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연말을 맞아 장수군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과 장수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장수군유통사업단(대표 박미경, 장수한우명품관)과 스마트솔루션(대표 소경재, 이사 소경용)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박미경 대표는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지역인재들의 꿈을 뒷받침해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장수한우명품관은 지난 2월에도 3천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바 있다. 소경용 이사는 “장수군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길바라며, 지역의 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솔루션은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기부 후 주어지는 3백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훈식 이사장(장수군수)은 ”지역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고, 고향사랑 기부금은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은 지난 4일 장수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임원 12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제3차 임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하반기 장학금 지급과 내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날 의결된 장학금 지급대상은 분야별로 △대학생 반값등록금 110명 △대학생 주거비지원 장학금 225명 △대학생 희망장학금 19명 △특기장학금 12명 △예체능문화인재육성장학금 5명 △특성화장학금 4명으로, 재단은 총 375명에 대해 3억 6천여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1학년이 희망장학금을 신규로 지급받고, 특성화 장학금과 예체능·문화 인재육성 장학금도 최초로 지급되어 학생 및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17억 5천여만원으로 심의·의결됐으며, 재단은 기존 초등 영어학습지원에서 수학학습지원까지 사업범위를 넓혀 초등생 학습지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훈식 이사장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장학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5일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의장, 박용근 도의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천천면 봉덕리 689에 조성된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집하장은 부지면적 2,922㎡ 건물면적 430㎡ 지상 1층 규모로 농가들이 우천이나 햇볕 등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 농산물을 유통할 수 있도록 출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집하장 내외에 CCTV를 설치해 분실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휴게실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농가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천천면 거점형 농산물 집하장 조성으로 농산물 유통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안전하게 유통해 장수군 농특산물 경쟁력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집하장 운영을 통해 농산물 출하 편의를 도모하고 유통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장수지역자활센터 한누리목공사업단과 장계면 소재 음식점에서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동들이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대상 아동들이 정서적인 안정감은 물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이날 기초 목공 이론을 배운 후 나무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실생활에 필요한 탁자 및 수납의자, 도마를 직접 만들어보는 목공체험을 했다. 또 부모와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어 관내 노인복지시설 4개소에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가구와 음식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안소방서는 전기차와 충전시설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 안전수칙 당부에 나섰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일반적으로 지상에 비해 밀폐돼 있는 지하주차장에 밀집 설치되어 있어 화재 시 막대한 피해와 진압에 어려움이 더 크다. 또한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시 일반 내연기관 차량보다 8배의 소화 시간과 3배의 소방인력 필요 등 진압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수칙을 각별히 준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수칙으로는 ▲젖은 손으로 충전 금지 ▲충전기 전원이 차단되어 있을 때 강제 사용 금지 ▲충전 전 케이블, 커넥터 손상 여부 확인 등과 더불어 ▲질식소화포 비치 ▲전용 주차구역 방화구획 등 대비 또한 중요하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점차 확대되며 화재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다양한 안전대책과 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원장 장익)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5일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2023년 하반기 연구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구보고서 발표회는 ‘전라북도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3년 수행한 교육정책 연구과제 결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2023년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전북교육 10대 핵심과제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기초학력 보장 정책 운영 실태 및 내실화 방안’연구를 비롯한 적정 학급규모, 학교폭력예방활동, 교사의 AI·디지털 역량 강화, 해외 현장체험학습의 효과성, 수업나눔 현황 및 활성화 방안 관련 5건 등 총 6건의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2023년 교육정책 연구 결과는 전북교육청 정책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하여 업무추진 계획에 반영하고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과 공유해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한숙경 소장은 “올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현장과 각 교육주체들의 요구와 필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연구·개발해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지방경찰청과 손잡고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범죄와 사이버도박 등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4일부터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동암고등학교를 비롯한 도내 7개 고등학교 3학년 890여 명이 참여한다. 청소년들이 저지르기 쉬운 온라인 불법도박 범죄 유형 및 대처방안, 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범죄 피해 사례 공유 및 예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 범죄수사대 김광수 대장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불법도박사이트에 접속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내년에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전북교육청 연합합창제 무대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 전북교육청 연합합창제’를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개 지역 교육지원청의 학부모합창단과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이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음악을 통해 지역 간 학부모들의 따뜻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또 함께 노래하는 기쁨을 나누면서 전북교육가족의 결속,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상징하는 전북교육청 연합합창제 무대이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김제, 남원, 완주, 순창교육지원청 학부모합창단과 전북교육청 교육가족합창단은 주 1회 정기연습과 특별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으로 다양한 합창곡을 선보인다. 여기다 소프라노 임세경과 ‘팬텀싱어 3’의 우승팀인 라포엠의 초청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 문의는 전주MBC프로덕션(063-220-8045)으로 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연합합창제는 우리 교육청이 전북교육 대전환을 통해 전국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된 것을 자축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함께 모여 화음을 맞추고 이번 무대를 준비하셨을 학부모님들의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김병준)에서는 2023년산 벼 정부보급종에 대하여 2023년 11월 2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전북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포함)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품종으로 참동진, 안평벼가 공급된다. ‘참동진’은 신동진의 우수한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병 저항성은 향상된 품종이다. ‘안평벼’는 농진청 선정 최고품질벼로 선정되어 밥맛이 가장 뛰어나다. 공급내역은 아래와 같다. 종자는 수송지시 이후 신청내역(품종, 수량 등)에 대하여 변경 및 취소가 불가능하다. 변경 및 취소로 발생되는 손실(종자 대금, 대한통운 운송비 등)에 대한 책임은 신청 농가에 있으므로 이를 유의하여 신청해야 한다. 벼 보급종의 이중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미소독 종자’만 신청가능하므로 농업인들은 올바른 온탕처리 및 약제소독을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종자구입확인서는 신청한 농가명으로만 발급되므로 농업인상담소장, 담당 공무원 이름 등으로 대리신청 시 발급이 불가하므로 반드시 농업인 본인 이름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정선 및 출고전 발아율 검사가 완료된 시점부터 3월 31일까지 가까운
전북도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하고 농도가 높은 겨울철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9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5번째로 시행된다. 지난 4차례(’19~’22년)에 걸친 계절관리제 효과는 제도 시행 전인 2018년 겨울철 보다 초미세먼지(PM-2.5) 기준으로 전국 평균 27.5%(33.4→24.2㎍/㎥)의 개선효과를 거둔 바 있다. 전북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생활・수송・산업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영농잔재물 및 폐기물 불법소각 등 생물성연소 단속강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지도단속 강화 △관급사업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도내 집중관리도로 166.8㎞에 대한 도로청소 강화 △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오염우려 사업장 감시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73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이번에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