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들의 교육과정 운영지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과 전주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유·초·중등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전문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내실있는 학교지원 방안 모색 및 교육과정 중심의 정책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도 초등 1,2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 적용을 앞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총론과 각론의 주요 개정 사항 및 학교급별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이다. 학교급별 개정 사항 및 주요 내용이 다른 만큼 연수도 학교급별로 나뉘어 1차는 유·초등교육전문직원 대상, 2차는 중등교육전문직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연수에는 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 온정덕 교수가 2차 연수에는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교육학부 교육과정 담당 홍원표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두 강사 모두 교육과정 전문가로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작업에 참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
전국 지자체 구내식당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농산물을 50%미만으로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 지자체별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사용현황’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16개 지자체 중 9곳이 지역 내 농산물 구매비중이 50%에 못 미쳤다.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이하 ‘농산물 직거래법’)’에 따르면 광역지자체는 해당 지역의 농산물을 우선구매하고 구매실적을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야 한다. 지자체별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사용실적은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사용실적을 취합하여 평균으로 합산한다. 지자체 중 지역농산물 구매실적이 가장 저조한 지자체는 인천광역시로, 농산물 총 구매금액 7억 2,200만원 중 지역 내 농산물 구매실적은 7,800만원 (11%)에 불과했다. 반면 냉동품 등 가공품은 12억 2,200만원어치 구매했다. 두 번째로 농산물 구매실적이 저조한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농산물 총 구매금액이 8억 2,800만원이지만, 지역내 농산물 구매실적은 1억 1600만원(14%)에 불과했다. 가공품은 8억 7,00만
전라북도교육청과 제주·세종ㆍ강원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은 23일 제주교육청에서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이하 실무협의회)’를 발족했다. 전북·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교육청 특별법 관련 부서장과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를 공동 발굴하고, 관련 정보 교류 및 특별법 제ㆍ개정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청 간 연대 조직이다.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약을 제정하고 특별법 제도개선 2024 공동 추진 발굴과제와 향후 사업내용 등을 논의한다.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1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시·도교육청과 상호 협력하여 특별법 교육특례 발굴, 정보 교류 등 특별법 개정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백운면 원반마을 주민이 주관하는 제16회 진안군마을축제가 지난 22일 백운면 원반 열차마을 구판장 앞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반마을은 식전공연을 통해 개회식 및 준공식의 시작을 알리고, 마을 이장의 해설을 통해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마을사업으로 시작해 또 하나의 마을 상징이 될 기차를 소개해 주는 기차 투어를 진행했다. 열차마을 구판장은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원으로 258㎡규모로 조성됐으며 원반마을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갖추고, 주변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군은 이를 통해 스치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떡메치기와 마을에서 준비한 역장 등의 복장을 착용하고 기차 안에서 추억의 사진 남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화합 한마당을 통해 마을 주민과 향우회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종현 원반마을이장은 “열차마을을 활용해 구판장과 마을 카페 등 사람들이 찾고 싶고, 많이 찾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마을축제는 각 마을의 자원에 맞게 주민들이 직접 기
진안군은 지난 21일 토요일 진안고원시장 점포동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엄용호)의 일환으로 토요특화장터 8회차를 추진했다. 이번 토요특화장터에서는 체험프로그램 6가지(떡갈비만들기, 마크라메 그립톡 만들기, 손잡이 바구니 만들기, 핸드폰 가방 만들기, 할로윈 쿠키 만들기, 데코 캔들 만들기)와 플리마켓(장식품 및 산약초 주류, 리본 공예품, 마크라메 및 수세미, 티매트 및 가방 판매)을 운영했다. 토요특화장터는 5천원의 체험비를 내고 체험을 하면 플리마켓 및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의 쿠폰을 제공해 사실상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8회에 걸친 행사를 진행하며 관내 주민 등에게 입소문이 퍼져 행사장에는 어린 아이들부터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함께 어울려 체험을 즐기고, 시장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일부 체험프로그램이 매회 조기 종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행사 시작 전에 서둘러 온다는 체험객도 많이 보였다. 다음 토요특화장터는 11월 18일과 19일에 치러지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와 함께 열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계획이다. 