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2일 사회복지센터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민간위원장 김진)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에서 진행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 계획(2023년~2026년)에 따른 총 40개 세부사업에 대한 2023년도 이행점검 모니터링 결과를 심의하는 한편, 2024년 지사협 예산과 사업을 보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제5기 진안군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배리어프리 확대 등 진안군의 사회보장사업 전략체계 28개 사업, 위기가구 발굴 및 민관협력 유대강화 등 지역사회보장사업 발전전략체계 12개 사업 등 총 40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김진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첫해임에도 여러 사업에서 성과가 있다”며 “내년에는 지역 주민의 욕구에 밀착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수시 브리핑을 열고 미래 진안 실현을 위한 두 가지 지향점을 밝혔다. 먼저, 월랑지구 조성계획이다. 진안군은 전북개발공사와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진안의료원 북측인 월랑지구에 99,472제곱미터의 신시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월랑지구는 자연녹지지역으로 전체면적의 70%가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고 지형과 지세는 북고남저의 완만한 구릉으로 개발이 쉬우며 진안읍 원도심과 연접해 전기, 상하수도, 가스 등 생활 기반시설 인입이 수월하다. 군은 월랑지구가 600세대의 주택용지, 업무용지, 도로, 공원을 갖춘 도시개발구역으로 주거, 산업, 생태, 문화, 치유 등의 기능을 종합한 도시 수준의 정주 여건을 갖춰 군의 인구유출을 막고 침체한 읍소재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진안군 양수발전소 유치이다.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원을 상회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 내 생산과 소득 유발 그리고 완공 후에는 고용 증대와 수변 공간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관광 개발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끄는 진안군의 미래 성장동력으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는 지난 2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만성 회장은 “무주로 전학을 오는 아이들도 생기고 무주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좋은 학교로 진학하는 걸 지켜보면서 흐뭇한 마음이 든다”라며 “장학금은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지를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원들이 모은 정성”이라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무주군협의회는 친절과 질서, 생활 문화 정착 등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 해마다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기아오토큐 무주점(대표 오정한 & 정명화)에서도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무주가 고향인 이들 부부는 “아이들 키우는 학부모 마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라며 “무주군의 꿈나무들이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4년 동안 한자리에서 숙련된 기술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진단과 정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자동차 판매업도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 (무주군수) 은 “날마다 우리 학생들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든든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은 12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에 2층 정책협의실에서 ‘제7회 진안 교육거버넌스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진안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구성된 진안 교육거버넌스 위원회는 진안지역의 교육계, 자치단체, 학부모 및 시민사회 단체 등의 위원들로 구성되었다. 진안 교육거버넌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행복한 교육귀촌을 위한 농촌유학 운영, △진안 학교별 특화교육과정(초․중) 등 총 5개 안건에 대하여 논의 하였다. 특히 안건의 대부분이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한 작은학교 살리기 방안과 관련되어 있어 현 시점에 진안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였다. 김호경 교육장은 “진안 교육의 문제는 교육청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곧 진안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하여 전 교직원과 함께 힘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의 소통을 통해 진안 교육을 더 살릴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 박영춘)는 22일 관내 음식점인 ‘마이산 숯불고기 쌈밥집(대표 이정호)’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지역의 복지를 위해 매월 일정액 3만원 이상을 정기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영업 가게이다. 이러한 착한가게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호 대표는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을 지정해 매월 3만원 씩 기탁을 하기로 했으며 이에 더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의 성금도 함께 내놨다. 극심한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손을 내민 것이다. 이런 선행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는 선행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겸손을 보이기도 했다. 