 대규모 삭감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정치, 경제 분야 지역 원로들인 이들은 이번 논란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밝히며 다양한 원인 진단과 대책을 제시했다. 정동영 전
전라북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체육 정책 수립을 통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에 ‘문·예·체 교육 강화’를 포함시키고,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870억의 예산을 편성, 체육교육과정·학교스포츠클럽·육성종목운영·체육시설 등에 지원했다. 우선 주요 행사 및 대회 개최 종목을 대폭 늘려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해 건강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 대비 2023년 주요 행사 및 대회가 11개 종목 증가했다. 특히 기존 하계종목 위주의 대회에서 스키·스노보드 등 동계종목을 추가해 우수선수 발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학생선수와 고학년(초 4학년~고 3학년) 위주의 대회 종목에서 저학년(초1~3학년)도 참여할 수 있는 등산, 파크골프, 한궁 종목을 개최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도 기존 16개 종목에서 18종목으로 확대해 9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올해 학교운동장(31개소), 소규모체육시설(77개소), 육성종목 훈련장(8개소)을 조성했고, 스
진안군은 4일 백운면사무소에서‘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D-1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준공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지역상생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그리고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해 산림청과 전북도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림청 관계자로부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의 운영계획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덕권 산림치유원 지역 인력 채용, 구내식당·카페 등 지역 업체 선정, 산림훼손방지 등 환경보호, 교통 체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관계자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준공 D-1년을 맞이하여, 산림청 관계자와 주민들이 지역상생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산림치유원과
전북도는 2023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서 2개소(정읍, 남원)가 최종 선정돼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전국 최고 성적에 이어, 이번 공모에도 전국에서 최다 2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의 사업비를 지원해 구도심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읍 장명동은 “사람은 마을을, 마을은 사람을 돌보는 장명”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82억원(국비 45억원)을 투자하여 노후주거지집수리 지원사업과 골목길 환경개선사업, 생활안전쉼터 및 주차장 조성, 주민거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원 천거동은 “나도, 너랑, 언제나 함께 도랑마을”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80억원(국비 43억원)을 투자하여 70년대 수해 이주민 정착촌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과 주민활동 거점시설과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마을경제 활력 도모를 위한 활력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운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여전히 도내 구도심 쇠퇴 문제는 심각한 상황이며, 시․군과 협력하여 국토부 공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을 안내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시행하지 않았을 때 보다 생존율이 두 배 증가하고,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3배 증가해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은 △1단계 심정지 의식 확인 △2단계 119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 요청 △3단계 가슴압박 순서로 시행하며 환자가 의식을 찾거나 119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실시하면 된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초기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며 “누구나 조금만 배워두면 시행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가 내년 1월 18일 ‘새로운 지위’와‘보다 강화된 자치권한’을 가진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북이 특별자치도가 되면 독자권역으로 인정되어 각종 특례(特例) 규정을 통해 여러 국가 정책사업 추진에 보다 강화된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고, 특별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는 내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30일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과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을)이 발의한「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전북만의 ‘특례’들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인 권한이양이나 규제완화 등 내용을 담아 실제 특별자치도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들여다 볼 수 있다. 특례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라는 비전 아래 농생명산업 육성, 이민 권한의 광역 이양, 친환경 산악관광특구 지정·육성,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공공적 관리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 (10대 핵심특례) △농생명산업 육성, △의생명산업의 거점화, △청정에너지산업 진흥, △생명서비스의 산업화, △첨단소재의 융복합화,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 △케이(K)-팝 국제교육도시·국제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지난 3일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개최됐다. 지난 7월 예선(총 20팀 참가_동영상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의 본선 무대가 펼쳐진 이날 행사장에는 충남 예산과 대전,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8세 이상)와 가족, 그리고 관객 1천여 명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대상)은 ‘챔피언’팀이 차지해 상금 2백만 원을 받았으며 금상은 ‘챔피언 트윙클’팀이 차지해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은상 ‘티나 올스타’팀에게는 상금 50만 원이, ‘티나블레’팀, ‘유니스’팀, ‘챔피언 티니’팀 등 동상 3팀에게는 상금 각 30만 원, 특별상을 받은 ‘YJ올스타’팀, ‘포니테일’팀, ‘정림중 올스타 치어리딩’팀에게는 상금 각 20만 원이 전달됐다.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총괄팀 배은숙 팀장은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은 무주반딧불축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음악에 맞춘 선수들의 절도있는 팔 동작과 공중회전, 점프, 피라미드 등이 관중들의 환호를 부르며 재미를 더했다”라며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전국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 기념 무주사진가협회 & 부평향토원로작가회 정기교류전이 10월 8일까지 최북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두 지역 간 교류와 무주반딧불축제 전시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회원 20여 명의 무주관광 사진 작품 25점과 부평향토원로작가회(회장 안정자) 미술과 서예, 서각, 문인화, 사진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무주사진가협회 이윤승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비롯해 덕유산 사계와 무주구천동 계곡 등 무주의 자연과 명소를 촬영한 작품들을 보실 수 있다”라며 “반딧불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사진을 보고 무주에 반하시길, 또다시 오고 싶은 무주라 생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사진가협회와 8년째 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부평향토원로작가회 작가님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서도 깊은 감동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무주사진가협회는 3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며 매해 정기회원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2일 열린 개막전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맹갑상 무주문화원 원장 등 내빈과 방문객
무주군은 ㈜국제금속 임영술 대표가 지난 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영술 대표는 “몸은 타향에 있지만 고향 인재들의 꿈을 응원하고 또 이들이 미래 비전을 찾아 나가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마음을 전하게 됐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시 아이들과 교육격차를 느끼지 않도록 장학금이 잘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무주군수)은 “고향 사랑 인재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기반으로 양질의 장학사업을 펼쳐 우리 아이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국제금속은 지난 2008년도에 설립돼 약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달성한 자원순환 및 자원재생 선두기업으로 ‘1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경제에도 이바지하며 현재 동종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임영술 대표는 무주군 무풍면이 고향으로 이날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한 장학금 외에도 ‘무풍면민의 날’ 행사를 통해서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 발전과 이웃 행복을 위한 일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