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생산자협회(한우, 한돈, 낙농)와 함께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도내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축산물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료값 상승 등 사육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도내 생산 축산물(한우, 한돈, 가공품)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산자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생산자단체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을 직접 체감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한우 ․ 한돈은 평균 소비자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의 최대 30%, 축산물 가공품은 10 ~ 60%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추석 선물세트 판매도 병행한다. 또한 우유(K-milk) 무료나눔과 지난해 폐업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도내 향토기업인 푸르밀 정상화를 위한 신제품 나눔행사, 한우시식회, 한우사진전, 축산물이력제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2018년 이후 5년만에 치러지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도내산 축산물을 구매할 수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4개월 남짓 남겨둔 상황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판가름할 본격적인 입법 여정이 시작됐다. 전북도는 30일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시을)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특별법」전부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특별법 전부개정안의 연내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가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전북특별법은 28개 조항으로 특별자치도 설치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개정안은 구체적인 권한에 관한 조항을 담아 실제 특별자치도가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지 보여주고 있어, 도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특별법 제정을 위해 뭉쳤던 양 의원이 후속조치로 전부개정안을 발의함으로써 여․야․정 협치의 모범사례를 재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월부터 특별자치도추진 TF팀을 가동하여 시군-전문가-의회-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합심해 특례 655건을 발굴한 것을 바탕으로 232개 조문을 마련한 바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세미나․토론회 등 수차례 논의를 거쳐 조문을 다듬어 왔다. 이날 발의된 전부개정안에
전라북도교육청이 교권과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9월부터 악성 민원과 특이 민원을 학교장이 처리하는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를 시행한다.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발생하면 상담, 법률 지원, 치유 등 모든 과정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원스톱 대응 시스템도 가동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30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사를 확실히 보호하기 위해 9월부터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악성 민원이나 특이 민원 등 교사가 처리하기 힘든 민원이 접수되면 학교장이 책임을 지고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제가 도입된다. 학부모가 학교 측과 상담하려면 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거쳐야 한다. 상담은 녹화·녹음이 가능한 장비와 함께 비상벨과 같은 안전장치가 구축된 민원상담실에서 이뤄진다. 학교 교무실과 행정실 등에 있는 전화에는 자동 녹음시스템이 도입되고, 일부 교원만 쓰고 있는 안심번호가 모든 교원에게 제공된다. 서 교육감은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와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제가 도입되고 안심번호 등이 제공되면 교사들
진안소방서는 30일 전북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진안산약초타운전시관을 방문해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및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자에 대한 직무능력을 배양하고, 피난 안정성확보하기 위해 실시 됐다. 중점 조사내용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의 폐쇄, 잠금행위 및 피난로 장애물 적치 행위 ▲소방안전관리자 적정 선임 및 소방계획서에 따른 업무 이행 여부 ▲자위소방대 조직, 초기대응체계 구축 운영 및 훈련 여부 등이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다수가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자분들의 관심으로 만일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8월30일 10시30분, 전북 체육인 70여명은 전북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북 체육인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모인 체육인들은 체육회회 임원,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소속으로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도로 전가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잼버리 빌미로 새만금 사업 발목을 잡지 말라'며 "잼버리 파행 관련 정쟁을 멈추고 자성과 성찰 속 국정조사 등의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사실 관계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 명 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적으로 전라북도에 물으려는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잼버리를 빌미로 새만금 사업의 발목을 잡지 마라. 잼버리 파행 관련 체육인이기 전 전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허탈감과 허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잼버리를 빌미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발목을 잡으려는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공분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먼저 전북도민으로서 잼버리가 성공적인 대회로 끝나기를 바랐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해 먼저 안타깝고 책임을 통감하는 바이다. 이번 잼버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특별법’에 의해 범정부 차원에서 개최
진안군은 진안군일자리센터와 전북산업직업전문학교가 급변하는 노동시장과 각 기업의 채용 경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직업훈련교육생들의 진로선택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간 상호우호 및 교류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과 연계를 통한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의 사항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우수인력 양성 ▲교육생들의 우수한 지역기업 취업지원 구인처 발굴 ▲진로선택 및 구직기술향상을 위한 직업교육·취업지도 ▲구인·구직자의 취업정보 및 구인·구직정보 공유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위한 각종 교육 및 정보공유 ▲기타 교육생들의 교육·취업지원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이다. 진안군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직업교육을 통한 준비된 인재들이 기업의 구인요구 사항에 맞는 능력을 가지고 지역 일자리에 적합한 직무를 찾도록 돕는 한편, 기업의 구인난 해소 및 직장을 통한 지역이동으로 진안군 편입인구 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교육은 환경분야 배출시설 관리 방법 및 개정된 법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 개정 법규 및 적용 등 교육을 통한 자율적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에는 진안을 포함한 무주와 장수의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환경관리인 60여 명이 참석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분야별 주요 위반 사례 등 환경 오염 발생원 저감 관련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환경시책 추진방향 ▲환경 관련법 제·개정내용 ▲환경법 위반사례 및 사업장 조치사항 ▲대기·폐수 배출시설 관리 등이다. 진안군 환경과 관계자는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환경실무자에게 주지시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자체적 개선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배출사업장 교육을 통해 진안군의 환경 개선과 환경오염 예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업무환경 전환을 위해 구축한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인 온나라 문서 2.0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순항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 온나라 문서 2.0은 중앙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기안 및 결재 등의 업무를 온라인에서 실시간 처리 및 분류하는 범정부 업무관리시스템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4일 오픈해 1개월 가량 운영한 결과 이상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진안군은 앞서 지난 2013년 ‘온나라 문서 1.0’을 도입해 운영해왔으나, 기존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업데이트가 불가하고,‘Active-X’등의 비표준 기술 사용을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으로 업무환경 전환을 추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간 구축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온나라 문서 2.0은 시스템 자원 효율성 강화를 위한 최신 가상화 기술 적용, 공개 소프트웨어 활용 등 저비용·고효율 기반의 시스템 환경으로 고도화됐다. 사용자 측면에서도 웹 표준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운영체제 및 브라우저 환경에서 접속할 수 있게 됐고 대용량 첨부파일(500M)의 대외 발송이 가능해졌으며, 웹 한글 기안기 도입으로 문서를 생성할 때 별도의 소
진안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오는 9월 1일에서 9일까지 관내 주요 지역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이란 급성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하다. 국내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선제적 예방관리가 중요해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과 예방수칙 확산을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진안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동안 각지에서 건강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방문하는 군민 등에게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해 자기 혈관 숫자에 대해 알려주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해줄 계획이다. 또한 미각 테스트를 비롯한 영양상담 또한 받을 수 있다. 운영일자 및 장소는 ▲1일 진안군청 광장 ▲2일 주천면 생태공원 ▲4일 진안시장 ▲5일 농업기술센터 ▲6일 문예 체육관 ▲8일 진안읍 하나로마트 ▲9일 북부 마이산 등이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 습관 개선이 되어 심뇌혈관질
진안군은 30일 진안군 산약초타운에서 ‘2023년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 1주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안군의 지속적인 발전 과제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 이중섭 제도조정위원과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훈 사무국장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식 교육 등 다채로운 교육을 진행했다. 김종필 진안 부군수는 “군정과 지역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지방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