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제정ㆍ개정된 용도별 소방계획서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소방계획서는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방ㆍ대비하고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ㆍ복구함으로써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다. 건축물 일반현황과 자위소방대 등의 내용이 담긴다. 개정된 소방계획서는 기존 특ㆍ1급과 2ㆍ3급으로 나뉘던 양식을 건축물 특성에 따른 용도별 양식 10가지로 세분화했다. 세분화된 용도별 양식은 집회와 상업, 주거ㆍ숙박, 교육ㆍ연구, 의료ㆍ보호, 업무ㆍ관리, 공업, 창고, 지하ㆍ터널, 특수의 10개다. 최근 안전관리자 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이해하기 쉽고 작성에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소방계획서 도입을 추진했다. 신규 양식은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소방청이나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소방안전관리자는 대상물의 용도에 맞게 소방계획서가 새롭게 제정된 만큼 실질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고려인삼시군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고려인삼 시군 협의회는 인삼산업 발전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인삼시장 변화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관련 기초자치단체 간 정보를 교류하고 있는 단체로 금산군을 비롯한 인삼 주산지 14개 시·군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인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군과 금산군이 함께 주관했으며 인삼 산업에 닥친 위기를 공동 대응하고 관련 정책 발굴 등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담당 사무관을 비롯해 전국 인삼 주산지 자치단체 실·국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추진상황 보고 후 주요 안건인 임원 선정과 정책 논의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인삼 주산지 지자체에서는 객토사업과 인삼생산자재 지원, 저온저장고 사업 등에 대한 사업량 확대와 국비 추가 지원, 인·홍삼 소비촉진을 위한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를 요청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삼 주산지 자치단체와 서로 협력하여 어려움에 처한 인삼 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고려인삼이 지닌 가치를 적극 홍보해 그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북도가 12월 20일, 김제시 부량면 육용오리 농장(15천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진됐고, 익산시 함열읍 소재 산란계 농장(79천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전국 가금농장 발생(‘23.12.3.~): 21건(전남 3, 전북 17, 충남 1), 야생조류 8건(전북2, 충남1, 경남1, 경북4) 도는 김제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최근 도내 가금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매일 아침 방역상황 회의를 주재하며 현장 상황을 챙기고 있다. 최근 발생상황은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겨울철새가 우리 도내에 집중 서식 된 것으로 판단하고 가용가능한 소독 자원을 총 동원해 철새도래지 주변과 가금농가 진입로 등을 빈틈없이 소독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철새가 많이 서식하고 있는 익산, 김제, 부안지역에는 기존 소독차량 23대에서 41대까지 확대해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 주변 소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종훈 부지사는 가금 사육농가에서 농장에 처음 들어갈 때 반드시 소독을
전북도가 20일 2023년 전라북도 금융산업 주요 추진정책 보고 및 자문을 위해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위원장), 금융분야 관계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융산업발전위원회는 전북도의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지난 2016년 구성됐으며, 경제부지사가 위원장으로 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한국금융연구원, JB금융지주 등 금융기관과 대학, 언론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금융센터 개발방식 변경에 대해 심의·의결했고, 전라북도의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인 ▲전북 금융허브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제4회 지니포럼(‘23. 9월) 개최결과 및 차년도 추진계획, ▲전북특별자치도법 금융산업 육성 특례 추진을 안건으로 각 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덧붙이며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심의 안건인 ‘전북 국제금융센터 개발방식 변경안’은 민자유치 업무협약(‘23.11월)에 따라 민간투자를 통한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하여 개발하는 방식으로 의결됐다. 전북금융센터 건립사업은 2019년 단계별 개발계획을 수립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자체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었으나,
강추위가 예보된 가운데 무주군에는 읍면 곳곳으로 향하는 이웃 사랑의 마음들로 훈훈하다. 무주군 설천면발전회(이사장 최병용)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42개소 경로당에 전자레인지 1대씩을 기증했다. 최병용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잘 드시고 건강해야 집집마다, 마을마다 웃음꽃이 핀다”라며 “겨우내 경로당에서 맛있게 음식 해서 드시고 재미있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자레인지에 담았다”라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설천면지회 임홍이 회장은 “겨울이면 경로당에서 지내시는 분들이 많은 데 식사나 간식 드실 때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며 “마음 써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설천면발전회는 60명의 회원들이 면민의 날과 반딧불축제, 설천면청년회 농약공병 수거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무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20일 무풍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진표 회장은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주민 자치 기능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데 있어 그 중심은 항상 지역주민들”이라며 “성금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내셨으면 하
장수군은 20일 장수시장 일원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장수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장수시장 문화행사는 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한 행사로, 상인 역량 강화 및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떡메치기, 풍물놀이, 초대가수의 공연 등을 구성해 대형마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특화된 체험활동을 프로그램을 펼쳤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장수시장 방문객도 늘어나고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장 상인분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욱 발전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계남면 행정동우회는 지난 18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계남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계남면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계남면 행정동우회는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양승문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나눔을 통해 모두가 마음만큼은 따뜻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며 언제나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계남면민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행정동우회 선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책임감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청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각 부서에서 현수막 제작 시 친환경 원단,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PET 현수막은 현수막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있으며, 현수막 사용 이후 더 많은 환경파괴가 이뤄진다. 이에 군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화학섬유 대신 친환경 재질에 수성잉크로 출력하는 친환경 현수막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대상은 장수군청 전 부서에서 제작하는 공공목적 현수막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목적의 현수막 등을 친환경 소개 현수막으로 대체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병철_NH전북농협 노조위원장)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검진비용 1천 5백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무주군 거주 농업인 6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대상자들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에 소재해 있는 선병원에서 위장 조영촬영을 비롯한 유전자 검사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았다. 박병철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건강해야 결국, 농업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 건강검진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종합검진 한 번 받으려면 비용이 만만칠 않은데 무료 검진을 받게 돼 좋다”라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조성해 운영하는 사회공헌단체로,건강검진비용 지원을 비롯해 동화책 발간과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우리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 활동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업 · 농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주군체육회가 지난 20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측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부모 된 심정으로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체육회는 무주의 체육단체 회원 관리를 비롯한 체육전문가 양성을 통해 학교에 지도자를 배치하는 등 무주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26개 종목 3천여 명의 무주군체육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