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 이하 진안군협의체)는 5일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등 진안군협의체 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돌봄사회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주제로 서양열 전라북도사회서비스 원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초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돌봄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농촌에 적용할 수 있는 돌봄 모델 마련을 위한 논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진 진안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는 우리 진안군에 적합한 돌봄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진안군의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전국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등 9개 지표에 대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변화 대응과 기술확산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미래 지역농업을 유도할 전문농업인을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였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강소농, 농업인대학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사과 국내육성 품종 과원조성, 시설원예 안정생산 기술 지원 등 신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여 소비자 기호변화와 이상기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진안고원 산골애찬 맛집을 양성하기 위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농특산물을 활용해 진안홍삼축제 시 시식회와 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음식 문화 제고 사업을 추진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기술보급과 지역특색농업 추진을 통해 농촌진흥사업 다각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5일 군 보건소 강당에서 2023년 금연성공자 80여명과 함께 금연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금연성공자들은 서약문 낭독을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했으며, 전북금연지원센터장인 오경재 교수의 금연유지를 위한 건강관리 교육을 들으며 다시 한번 금연 의지를 다졌다. 군에 따르면 2023년 한해 금연을 결심하여 진안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은 177명이다. 이 중 3개월 이상 금연을 유지한 사람은 171명, 6개월 이상 금연을 성공한 사람은 119명에 달한다. 금연 성공 사례발표를 한 주천면 소00씨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만나 금연에 성공하고 금연 유지를 꾸준히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평생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무병장수를 강조하며 축하 인사를 전하며 “금연에 성공하는 여러분들이 가장 소중하고 멋진 존재”라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에서는 상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에 도움을 받고자 원하는 모든 진안군민들은 진안군보건소 금연클리닉(☎063-430-85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시·군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설원예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집행율, 사업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지원체계 구축, 사업확산 노력 등 정성평가를 통해 2개 시․도, 3개 시․군을 선정했다.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진안군은 추가 사업비 21억8백만원(국비 527백만원, 도비 190백만원, 군비 442백만원, 자담 949백만원)을 확보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및 포상금도 수여받았다. 진안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토대로 지방비를 편성하고, 2024년 스마트팜 ICT 융복합 지원사업 홍보와 신청접수 등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초부터 즉시 사업이 착수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의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타 시군에 비해 시설원예 면적이 적어 국비 확보에 한계가 있었던 것을 극복한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 바탕에는 민선 8기 진안군수 공약인 ‘지역 특화품목 선정 및 활성화’를 위해 전략품목으로 수박, 토마토, 사과, 건고추, 육성품목 오이, 깻잎, 딸기, 상추 총 8가지 작목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있다. 특히, 지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협의회(진안, 남원, 무주, 장수, 임실, 순창)는 5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최경식 남원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2차 정기총회에서는 동부권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제8기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장으로 황인홍 무주군수가 선임되어 내년도에 동부권 발전을 주도해 나갈 책임을 맡게 됐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건의 의견이 제시됐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에 포함할 동부권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용역 추진상황을 청취한 뒤 이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수렴했다. 남원시는 최근 전북대학교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됨에 따라 폐교된 서남대학교 재생사업이 포함되어 동부권에 새로운 발전동력의 밑천이 될 것을 기대하며 이를 홍보·공유했다. 제7기 협의회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소멸이란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 전북동부권 발전을 선도하고, 상호 역량결집 및 공동발전
무주군 부남면 사회보장협의체 유영보 위원이 지난 1일, 부남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수확한 사과 20박스(1박스 5kg)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유영보 위원은 “정성으로 키운 사과가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뒷받침하는 영양 간식이 되길 바란다”라며 “오늘의 나눔이 이웃과 지역을 위해 시간이든, 재능이든, 물질이든 나누려는 사람들을 양산하는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에 부남면 박금규 면장은 “좋은 뜻으로 기부해 주신 사과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부남면에 생활 속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제15기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5일 농업과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복숭아와 사과(심화), 치유농업 등 3개 학과 졸업생 및 수료, 이수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사보고와 졸업장 수여식 등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치유농업학과 김효빈 씨(무주읍)가 제15기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복숭아과 권태길 씨(무주읍)와 사과과(심화) 한정욱 씨가 공로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복숭아과 고귀식 씨(적상면) 외 12명이, 사과과(심화) 김용문 씨(무풍면)를 비롯한 3명, 그리고 치유농업과 박숙희 씨(무주읍) 외 1명이 우수상(반딧불농업대학장)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풍부한 현장 경험에도 불구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농업에 매진해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무주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농업대학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 능력개발,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 113명
무주군이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에서 주관한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백서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243개)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 진출(60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참석자 대상)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무주군의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15페이지 분량의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에는 △코로나19와 직면한 직원들의 소리를 담은 ‘우리의 마음 이야기’부터, △선별검사를 비롯해 역학조사의 의미와 과정을 정리한 ‘역학조사 이야기’, △확진자 발생과 재택 치료, 변이바이러스 등에 관한 ‘격리와 관리 이야기’ 등이 담겼다. 또 가족 간 감염은 물론, 어린이집과 학교, 요양시설의 집단 감염사례를 담은 ‘감염자 발생 이야기’, 첫 예방접종부터 예방접종에 관한 시뮬레이션의 반복과 점검 · 확인, 그리고 산골마을 백신 대작전 등을 실은 ‘예방접
356회 장수군의회 제2차 정례회(제3차 본회의) 지난 5일 장수군의회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원안가결됐다. 이로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훈)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에 걸쳐서 진행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마무리됐으며, 장수군 전반에 걸친 심도있는 감사를 통해 총 124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및 처리 요구와 군정 업무 추진에 대한 대안 방안을 제시하였다. 주요감사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 운용 관리 철저 및 설계변경 최소화▲각종 체납에 대한 징수율 제고 대책마련 ▲지방소멸위기 대응 적극 추진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행복콜택시 운영 개선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 ▲농민 수요맞춤형 농기계 지원정책 추진 ▲장수군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신재배농법 보급 노력 ▲농작물 병해충 대응 방안 수립 철저 등이다. 김광훈 행감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날카로운 지적이 이루어졌고 향후 지적사항 개선을 통해 군정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이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을 해담쌀, 신동진으로 선정했다. 군은 4일 농업정책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농업인 단체 대표 등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된 2025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및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열고 기존 2024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과 동일하게 해담쌀과 신동진을 내년도 매입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 품종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신동진의 경우 다수확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오랜 기간 농업인들이 재배해 온 점이 고려됐으며, 2026년까지 매입 제한이 유예된 점도 반영됐다. 또한 농협수매 품종과의 연계 수준, 미질, 병해충 발생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 해담쌀과 신동신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하게 됐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4,289톤(건조벼 1,570톤 산물벼 2,719톤)으로 지난해(4,068톤)보다 221톤 증가한 수치로 현재, 장수읍 외 5개 면 3,482톤 매입을 완료했고, 산서면에서는 12월 11일까지 807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구선서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도 선정된 품종의 공공비축미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홍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