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정부의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2023~2027년, 질병관리청)」에 발맞춰 결핵 퇴치를 위해 ‘잠복결핵 검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 결핵예방법(제5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제1차: ’13∼’17년, 제2차: ’18∼’22년)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이 몸 안에 있으나 면역기전에 의해서 억제돼 있는 상태를 말하며,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다만, 잠복결핵 환자 중 10% 정도는 잠복결핵 감염 상태를 유지하다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결핵환자로 발병하므로 잠복결핵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결핵 확산을 방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선제적 관리 방안이다. 잠복결핵 검사는 결핵 전파 위험이 높은 학교, 의료기관, 사업장 등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도내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9월 말 현재) 3,780건 중 622건(16.5%)이 양성이었으며, 감염률은 사회복지시설 24.8%, 의료기관 14.6%, 사업장 12.3% 순이다.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병원에 내원해 결핵약을 복용하고, 전염 예방을 위해 객담 도말
전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공공청사 및 주민자치센터 등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동차 충전시설 429기의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이 늘어나면서 충전방해 행위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리실태를 점검해 보다 나은 충전 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충전시설 고장방치 여부 등 관리실태 △전기차 충전구역내 일반차량을 주차하는 행위 △충전구역(충전시설 포함)과 그 앞·뒤·양측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여 진입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시간 경과(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여부 △충전구역 표시 구획선 및 안내표지 훼손 여부 등 위반사항을 중점적으로 한다.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위에 따라 10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해당 사례를 홍보해 시민들의 협조와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몇 년간 정부와 지자체는 기후변화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과 고농도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 하고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
김관영 도지사가 25일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김동욱 ESG&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사)전북-삼성-스마트 CEO포럼 정철영 회장 등과 함께,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방문,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로 삼성전자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받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열린다. 10월 24일(화)부터 27일(금)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총 99개 기업이 참여, 개별기업 부스(85개)와 고도화관, ESG관, 사회적기업관, 민간주도 전북관 등 4개의 특별관이 운영된다. 또한, 공공기관과 국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구매상담장, 네이버 등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제품 촬영회 등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지원의 공간도 마련된다. 스마트비즈엑스포를 발판으로 실제 판로확보에 성공한 도내 기업도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제이피썸은 지난해 비즈엑스포를 통해 삼성 임직원몰에서 김부각, 떡갈비 등을 판매해 1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눈
전라북도 국정감사시 김웅 국회의원이 전북도가 새만금 공유수면 점용허가 신청을 뒤늦게 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발언과 관련한 기사에 대해 전라북도는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김웅 국회의원 잼버리 국정감사 관련 기사, 2023. 10. 24.> 전라북도는 잼버리 부지매립이 완료되기 이전인 ‘20년 5월부터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해역이용협의 및 방조제 사용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 후 ’21년 11월에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1년 12월에 기반시설 설치 공사를 착공하여 ’23년 4월까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설치를 완료하여 조직위에서 시행하는 상부시설 설치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등 전라북도가 새만금 공유수면 점용허가 신청을 뒤늦게 해 안정적인 기반시설을 조성하지 못하여 잼버리 파행의 실마리를 제공하였다는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 잼버리 부지매립은 ‘20. 1월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착공하여, ‘21. 3월에 부지매립이 완료되었고, ‘22. 12월에 최종 준공*되었으나 * 교량, 내부도로, 배수로, 승수로 공사 등 추진 전라북도는 차질 없는 기반시설 제공을 위해 ’17. 12월 새만금위
2023년 전북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현행 자치경찰제 문제점에 대한 지적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형규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의 발언이 있었다. 이형규 위원장은 “자치경찰제는 지역실정에 맞는 주민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이다. 하지만 현재의 자치경찰제는 인력․예산․조직이 뒷밤침 되고 있지 않다. 당연히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이며, 주민도 체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주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이나 제도는 있으나 마나 한 것이며, 차라리 없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희근 경찰청장의 행태는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운영이나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에 대해 사전에 자치경찰위원회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경찰청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발표했다가 취소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자치경찰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지역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을 기대했던 주민, 언론에서도 ‘유명무실한 자치경찰’, ‘무늬만 자치경찰’이라는 지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현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자치경찰권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고,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도 하기로 하였지만
장수군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기본원리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내용은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를 생활 속 도로명주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의 과학성과 편리성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만들어지는 기본 원리,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보는 방법, 도로명주소 표기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내용과 연계한 도로명주소 퀴즈맞추기 등 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게임을 함께 진행해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알면 도로의 폭과 건물 출입구의 위치 및 거리를 짐작할 수 있어 편리하며, 도로명주소는 그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위급상황 시 사고지점 위치 주소로 활용하면 위치추적이 용이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넘어선 도로명주소의 생활화를 위해 앞으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극지방을 25번 탐방한 익산 출신의 김완수 펭귄작가가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에 도서 560권을 기탁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24일 교육장실에서 김완수 작가로부터 그동안 발간한 아동용 환경동화책외 7종 70세트(펭귄 교육팝업북 210권, 환경동화책 350권, 805만원)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완수 작가는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여러 차례 관련 도서를 발간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교육팝업북과 환경동화책은 익산 지역의 유치원 69개원에 배포되어 유아 대상 환경교육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유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 펭귄을 통하여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 유아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희 교육장은 “김완수 작가가 직접 남극을 방문하여 촬영한 환경동화책 속 펭귄과 남극의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아름답다. 펭귄의 아름다운 모습을 계속해서 볼 수 있도록 기후변화의 심각함을 유치원에서부터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이번 기회에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면장 성운경)은 24일 동향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제61회 군민의 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향면 선수, 체육회 임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동향면 선수단은 9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달여간 연습에 임하였으며, 이번 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리걸기 2위, 족구 3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전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여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박기춘 체육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향면 체육회가 체육활동을 통해 면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이번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행정복지센터(면장 송금옥)와 마령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인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24일 관내 80세 이상 독거 어르신 7명에게 생신 행복바구니를 전달했다. 생신 행복바구니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마령면 지사협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대상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 18명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생일날 정서적 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화분과 쌀, 빵, 선물 등을 한데 묶어 행복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하며 축하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추진에도 마령활력센터에서 우리밀을 이용한 빵을 만들어 후원해줬으며, 관내 사찰인 마이산 탑사에서도 백미(10kg)를 한 포대씩 기탁해 관내에서도 함께해 더욱 풍성한 생신축하 자리로 만들고 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생신 행복바구니 선물을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와 위기 가정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올 10월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관내 단독 및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개별주택 9,130여호에 대한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특성조사는 조사요원이 건축물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사항을 사전 확인한 뒤 현장을 방문해 주택 이용 상황과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도로접면, 토지 형상 등 주택 및 토지특성 23개 항목에 대해 전수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개별주택 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격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열람과 의견제출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28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진안군 재무과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 조사와 검증, 소유자 의견 청취 등을 통해 개별주택가격의 신뢰성과 적정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 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