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신뢰와 존중으로 포용하는 인권도시 전북’을 주제로 12월 7일부터 2일간「2023년 전라북도 인권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청 공연장에서 대면 개최로 진행하고 동시에 유튜브 채널 “전북인권공감”을 통해 생중계되며,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인권증진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12월 7일 개회식, 인권퍼포먼스, 인권북콘서트, 12월 8일 인권영화, 인권강연이 있으며, 부대행사로 기후위기와 인권 관련 전시, 인권단체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인권분야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문화공연을 축제와 연계 추진하고, 13개 인권 기관·단체의 참여 확대를 통한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전라북도와 민간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회식〕 - 김관영 도지사 개회사, 김양이 전라북도 인권위원장 환영사,국주영은 도의회 의장과 김이재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축사가 있으며, - 2023년 인권정책 추진 유공자 12명, 인권작품 공모전 우수작 12점에 대한 시상이 이어진다. 〔인권 퍼포먼스〕 - 올해로 75주년이 된 세계인권선언을 기념하여 도민 30여명이 세계인권선언 3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과채류 병충해 판별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전북대학교(박동선 교수 연구팀), 산업체와 함께 ‘온실 병충해 관리용 감시(모니터링) 무인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최소 8시간 이상 자율주행하며 카메라와 정밀 위치정보 수집 기능을 이용해 면적이 넓은 온실에서 병충해가 발생한 위치(오차 5cm 이내), 증상 등을 파악한다. 이렇게 수집한 관리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한다. 로봇 상부에는 리프트와 로봇팔(로봇암)이 설치돼 최대 3m까지 작물 높이에 맞게 병충해 발생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로봇이 이동하며 카메라로 촬영한 작물 동영상을 인공지능 진단 모형이 정상인지 병충해를 입은 상태인지 판별하고 병충해 종류와 위치를 통합‧공유 서버(클라우드)나 내부 서버(로컬 서버)로 보낸다. 농업인은 모니터로 온실 내 위치별 병충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로봇에는 충돌 감지기가 장착돼 앞에 장애물이나 작업자가 있으면 멈춰서 작물을 촬영하다가 안전한 상황이 되면 다시 이동한다. 연구진이 개발 로봇을 충북 청주, 전북 장수와 익산의 토마토 농가에 적용한 결과, 궤양병, 흰가루병, 잿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이 4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2억원 확보 소식을 알렸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82억원을 확보해 완주·진안·무주·장수 4개군에서 12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재난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추진되는 각 군별 주요 사업은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5억원), ▲진안군 가족센터 건립(10억원), ▲무주군 신규마을 에코빌리지 조성사업(13억원), ▲장수군 번암 죽림교 재가설 공사(11억원) 등이다. 군별 전체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완주군은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5억원), ▲재해위험교량 보수보강(4억원), ▲화산 정동소하천 정비사업(3억원) 등 총 22억 원이다. 진안군은 ▲진안군 가족센터 건립과 ▲진안군 부귀면 서판사거리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를 위한 교부세 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 또한 ▲신규마을 에코빌리지 조성사업 13억 원과 ▲무풍 간재골 진입로 포장공사 7억 원 등 마찬가지로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교부 받았다. 장수군 역시 20억 원을 확보해 ▲번암 죽립교 재가설 공사
기초학력 책임지도의 학교밖 전문적 심층진단 및 지원 정책을 수행하고 있는 학력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일 전주비전대 행복기숙사에서 ‘2023 전라북도교육청 학력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일자로 도교육청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개소한 학력지원센터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의 학교 밖 역할을 수행하며 기초학력 심층진단 및 기관 연계 중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기초학력사업에 관심이 있는 초·중등 교원 및 업무담당 교육전문직원, 학력지원센터 기초학력협력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2023 학력지원센터 사업 개요 및 만족도 조사 결과, 난독·경계선지능 학생 진단 및 중재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협력수업(초·중등), 기초학력 교사 컨설팅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센터별 특색 사업 등 학력지원센터의 일년간의 사업을 정리하고 2024년 학습지원센터 사업을 조망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력지원센터 업무담당 장학사 및 기초학력협력교사가 함께 2023년 사업을 성찰하고 2024년 사업 방향성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에는 2023년에 기반을 마련한
국회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재선)은 4일 오전 10시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완주군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전북도와 완주군, LH 등 관계기관 담당들이 참석하여 완주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현황을 점검하였고, 임차인들의 보증금 반환 및 주거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도 논의되었다. 안호영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 이슈가 되면서 민주당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당 전세사기와 같은 담보신탁 전세사기는 현행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현장에는 권요안․윤수봉 전북도의원이 참석했고, 정삼균 전세사기비상대책위원장 등 피해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안호영 의원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정길용 전북도 주거복지팀장, 이경학 완주군 건축허가과장, 정종철 LH 전북지사 주거복지사업단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각 기관별 지원 가능 사항도 공유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안 의원은 “현행법상 사각지대가 있다고 하더라도 벼랑 끝에 내몰린 피해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전북도․완주군․LH 등 관계기관에서 지