박영춘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소리 없이 이웃을 위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표님의 선행은 널리 알려야 한다”며 정성을 보여준 이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진안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전춘성)는 지난 21일 월랑정에서 진안군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에게 우수선수상 및 감사패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춘성 장애인체육회장, 손동규 의원을 비롯한 80여명의 체육인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수선수상 수상자는 ▲전민재(육상) ▲유우진(수영) ▲한영환, 임완동, 김정순(파크골프) 등 5명의 선수가 수상했으며, 우수단체상은 ▲보치아(손정빈, 윤인순, 한순자)단체가 수상했다. 또한 감사패는 유태옥(진안군장애인사격연맹)씨가 수상했다. 진안군 간판선수인 전민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고,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수영 유우진은 남자 평영 50m에서 1위, 파크골프 한영환, 임완동, 김정순 선수는 남자·여자 개인전에서 각각 1위를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제17회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진안군장애인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0위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전춘성 장애인체육회장은 “제17회 전북장애인도민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10위를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대회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진안군 장애인체육발
농촌진흥청은 한국양봉협회와 함께 허니데이*인 12월 21일 서울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제3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을 열고 수상작을 가렸다. *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협회는 꿀을 뜻하는 영어‘허니(honey)’가 사랑하는 이를 부르는 애칭으로도 이용된다는 점에 착안해 둘이 하나 된다는 의미를 담아 12월 21일을 ‘허니데이’라고 지칭함. 올해 3회째를 맞은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양봉 산물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식품 원료로 쓰임새가 다양한 양봉 산물을 홍보하고자 2021년부터 한국양봉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 참가 신청은 9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honeyday-cook.com)에서 받았다. 예선에는 모두 45팀이 참가했으며, 조리법과 요리 사진을 1차 심사해 요리 부문 7팀, 후식 부문 6팀 등 모두 13팀이 본선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요리 부문과 후식 부문으로 경연 부문을 나눠 전문성을 살렸으며, 이에 걸맞게 수준 높은 요리들이 많이 출품됐다. 송혜영 곤충요리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출품작을 시식한 뒤 요리의 맛과 창의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이차전지특화단지, 연이은 대규모 투자유치 등으로 글로벌 경제도시로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새만금에 든든한 디딤돌이 생겼다.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제64조에 근거한 특례를 통해 새만금 고용특구를 지정하고 새만금 사업지역에 입주한 기업에 맞춤형 인력을 원활히 수급할 수 있게 됐다. ~~~~~~~~~~~~~~~~~~~~~~~~~~~~~~~~~~~~~~~~~~~~~~~~~~~` 개정 조문 제64조(새만금 고용특구 지정 특례) ① 도지사는 새만금사업지역의 고용 활성화를 위하여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새만금청장을 포함한다)과 협의를 거쳐 도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새만금사업지역의 전부 또는 일부 지역을 새만금 고용특구로 지정할 수 있다. ② 도지사는 제1항에 따른 새만금 고용특구에 필요한 노동력의 원활한 수급과 근로자의 직업안정을 위하여 「직업안정법」 제4조의2제1항에 따른 업무를 수행하는 지원기관을 설치ㆍ운영할 수 있다. ③ 고용노동부장관은 제2항에 따른 지원기관에 「고용정책 기본법」 제11조 제2항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 ④ 고용노동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새만금 고용특구 내에서 「직업안정법」 제3조에 따른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도지사와 공동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할 수 있게 돼 아주 좋아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도 이룬 지역인 만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전북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대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4월 전북 부안군 소재 ㈜참프레에 입사한 미얀마 출신 퉷탕(DOI HTANG·32)씨는 전북도의 지역특화형 비자시범사업을 통해 장기 거주 비자(F-2-R)를 발급받아 전북에서의 만족한 삶을 이렇게 나타냈다. 퉷탕씨는 전주 소재 비전대학교를 다니면서 현재 회사를 인터넷 등을 통해 알게 됐다고 한다. 전북도에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시행을 계기로 대학교 유학생 담당 교수의 안내를 받았으며, 참프레에 취직하게 된 것. 현재 참프레에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30여명, 전북 전체는 400명에 달한다. 이처럼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63조에 담긴 출입국관리법 특례는 근로자와 기업 상생 롤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초고령화·인구 소멸지역인 전북에 우수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하고 정착시킴으로써 지역 산업계와 인구 감소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견된다. 특별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농생명지구·복합단지·문화산업진흥지구·산악관광진흥지구에 입주한 기관과 기업에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중점관리대상인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외 5개소를 방문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상 화기 및 난방용품 사용량 증가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인명피해 가능성 또한 높아져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및 피난 장애요인 제거 ▲절연저항·인입구 배선 및 옥내·외 배선 적정 여부 파악 ▲누전차단기·개폐기·접지시스템 적정 여부 ▲안전관리실태 확인 및 관계인 안전컨설팅 등 소방과 전기분야를 다각도로 점검했다. 전기정 예방안전팀장은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군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