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에 자리잡고 있는 진성중학교에서 지난 1일 지역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성수 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학생들에게 천체 관련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성수 작은학교 살리기 지역협의체, 진안군, 진안교육지원청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된 별빛축제에는 진성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과 더불어 인근 외궁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9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독서한마당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체험, 천문강의, 별자리키트 만들기, 별밤 마술공연, 천체관측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밤 9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축제에 참여한 모든 지역민과 학생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었다. 최용주 성수면장은 “청정지역 진안고원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별빛을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밤하늘의 별빛처럼 우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더 밝게 빛났으면 좋겠다. 또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성수 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진안군민들의 취·창업 기회를 늘리고 전문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장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3톤 미만 굴착기 및 지게차 조작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취·창업 및 기업에서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9월 4일(월)부터 9월 8일(금)까지 건설기술호남교육원 전주분원에서 진행된다. 김사흠 진안군 농촌활력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중장비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역량 개발과 함께 일자리를 얻는데 필수적인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진안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일자리센터는 오는 9월 14일 진안공업고등학교 취업반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ALL IN ONE(자소서, 면접) PASS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관내 주민들의 일자리 구인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9월 4일부터 2023년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보다 1개월 앞당겨 실시하는 것으로 7월~8월의 고온으로 인해 추가 접종이 지연 된 개체 등을 보완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이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중인 우제류로 소 300여농가 10,000두와 염소 90여농가 5,000두이며, 돼지는 상시 접종을 실시하고 있어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백신은 군에서 직접 또는 위탁 공급하며 소규모 사육농가는 공수의사를 통해 접종하고,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희망하는 경우 공수의사 접종이 가능하다. 단, 전업농가는 백신 구입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 군은 구제역 백신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기존 6주에서 자가접종 농장은 2주, 지자체 접종 지원 농장은 4주로 단축할 계획이다. 축산농가는 임신 말기 또는 어린 가축 등 접종을 유예한 개체는 접종 예정 일자를 사전에 신고해 접종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한편, 농가의 적정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처음부터 16마리를 검사하는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가 실시되며, 검사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진안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일원에서 열린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민속경기 전 종목 입상에 이어 본경기에서도 다수 종목에서 입상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제시와 김제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총 39개 종목(정식 37, 시범 2)이 열렸으며 진안군은 검도 등 6개 종목을 제외한 31개 종목에 참가하여 타 시·군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 결과 진안군은 레슬링 일반부와 학생부 모두 종합 우승, 승마 마장기술(학생부) 1위, 장애물 80(일반부, 학생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테니스 일반 남자부 준우승 및 일반부와 학생부 모두 육상, 롤러, 태권도, 승마, 그라운드골프, 당구, 패러글라이딩 등에서 메달을 획득해 전체 14개 시·군 중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사전경기에 이어 본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분들과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님 및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힘든 와중에도 2~3개월에 거쳐 연습하고, 경기를 즐겨 주신 분들이 열정을 잊지 않고 체육활동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명장회 호남지회가 주관하고 장수군, 장수군자원봉사센터가 후원 한 대한민국 명장 사회공헌 봉사활동이 지난 2일 장수읍 노곡리 일원 마을에서 펼쳐졌다. 이번 사회공헌 봉사활동은 전국 각지의 대한민국 명장 132명이 이·미용, 칼갈이, 농기계 및 예초기 수리 등 6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이날 각 분야의 명장들은 400여 명의 주민을 봉사활동 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 명장회는 노곡리 신리마을에 마을 비석을 기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명장은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38개 분야 92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기술자다. 이들은 최고의 숙련기술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회봉사 및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봉사활동은 수년간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 자리에 오른 명장분들과 행복한 일상의 희망 복지를 추구하는 장수군이 함께 마련해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이미용, 칼갈이, 농기계수리 등의 봉사활동이 주민분들의 일상생활 곳곳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잦은 비로 인한 벼 생육후기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에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깨씨무늬병으로 인한 피해 증상은 잎에 동근 모양의 반점이 생기고 줄기 담갈색, 벼알은 갈색으로 변하며, 재식본수가 많거나 양분유실이 쉬운 사질토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은 객토, 퇴비, 규산질비료 살포 등 토양개량으로 비료성분 보유능력을 높여야 한다. 혹명나방의 피해 증상은 유충이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하며, 심할 경우 출수불량, 등숙지연, 수량감소 등으로 이어진다. 벼 생육후기는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군은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로 인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7월부터 8월 기간 중 3회에 걸쳐 전 재배면적(2,519ha)을 대상으로 벼 병해충 공동 방제를 추진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농가에서도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장수군가족센터(센터장 오인철)는 지난 2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모두 다함께! 다 어울림 명랑운동회(이하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다문화가족, 1인 가구, 일반가족, 한부모가족, 외국인근로자, 외국인계절근로자 등 지역주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소통과 상생, 공감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애드벌룬 굴려라 ▲스피드 통과통과 ▲하늘향해 던져라 ▲협동바이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인철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은 성별, 연령, 출신국 등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회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 상생,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민들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서양열 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면서 시간적, 마음의 여유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이 다른 가족들과 이번 명랑운동회 참가하는 시간만큼은 소통의 즐거움과 마음의 여유로움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전라북도교육청은 공개모집을 통해 김병용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을 선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김병용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을 9월 4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은 도의회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도의회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사항과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교육지원 사업 조정·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김병용 의회협력담당 사무관은 전북대학교를 졸업한 지역 출신 인재로 전북대학교 언어교육원 초빙교수 및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박성현 총무과장은 “협력업무 경험이 풍부한 의회협력담당 사무관 임용으로 도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통과 협치의 전북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도(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도내 우수 수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위해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전북도청 서편광장에서 수산물 직거래장터 “어(魚)서옵쇼(SHOW) 싱싱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운영시간 : (1일차) 10:00∼18:00, (2일차) 10:00∼17:00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수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개최되며, 도내 우수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39개소에서 생산한 꽃게, 바지락, 장어, 젓갈, 추어탕 등 지역별 대표 특산품 등 200여 개 품목을 한자리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상품과 가격대별 세트 상품을 시장가격보다 최대 56%~1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5,000원권 할인쿠폰(1인 2매/1쿠폰 1품목 사용)을 배부해 추석맞이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내 수산물 홍보를 위해 시식 행사도 준비했다.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는 향어회와 초밥을 무료 제공하고, 서해근해연승협회와 메기자율관리공동체는 군산 어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전북지역의 인구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인구감소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각 유형별 광역단위 이민정책의 실행을 제안했다. 법무부 출입국자및체류외국인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 외국인 인구는 2012년부터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지속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등록외국인 중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96.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민정책이 전라북도 인구 고령화 현상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현재 정부가 인구감소와 노령화 진행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의 설치, 유학생 규제 완화, 지역특화형비자 등의 이민 확대 정책에 대응하여, 전북 역시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구성원에 대한 이민정책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연구원은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맞추어, 이민 분야의 특례법안을 통해 지역 구성원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 ▲고등학교 해외유학생(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 국제학교) 유치, ▲청년 인구의 댐 역할을 하는 외국인 대학생 확대 ▲광역지역특화형비자 도입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