장수군장애인체육회(군수 최훈식)는 지난 1일 장수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과 한 해를 돌아보며 체육인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행복나눔터에서 개최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는 제4회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이근우 선수와 백영복 선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전문선수 김준오, 생활체육선수 서복권, 우수지도자 박남수, 우수단체 장수군장애인사격연맹에 표창을 수여했으며, 감사패는 나눔과 행복 사회적협동조합 장수군지부에 시상했다. 최훈식 장수군장애인체육회장은 시상식에서 “한해 동안 많은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해줘서 감사했다”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내년에도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안군은 지난 2일 토요일 진안고원시장 청년몰 2층에서 진안고원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진안고원시장 학생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 백일장 대회는 관내 초·중·고교생 55명이 참여해 진안고원시장을 주제로 시나 수필을 작성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4명, 장려상 5명, 입선 7명을 선발했으며 영예의 대상은 ‘진안고원시장 산책’을 주제로 수필을 작성한 조림초등학교 2학년 이주혁 군이 차지했다. 학생들은 진안고원시장을 알기 위해 시장 점포동, 식당동, 청년몰 등을 구경하고 글쓰기를 하고, 시장 내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규모 마트와 다른 전통시장에 대한 추억을 만들었다. 시장 상인들은 많은 학생들이 여기저기를 구경하는 것을 보며 부모님 손을 잡고 전통시장을 다녔던 추억이 생각난다며 어린 학생들도 찾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한호수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것에 많이 놀랐고 또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진안고원시장에 대한 좋은 추억을 쌓아 부모님과 다시 방문해 주길 바라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내용의 행사를 추진해 전통시장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활기 넘기는 곳이 될 수
진안군 정천면 좋은세상만들기 위원회(회장 김혜숙, 이하 위원회)는 관내 장애인 5가구에 반찬나눔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위원들은 적극적으로 나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배달까지 추진했으며 장애인 이웃들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해 정서적 안정 또한 지원했다. 반찬 종류로는 잡채, 돼지고기 장조림, 멸치조림, 소고기 미역국으로 건강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힘든 장애인 가구의 영양을 생각하여 여러 가지 반찬으로 구성하였다. 반찬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도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위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우리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며 만들었고, 맛있게 먹어줄 생각에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를 종종 해야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혜숙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위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작지만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에 위안이 되고 따뜻한 식사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장애인 가구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12월 1일 군청 강당에서 지방정원 조성방향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진안고원 지방정원 조성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주민 250여명이 참석해 지방정원 조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의 현황′(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남수환 실장), ′세미원의 조성, 운영 및 관리 사례′(송명준 대표이사), ′진안군 환경특색을 고려한 지방정원 조성 방향′(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최영은 교수)이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이후 질의답변 시간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상지 선정과 적합성, 지방정원의 차별성,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주민들 참여 방법 등이 집중 논의됐다. 진안군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 등을 종합해 지방정원 기본구상의 윤곽이 잡힌 후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정원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포럼을 통해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우리 군 지방정원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군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등 도내 고령자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고령운전자․보행자 교통안전 공동대응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형규 자치경찰위원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기용걸 도로교통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고령운전자와 고령보행자에 대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인지능력검사 포함)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안전 관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는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모집 및 교육 요청,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도내 4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관련 공익광고를 제작해 홈페이지, 방송사, 전광판 등을 통해 고령자 사고예방 홍보를 지속 추진중이다. * 도경찰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28백만원) 이형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고령자 교통안전과 행복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