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일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차단을 위해 방역상황실을 즉시 설치하고 발생 정보를 소 사육농가에 마을방송과 단문자(SMS)발생을 통해 발생정보를 공유하고 농가준수 사항을 전파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이미 2018년부터 우리주변국에서 발생하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던 전염병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을 제외한 주변국과 동남아에서 급격하게 확산된 법정 1급 전염병이다. 럼피스킨병은 보균 흡혈곤충(침파리, 모기, 진드기 등)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된 소는 4~14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고열, 눈물, 침흘림, 유량급감, 피부결절의 증상을 보이며 폐사율은 높지 않으나 발생국가는 대상교역제한 국가로 제한되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우선 럼피스킨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서는 진드기, 모기 등 흡혈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흡혈곤충 구제를 위해 연무소독과 함께 물 웅덩이를 없애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럼피스킨병 방역상황을 심각단계로 조정하고 가축시장 폐쇄와 축산행사 및 모임 금지와 아울러 오늘 14시부터 10.22일 14시까지 48시간동안 전국의 소관련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
진안군 안천면(면장 이정희)는 지난 21일 전주 인후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인후3동 동민의 날에 참여해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를 열었다.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는 전주 인후동, 서울 은평구, 강동구, 명일2동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날 장터에서는 고구마, 생강, 도라지, 인삼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하였고, 특히 김장철을 맞아 ‘김치 담그기 체험코너’를 운영하여 진안고원의 우수한 김치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안종 추진위원장은 “여러 차례의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를 개최하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제공하며 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안천면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안천면장은 “자매결연지인 인후3동의 동민의 날에 참여하여 안천의 농산물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로컬JOB센터는 19일 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과 야외광장에서 ‘2023년 장수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의 1:1 현장면접의 기회를 마련하고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채용행사로 진행됐다. 장수농공단지 신규입주 기업인 참그린푸드시스템과 관내 우수기업을 포함해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취·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및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취업지원관에서의 분야별 취업 전문 상담과 맞춤형 창업 컨설팅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는 한편,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MBTI검사, 스트레스검사, 취업타로,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취업 성공을 응원하는 오프닝 공연도 진행돼 장수군 일자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빈중배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구인·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해 향후 장수군의 고용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0일 산약초타운에서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읍·면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담당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3년에 수행한 사업의 경과를 보고하고 2023년 하반기 및 2024년 상반기 사업 방향을 논의했으며, 역량강화 워크숍과 마을복지계획 구축사업 성과 발표회 및 읍·면협의체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외 특화사업에 대한 고민과 읍·면별 협의체 운영에 따른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2024년에는 마을복지계획의 지속적 추진과 특화사업의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도한 정소양 진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각 읍·면마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협의체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 남은 시간과 내년에도 우리 진안군 복지의 발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영호남 8개 시도(부산, 광주, 울산, 대구, 전북, 경북, 경남, 전남)가 참여하는 ‘제24회 영호남 공예품 교류전시판매전’을 전주 한옥마을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각 지역별 특성이 담긴 영호남의 대표 작가들의 공예품 200여점(60개 업체)이 한자리에 모이게 돼 영호남 지역 전통공예품을 서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 채혜덕 광주공예협동조합 이사장, 허일 경남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한옥마을에 60개 부스가 설치되며 3일간 공예품 판매관, 전시관, 체험관이 운영된다. 영호남 공예품 교류전시판매전은 2000년에 시작돼 2011년부터 8개시도가 순회해 개최하고 있으며, 영호남 전통공예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예품 판매 촉진을 통한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작됐다.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이번 교류전이 영호남 각 지역 전통공예품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꺼번에 모여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예품이 한옥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선물용으로 활용하기 좋아 높은 호응
