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완, 김인기)는 23일 장수읍 여성 의용소방대와 함께 장수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 밑반찬과 부식을 전달했다. 이날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장수읍 여성의용 소방대원은 짜장,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장조림, 잡채, 전, 등 6종의 반찬과 부식을 구입부터 조리와 포장까지 정성껏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취약계층 반찬(부식) 나눔 사업’은 관내 독거 어르신 등 혼자서 반찬을 만들기 힘드신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대안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2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김인기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지역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7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23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 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사)김동신 의병장 추모사업회가 주관해 마련된 이번 추모제는 장정복 군의회 의장, 추모사업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신응수 장계면장, 아헌관에 장정복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이 각각 맡았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와 순창, 구례 등 전남·북 일대에서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유형을 선고받고 순국,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김동신 의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역사가 계속해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위상양)는 지난 20일 장수시장에서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맞아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을 전면 개정하면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원 사업 안내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등을 홍보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상담 문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3-350-2800)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이 청년단체·기업 주도의 지역 자원 활용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을 위해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발전기금을 활용해 올해 첫 시행 하는 장수 청년 레벨업(Level Up) 사업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청년단체·기업을 대상으로 단체 특성에 적합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한 곳에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 대상과 지원 분야의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1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군 청년미래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bnmi092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과 연계한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청년단체의 수익 창출은 물론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한 청년들의 창의적인 지역 자원 활용 아이디어가 발굴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장수의 특성과 자연을 활용한 수익 창출을 만들어 나가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년단체·기업 수준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 리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20일 장수 의암공원 야외무대에서 ‘2023 지역민과 함께하는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다함께 더하는 으뜸장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수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모여 소통하는 자리로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깨닫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 화합의 장에서는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각자의 삶의 기원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2부 교류의 장에서는 저녁 만찬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대화와 인터뷰로 꾸며졌다. 3부 함께 즐기는 장은 디너쇼 형식으로 인팝페라 그룹 치엘로의 리더 테리, 장지연 국악 트리오, 장수군 귀촌 예술인과 지역 출신 전문 예술인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품격 있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라는 말처럼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을 가르지 않고 장수군에 살고 있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고 기뻐하면 먼 곳의 사람도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통합과 성장에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희곤, 이보순)는 가을을 맞이해 지난 20일 관내 80세 이상 어르신들과 나들이사업‘청춘 흰마실’추진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어르신 나들이 사업은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녀의 부재 등으로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드리고자 마련된 복지사업이다. 이날은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임실 관촌 사선대와 치즈테마파크 산책 및 체험을 즐겼다. 특히 이날은 위원들과 어르신을 1:1로 매칭해 함께 다니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참석 어르신들은 “답답한 집에만 있다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밖으로 나와 바람도 쐬고, 관광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희곤 민간위원장은 “나들이라는 의미는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소풍과도 같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출발에서부터 귀갓길까지 어르신과 동행하면서 말벗이 돼주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에 힘써 준 지사협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외감 해소와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행정
2023 진안군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20일, 진안 등선교 만남 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9회인 이번 축제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에서 주관했으며 진안군의 유일한 청소년들만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HI-TEEN!’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끼와 열정의 무대를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 ▲진로체험 ▲먹거리부스 ▲이벤트 행사 등 30개의 체험거리와 ▲청소년문화공연(댄스․랩․밴드,노래,EDM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10개팀의 문화공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안읍내 청소년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평소 청소년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면 단위 청소년을 참여를 위해 버스 및 승합차 등 차량을 지원해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진안군 청소년들의 진정한 참여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 포스터를 만들고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이 축제의 주인이 되어 특별함을 선사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 한효임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시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운사과작목반이 주관한 ‘진안고원 백운 사과 축제’가 지난 20일 백운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사과작목반 및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07년 15개 농가로 시작된 백운 사과 작목반은 현재 45개 농가가 가입돼 꾸준한 활동을 하며 백운 사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과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사과 활용의 다각화를 고민하고 있다. 이날 축제장에는 관내 유·초등학생이 참가해 사과 껍질 깎아보기, 애플 캐러멜 만들기 체험, 다양한 종류의 사과 시식 등을 진행했으며 사과작목반이 준비한 사과 푸딩 만들기 DIY 키트를 가지고 각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우 백운사과 작목반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축제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며“이번 마을축제를 계기로 사과작목반이 더욱 단합하고 한마음으로 백운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진안의 대표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9일~2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졸업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여행은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결되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함께 활동해 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중학교 진학을 앞둔 아동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아동들은 에코랜드,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4.3.평화공원, 수목원 테마파크, 아트 서커스 월드, 아쿠아 플라넷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제주도의 문화체험을 즐기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했던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드림스타트에서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부모교육, 가족힐링캠프, 정서·인지·언어치료 등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안군이 지난 21일 임실군 일원에서 열린 2023년 전북 여성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고리걸기, 단체줄넘기 종목 우승과 투호 종목 3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전라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임실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배구, 줄다리기, 피구, 산악, 체조,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등 총8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진안군에서는 선수 120여명이 참가해 타 시·군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9월 전라북도민 체육대회에 이어 여성 생활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분들 모두 애쓰셨다”며 “진안군체육회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 건강한 체육문화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