엄용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토요특화장터에 많은 고객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라북도교육청과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는 23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웨일 스페이스 기반 전북형 교수학습플랫폼 구축 및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원 역량 강화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미래교육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북교육청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전북형 교수학습플랫폼을 시범 운영하고,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교육 솔루션에 대한 피드백 및 과제 발굴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한 전북형 교수학습플랫폼 초기 구축을 지원하고, 웨일북 수업 활용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설명회 참여, 협의체 구성 등 안정적인 미래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하이퍼클로바X 등 교육적 활용 가능한 신기술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미래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대내외 교육 협력 및 거버넌스 구축에도 힘을 모은다. 또한 학습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방안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보제공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업무협약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는 도쿄 패럴림픽 은메달 획득에 이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장수군장애인탁구선수단 이근우 선수, 백영복 선수가 출전한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단은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대비해 지난 8월부터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하며 메달획득을 목표로 훈련해 왔다. 국가대표 이근우(TT6체급), 국가대표 백영복(TT3체급) 선수는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했으며, 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 이후 항저우로 출국했다. 최훈식 회장은 “전북 유일의 장애인실업팀인 장수군장애인탁구단이 제4회 항저우 아시아 패러게임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장수군을 홍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건강에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응원을 전했다.
전북도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현지 10개 여행사의 임원진 10명을 초청해 동남아 주요 관광시장인 베트남 관광객을 전북도로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쳤다. 베트남 여행사 대표단은 △무주 머루와인동굴 △무주 태권도원 △임실 치즈마을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치즈 만들기 체험 △한복체험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북 팸투어를 통해 베트남 여행사들은 체류형 전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내년 초에는 베트남 여행객들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베트남 정부 및 여행업계, 언론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전라북도 관광설명회’에 이은 후속 사업의 성과이다. 특히 베트남은 동남아 주요 방한시장으로, 작년 한 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185,061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5위를 차지했다. * ’22년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수 : 3,198,017명 / 베트남 방한 외래관광객수 : 185,061명(5.8%) <한국관광데이터랩>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남아 관광시장을 대상으
전북국제협력진흥원(원장 김대식)은 「일본 가고시마현 화산재 아트 체험 프로그램」을 전북 도민 30명을 대상으로 10월 22일(일) 전주기접놀이전수관 계동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과 1989년부터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국제교류협회」와 협력하여, 이러한 문화 체험을 통해 전북 도민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추진되었다. 「일본 가고시마현 화산재 아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사쿠라지마 화산섬, 온천 등 ‘남쪽의 보물상자’로 불리는 가고시마현에 대한 소개와 화산재 예술가 「우에무라 쿄코(植村恭子)」를 초빙하여 가고시마현 특산품인 화산재를 이용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올해 두 차례의 전라북도-가고시마현 양방향 교류를 통해 전라북도와 가고시마현 간의 우호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원장은 “그간 제약요인이었던 코로나19 상황도 진정된 만큼, 양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이 양방향으로 더욱 활성화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이번 행사가 전북 도민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 임직원들은 21일 전북 천리길 ‘장안산 마실길 걷기’ 행사에 동참해 ‘플로깅’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했다. 장수군 주최, 장수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엄정규) 주관으로 장수읍 덕산 지실가지와 계남면 지소골 일원에서 진행된 전북 천리길 ‘장안산 마실길 걷기’ 행사에 정영선 지부장과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군지부 임직원들은 지역주민들과 타 시·군 참가자들과 장안산 마실길 구간을 함께 걸으며 등산로에 버려진 비닐, 물병 등 오물과 쓰레기를 플로깅하며 청정 장수군 이미지 보존활동에 앞장섰다. 정영선 지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전북 천리길 ‘장안산 마실길 걷기’ 행사에 동참해 장안산 자락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도 느끼며,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플로깅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장수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은 청정 장수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