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을 바라는 마음이 각계각층에서 답지되고 있다. 22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달라며 체육인들의 값진 체육 소장품 및 유물 기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증을 약속했거나 기증 문의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국 레슬링계 원로인 김익종씨는 최근 도 체육회에 체육 소장품 기증 의사를 밝혔는 데 그가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만 메달과 각종 국내외 대회 단복, 아이디카드, 증서 등 수천 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이 고향인 그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국제레슬링연맹 심판위원장에 오르기도 했다. 또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김성희 회장도 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을 보태달라며 간직하고 있던 88서울올림픽 기념우표 등을 도 체육회에 기증했다. 이처럼 각계각층에서 소장품 기증에 동참하면서 체육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올림픽 영웅(메달리스트)을 비롯해 원로 체육인, 프로 선수 등의 체육 소장품 기증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진안군 4-H연합회는 21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판매 및 먹거리 행사 수익금 1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2019년도부터 사회복지법인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와 인연을 맺어 고구마와 배추 등 농산물 후원을 꾸준히 이어온 진안군 4-H연합회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소외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와 학교4-H 육성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진안군4-H연합회 송민우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과제활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19 ~ 39세까지의 청년농업인들이 모여 우리 사회와 진안군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이다.
2023년 무주군 신활력플러스사업단 성과공유회가 지난 21일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운영 성과 전시 및 발표를 통해 향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한 사업추진 주체인 액션그룹, 청 · 장년 스타트업그룹, 코디네이터, 로컬 크리에이터, 리빙랩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기념식을 비롯한 구연동화 등 퍼포먼스, 2부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액션그룹별 발표가 진행됐다. 또 ‘전북제사 1970’을 비롯한 18개 액션그룹이 천마빵, 산약초밥상 등 무주군 농 ·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다과와 음료 등의 시음과 시식 코너, 사업 결과물 등 각각의 특성을 담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군수는 “농촌신활력사업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 등 침체 일로에 놓인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동력이고 중심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올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와 준 여러분 덕분에 무주의 2024년은 조금 더 새로울 거란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때마침 2024년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라며 “1천만 방문객을 맞이하기
전북도가 농축수산식품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전북생생장터의 매출액이 지난 8월 100억원을 넘어서고, 12월 기준 지난해 매출액(78억원) 대비 2.4배인 189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생생장터의 매출액 급상승 성과요인은 대대적인 운영방법 개선으로, 입점사 프로모션을 기존 일방적 지원에서 5대5 부담원칙으로 전환해 수혜 입점사를 확대했다. 또한, 위탁운영사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쇼핑몰의 가장 중요한 입점․정산관리를 주도하고 외주업체는 고객관리(CS)․웹디자인 등 전문적 영역만 관리하도록 했으며, 외주용역사 선정도 입점사 관리가 용이한 전북지역제한 경쟁입찰로 전환하는 등 관리적인 면도 크게 개편했다. 이로인해, 회원수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24,694명(`23.12), 입점업체는 15% 늘어난 411업체, 매출액은 전년도 78억보다 무려 2.4배 증가한 증가한 18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생생장터의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신규회원 확대를 위해 혁신도시 공기관과 (재)전북향우회 등 출향인사 등과 교류를 강화하고 대형마트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한 농산물 통합마케팅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1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서 2023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임금협약 주요 내용은 △기본급 월 6만 8천원 인상 △근속 상한 22년으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연 10만원 인상 △급식비 연 12만원 인상 △ 특수운영직군의 가족수당 지급 확대 △강사직군(초등스포츠강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의 유형 편입 등이다.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노사 양측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했으며 총파업 없이 자율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특히 지난 7년간의 집단임금교섭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도 없이 연내 타결을 이뤄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보장하게 됐다. 집단(임금)교섭의 대표인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사용자의 의지와 노동조합도 한발씩 양보한 모범적인 임금 교섭의 새역사를 썼다”면서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이 없도록 노사간 합리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김태영)는 19일 일본의 ‘야에가키 그룹(YAEGAKI group)’에 방문하여 농·임산자원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야에가키 그룹의 하세가와 대표 및 직원들의 진안 방문시 국제공동연구 논의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진안지역의 고원 농·임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제고하는 연구가 진행될 예정으로 각자 가지고 있는 발효기술의 적용과 제형변경 기술을 통한 인체내 흡수력을 높이는 목적을 두고있다. 또한 고원지대 농‧임산물과 인삼류의 수출 가능성 증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를 활용해 관내 자원을 이용한 식품 소재화 및 제품화 개발을 통해 시장경제 경쟁력 강화로 농·임업인 및 관련산업체의 부가가치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야에가키 그룹은 350년 이상 이어진 주조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자회사 야에가키 식품연구소를 통해 60년 넘게 연구개발을 진행중으로, 주로 전통발효기술을 활용한 식품제조(가공식품, 건강식품, 기능성식품 원료 등)와 제조기계를 판매하는 발효전문기업이다. (재)진안홍삼연구소 전춘성 이사장은 “이번 국제공동연구 업무체결을 통해 진안지역의 농‧임산물 활용도 증가 및 진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교육 자료를 개발했다. 전북교육인권센터는 학생의 권리와 책임 길라잡이 「모두가 누릴 권리 내가 실천할 책임」을 제작,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두가 누릴 권리 내가 실천할 책임」은 학생들이 권리와 책임에 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소책자로 민주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학교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제1장 인권이 뭐예요? △제2장 학생인권에 대해 알아볼까요? △제3장 권리에 대한 이해, 책임에 대한 오해 △제4장 누리고 지켜야 할 우리의 권리와 책임으로 이루어졌으며, 초·중등 수업지도안까지 포함해 학교에서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는 이번에 배부하는 길라잡이를 활용,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시간에 1시간 이상 관련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김명철 전북교육인권센터장은 “존중, 수업, 의사소통, 자치와 참여, 소유물, 비폭력, 전자기기, 용모, 징계, 휴식 등 10가지 사항을 내용으로 담았다”면서 “학생의 권리와 책임 길라잡이가 학교의 인권
무주군은 지난 21일 (사)마을을잇는사람들,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 그리고 유진기획과 ㈜무주현대상사에서 각각 장학금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따르면 (사)마을을잇는사람들,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에서 기탁한 금액은 130만 원으로, 이날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을 만난 자리에서 이현승 이사장과 최일섭 센터장은 “무주군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원들과 센터 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라며 “재단에서도 우리 학생들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사)마을을잇는사람들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사회 발전과 공동체의식 함양 등을 위해 2016년에 설립, 지역 역량 강화를 비롯한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유진기획과 ㈜무주현대상사에서도 각각 1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가운데 유진기획 모유진 사장은 “우리 아이도 고2 때 장학재단에서 기숙 학원비 지원을 받아 공부했다”라며 “한 명이라도 더 이런 좋은 혜택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무주현대상사 이영주 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장학금, 기숙 학원비 지원 등을 알게 되었는데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월 21일(목) 전북대학교 뉴실크로드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전북)”에 참석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시범지역 공모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과 함께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부의 주요 교육개혁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발전특구와 관련된 전북 지역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 자율형공립고, 늘봄학교, 학교복합시설, 교육의 디지털 혁신,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글로컬대학, 협약형 특성화고 등 교육발전특구 설명회 이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전북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개최되는 글로컬대학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과 전주대 박진배 총장을 비롯한 대학, 지자체, 관련 연구기관들과 만난다. 본 간담회는 전북대의 글로컬대학 혁신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 지산학연 공동캠퍼스,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글로벌대학 구축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