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오는 12월 14일부터 기존 등록된 동물원·수족관 외 신고되지 않은 야생동물 카페나 야생동물 판매 등 시설에서 살아있는 야생동물의 전시가 금지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반려동물과 가축, 조류 중 앵무목·꿩과·되새과·납부리새과, 파충류 중 거북목·뱀목(코브라과·살모사과 등 독이 있는 종 제외) 등은 전시가 가능하다. 기존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전시하던 카페 등 운영자는 12월 13일까지 전북도에 전시금지 유예 신고를 하면 보유한 동물에 한해(야생동물 10종 또는 50개체 미만) 2027년 12월 13일까지 전시할 수 있으나, 관람객이 올라타기·만지기· 먹이주기 행위는 금지된다. 야생동물 전시금지 제도 안내 홍보물 및 야생동물 전시신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경식 전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야생동물 전시금지 홍보를 위해 그간 도내 동물원 외 동물 전시·체험시설에 공문과 홍보물을 송부했고, 개별적으로 연락드린 바 있다”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인수공통질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이므로, 살아있는 야생동물을 전시하는 사업장에서는 기간 내 적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등 도내 고령자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고령운전자․보행자 교통안전 공동대응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기용걸 도로교통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고령운전자와 고령보행자에 대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인지능력검사 포함)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안전 관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는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모집 및 교육 요청,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도내 4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해 홈페이지, 방송사, 전광판 등을 통해 고령자 사고예방 홍보를 지속 추진중이다. * 도경찰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28백만원) 이형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고령자 교통안전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
전북도는 12월 3일 도내 럼피스킨 1차 발생지인 부안군 백산면 방역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안군 백산면 방역대는 지난 10월 24일 도내 처음으로 럼피스킨이 확진된 이후 반경 10㎞내 908호*가 이동제한 금지된 지역이다. * 예찰지역(10∼3㎞내) 814호, 보호지역(3㎞∼500m내) 93호, 관리지역(500m이내) 1호 이번 방역대 해제는 럼피스킨 백신 접종 1개월이 경과하고 4주간 비발생되어 방역대 해제 요건이 충족된 경우로 동물위생시험소 16명, 시군 공수의 16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10명 등 42명의 가축방역관(사)를 동원해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방역대 전체 농가 908호에 대한 임상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이상없음을 확인하여 12. 3일부터 방역대를 해제했다. 도는 40일 만에 해제된 농가 908호에 대해 그동안 금지된 가축시장 출하와 축산인 모임 재개를 허가하고 도내 5개 방역대*내 농가들도 순차적으로 방역대 해제 예정이다. * 12.4일 고창군 부안 방역대(415호) / 12.16일 고창군 무장 및 아산 방역대(383호) / 12.18일 임실군 관촌 방역대(388호), 고창군 해리 및 심원방역대(177호) 다만, 이후에도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해 8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친 의원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시상해왔는데, 홍익표 원내대표는 “안호영 의원이 2023년 국정감사에서 정부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감사하고, 민생을 위한 탁월한 정책대안 제시로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호영 의원은 2016년 국회의원 당선 이후 임기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호영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농업인 소득안전망 구축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공익직불제 예산 5조원 확보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경영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재해에 대한 피해보전제도 개선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제안해 농업계와 농업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보전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해 대안을 제시했고, 치유산업의 현황과 과제’라는 정책보고서를 발간하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닭·오리 고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가금육 소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 2023 한국인의 가금육 소비 조사: 9월 13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2,000명 대상으로 실시 조사 결과, ‘우리나라 1인당 가금육 연간 추정 소비량*’은 닭고기 16.5kg, 오리고기 3.65kg으로 2020년 조사**보다 모두 증가했다. * 본 조사는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 자료와 해당 조사 내용을 활용해 소비량을 추정하여, 농촌경제연구원 ‘2023년 농업전망’ 닭고기 소비 가능량 15.1kg과 차이가 있음. ** 2020년 가금육 소비 조사 대비 닭고기 0.74kg 증가, 오리고기 0.72kg 증가 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kg에서 3.10kg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가정 내 가정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1kg에서 2.19kg으로 소폭 증가했다. 가정 간편식이 다양하게 출시된 제품군, 맛과 조리 편리성 만족 등으로 배달과 외식 수요 소비량을 대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닭고기를
진안군 동향면(면장 성운경)은 1일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안소방서 동향119지역대와 합동으로 공공기관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동향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화재가 발생했을 때를 가정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혔다. 주요 훈련내용은 △신속한 상황전파 △119신고요령 △화재진압훈련 △인명대피 △문서발출 훈련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성운경 동향면장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 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복구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유사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에 ‘행복 장수’ 실현을 위한 이웃돕기 지정기탁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는 장수군을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일에는 장수군건설협의회(회장 이대운)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본 기탁 성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두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1일 군수실에서 백승례, 백미숙 씨 자매가 진안사랑장학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승례 씨는 부귀면에서 별빛두레 펜션을 운영하며 지난 2016년도부터 진안사랑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백승례 씨는 “연말을 맞이해 봉사를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진안군의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다시 한번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진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백미숙 씨는 “평소 장학재단에 주기적으로 장학금 기탁을 하는 언니의 모습을 보고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진안군수)은 “자매인 두 분의 장학금 기탁은 선한 영향력의 좋은 사례”라며 “진안군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 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이 2024년 노인 이·미용 및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협약업체를 모집한다. 군은 관내 이·미용 업소 및 목욕장 업소를 대상으로 12월 15일까지 협약업체를 모집하고 2024년 1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인 이·미용비 및 취약계층 목욕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증진과 품위 유지를 도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관내 어르신 7,800여 명에 이·미용비를 지원했으며, 목욕비는 5,500여 명을 지원했다. 군에서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도 전년과 동일하게 이·미용비는 연간 120,000원(반기별 60,000원), 목욕비는 연간 72,000원(반기별 36,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혜자들의 이용요금도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이·미용비와 목욕비 지원 사업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정책으로 앞으로도 협약업체와 협력해 가격 안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일 전북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들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통한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이 지역 주도의 자립적 발전과 대한민국 지방시대 구현을 앞당길 지방자치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협력키로 공동결의했다. 공동결의문을 통해 17개 시·도지사는 ▲진정한 대한민국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에 적극 앞장설 것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자치분권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특별자치도에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 및 각종 규제 개선사항을 시범추진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역 간 발전 격차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벌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 등 4가지 사항에 적극 협력해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만들기로 다짐했다. 이번 공동결의문 채택은 지난 10월 27일 경북 안동에서 개최한 제57차 협의회 총회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2024년 1월 시행예정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