진안소방서는 대규모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 역량을 강화를 위한 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 했다. 이날 훈련은 구급대원과 진안보건소 신속대응반, 진안의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가스폭발에 의한 복합건축물 일부 붕괴를 가정하고 다수 사상자 도상 훈련 키트를 활용해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선착구급대의 현장상황 전파 및 구급대별 임무 분담 훈련 △임시의료소,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능력 강화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 가동 훈련 등이다. 라명순 서장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북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이하 치유센터)가 공익적 목적 운영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진안고원치유숲’이라는 별칭으로 더욱 알려져 있는 치유센터의 교육영역 확장으로 전라북도 내 기관들도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후 11년째를 맞이한 치유센터는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에 위치해있다. 치유를 테마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숙박시설로 입소문이 나며 매년 방문객과 교육인원이 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전라북도 유일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임에도 도민 대상 환경보건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올해는 이러한 우려를 극복할 수 한 해가 되었다고 한다. 바로 전라북도와 진안군으로부터 환경보건교육 예산을 지원받게 된 것이다. ▲환경호르몬 없는 자연치유교실 ▲알면 예방하기 쉬운 라돈교육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를 알아보는 가족캠프 ▲환경보건문화행사, ▲찾아가는 어린이 인형극-기후위기 ▲찾아가는 올바른 손씻기와 미세먼지교육으로 총 6개 교육사업이 진행 중이다. 교육인원은 3,000명을 목표로 실시중이며 현재 참여기관 및 대상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한다. 환경호르몬 없는 자연치유교실은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
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성운경, 양옥연/이하 지사협)는 지난 19일 거동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41세대에 밑반찬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해드리는 ‘행복더하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지사협 위원들은 ‘건강한 행복을 더하는 동향면’을 만들고자 뜻을 같이하고 4년째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행복더하기’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후원과 동향면 지사협의 공동모금액으로 진행되었다. 가족의 왕래가 부족하고 혼자 지내시거나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이웃의 건강을 돌보고 끼니에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있으면 위원들이 함께 해결해 나간다. 전날부터 반찬 재료를 준비한 회원 12명은 부모와 자녀를 만나는 마음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정성껏 배추김치와 도라지무침을 비롯한 반찬과 과일, 간식거리, 라면, 파스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각자의 생계로 바쁜데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오랜 기간 기쁘게 참여하는 위원들의 모습이 따뜻한 이웃사촌처럼 느껴진다. 소외 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진안군은 이륜자동차 소유자의 원거리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정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출장 검사소'를 운영한다. 배기량 260cc 초과 이륜차와 지난 2018년 1월 1일 이후에 제작돼 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 소유자는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주기는 최초 신고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에 최초 정기검사 후 매 2년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대상자는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보험가입 증명서와 검사 수수료 1만 5,000원을 지참해 거주지 인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출장검사 일정은 10월 23일 성수·마령·백운면을 시작으로, 24일 진안읍, 25일 동향·상전·정천면, 26일 부귀·안천·주천면 등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정기 검사를 받지 않아 지연 일수에 따라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정기 검사 대상자는 기한 내에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일자리센터에서는 진안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산림아트정원지도사 2급'과 친환경 생활을 위한 ‘탄소중립생활지도사 2급' 자격 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산에 버려진 부산물과 식물들을 재활용하여 아름다운 ‘산림아트정원'을 구축하고, 탄소 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 10월 16일(월)부터 10월 20일(금)까지 5일간, 진안 사통팔달의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산림아트정원지도사 2급' 교육에서는 산림아트와 예술적 요소를 활용한 정원 조성 기법과 재활용 가능한 자원 활용 방법, 산림 아트 작품 제작 및 디자인 기법에 대해 학습하였다.‘탄소중립생활지도사 2급' 교육에서는 탄소 중립 생활의 이해와 중요성, 친환경 생활 방식, 탄소 발자국 최소화 방법,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및 재활용 전략 등을 배웠다. 진안군 농촌활력과장(김사흠)은“호남의 지붕인 청정진안고원에서 수강생들이 자연과 예술을 결합하여 산림 아트 작품을 창작하고 탄소 중립 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지역 사회의 창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