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 행정부지사는 23.12.4일 방송활동 30주년을 맞이한 김차동 씨(MBC라디오 FM모닝쇼 진행)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MBC 프러덕션 대표도 맡고 있는 김차동 씨는 1993년 10월 18일부터 오늘날까지 매일 아침 7시부터 2시간 동안 도민들과 함께하는 MBC 라디오 방송을 진행해 왔다. 단일 방송으로서 배철수의 음악캠프(33년)에 이어 30년의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어왔을 뿐만 아니라, 전북도 위상에 걸맞는 방송 문화 정착을 위해 이바지한 업적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차동 씨는 FM모닝쇼뿐만 아니라 신나는 예술버스 등 전북의 소외된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서도 유기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기념패 전달을 통해“전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방송문화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업적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생생한 뉴스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아침을 열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8일 김차동의 FM모닝쇼 30주년을 기념하여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전북도 조사료가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부안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유화연)으로 올해 출품한 옥수수사일리지가 조단백질, 냄새, 색깔, 촉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평가하는 대회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및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한다. 대회 16년째를 맞아 올해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46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되어 최우수상 1점을 포함한 9점이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600만원(최우수상 150만원)의 상금 및 품질인증서가 수여됐다. 전북도는 올해 조사료 재배면적이 3만1천ha로 작년 2만4천ha보다 7천ha 늘어났으며 생산량 또한 올해 55만톤으로 작년보다 11만톤 증가한 성과를 이뤄냈다.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는 전북도가 추진하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 16대 핵심과제 일환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줄여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축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사일리지 제조, 기계장비,
서거석 교육감은 12월 3일 출국, 국제교육·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미국 워싱턴주를 5박 7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현지 시각으로 12월 4일 주시애틀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서은지 총영사와 워싱턴주에서의 우리 학생들의 국제교류확대, 현지 학교 내 한국어 보급 방안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올림피아(Olympia) 소재 워싱턴주 교육청을 공식 방문하여 Chris Reykdal 주교육감과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권보호 및 구체적인 처리 절차, 미래교육환경 조성, 미국 학생의 한국역사·문화체험 연수 등의 국제교류확대에 관한 정책 협의를 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학력 신장 정책에도 서로 공감하며, 앞으로 두 기관이 교육정책과 계획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MOU를 맺었다. MOU 체결과정에서 Chris Reykdal 교육감은 주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전라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수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후 타코마(Tacoma)교육청을 방문하여 국제교류수업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IB 인증학교인 Giaudrone 중학교를 방문하여 IB 프로그램 도입 및 수업과 평가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라북도교육청이 대입전형 변화에 대비하여 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7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고1,2학년 담임 대상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중 희망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경기 남양주다산고 조만기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로 다년간의 진학경험을 지닌 조만기 교사는 ‘2025학년도 이후의 대입전형 이해와 진학지도 방안 안내’라는 주제로 각 회차별 3시간 동안 주요 진학 정보를 안내한다. 내년도 입시는 올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지만 10월에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이 연말에 확정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교사들의 사전 연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고1,2학년의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현재 중2 학생들에 해당하는 대입제도 변경 내용까지 아우르는 정보를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대입제도가 변화하면서 새로운 대입정보를 찾는 학생‧학부모가 많다”면서 “수능이 끝난 지금, 내년 이후의 대입을 준비하는 학
장수군은 4일 장수읍 교촌마을회관에서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 추진을 위한 복지안전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장수읍 복지안전협의체 위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복지안전물품은 각 읍·면에 복지안전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20개 마을에 사업 홍보를 위한 복지안전가방 및 홍보 물품 총 4종으로,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복지 안전 취약계층에 배부된다. 최훈식 군수는 “복지안전 울타리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안군협의회)는 지난 1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2023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원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진안군협의회를 통해 각 읍면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군민들을 위해 봉사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단합을 위한 자리로 사회복지협의회원과 임직원, 진안군의회 등 내빈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개회식과 저녁 식사 후에 각 읍면별 노래자랑 및 진안군협의회 임원들이 준비한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05년 회원 85명으로 설립되어 현재 34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좋은이웃들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보조사업과 자체사업, 공모사업 등 다방면으로 진안군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진 진안군협의체 민간위원장은 “2023년 한해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회원분들과 수고해주신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사회복지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백운면(면장 이보순)과 백운면 노인회(회장 오귀남)는 지난 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을 경로당 임원(회장 및 사무장) 32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활성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보조금 지원현황, 정부양곡 지원 안내, 회계처리 시 주의사항, 보조금 정산 서류 작성요령, 잘못된 집행 사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경로당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귀남 백운면 노인회장은 “교육에 참석해주신 경로당 임원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교육이 백운면 마을 경로당이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집행과 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이번 교육이 경로당 보조금 사용 시 어려웠던 점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길 바라며,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웃음이 넘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주천면 개화마을 이중기 씨는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주천면 행정복지센터에 20kg 백미 2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중기 씨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백미를 기부하며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천면은 기부받은 백미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중기 씨는 “추운 겨울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병인 주천면장은 “올해도 백미를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금옥, 황인준)는 5일 면 내 저소득 취약 가구에게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추천받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1가구에게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번 난방유 지원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물하기 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됐다. 한 대상자는 “난방비가 올라서 불 떼기가 겁이 났는데 이렇게 도와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송금옥 마령면장은 “행정이 미처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도 따스함이 스며들도록 노력해 주시는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난방유 지원으로 저소득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준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관내 홍삼판매업체인 진원홍삼(대표 임미영)에서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미영 대표는 “2023년 진안홍삼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진안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 홍삼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장학금 후원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마음을 진안의 더 나은 인재양성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며 의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원홍삼은 홍삼한방센터 1호점으로, 진안홍삼축제 부스로 참여하며 진안홍삼을 널리 홍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