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12월 8일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농생명산업 지구’ 등의 핵심 특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농생명산업의 강점과 특수성을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도는 농생명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특례들을 발굴하여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농생명산업 지구’ 등의 핵심 특례 12개 조항을 특별법에 반영했다. ‘농생명산업 지구’가 지정될 경우 농생명자원의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 등 산업이 집적화되고, 전후방 산업과 연계해 농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번 특례를 통해 ‘농생명산업 지구’ 내 농업진흥지역의 해제 및 농지의 전용․협의 등의 농지법 및 농어촌정비법의 중앙권한을 이양받고, 식품·바이오·종자·반려동물·곤충산업 등의 산업 진흥 및 공유재산 매각 특례 규정도 마련됐다. 더불어 전북도는 8월에서 10월까지 다양한 농생명자원의 개발 조사를 통해 시군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했으며, 지난 11월부터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혁신성장 태스크포스팀(7개분과)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북도는 7개 분과 태스
전북 부안군 하서면 소재 백련초등학교(교장 김중숙)가 지난 13일 매우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백련초는 내년 폐교를 앞두고 ‘백련 작가육성 및 나눔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24년부터 하서면의 백련, 장신, 하서초 3곳이 통합 운영됨에 따라 폐교를 앞둔 백련초의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 지난해 가을부터 시 쓰기 공부를 시작한 전교생 8명은 1년 동안 직접 쓰고 그린 작품들을 모아 동시집 ‘코딱지’를 출판했다. 이날 시집 출판 기념식에는 아리랑을 비롯하여 우리 민요 3곡 가야금 병창을 하고 자신들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하였다. 이어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장학금 기증식을 개최해 감동을 더 함은 물론,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코딱지’ 동시집 출판 기념과 더불어 1년간 모은 달걀 판매 수익금 전액 63만7,000원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백련초의 나눔실천은 지난 2021년 13만원을 시작으로 2022년 48만6,000원으로 올해는 63만원에 이르게 됐다. 백련초는 학교 내에서 경제동물기르기 및 생명존중교육의 일환으로 직접 닭을 키우는 체험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9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3년 결핵퇴치 사업을 위한 크리스마크 씰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씰 증정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임환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지회장, 마대열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그림책작가 ‘앤서니브라운’의 작품을 재탄생 시켜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제작됐다. 도내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 모금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액은 △학생 행복나눔 지원 △결핵환자 및 결핵 후유증 환자 보호시설 지원 △의료취약계층 대상 검진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의 결핵 퇴치를 위한 봉사와 모금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씰 구입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지만 보람 있는 기부활동이다. 우리교육청은 결핵예방 및 퇴치사업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9일 전주비전대학교 비전컨벤션홀에서 직업계고 학생 해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3년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및 직업계고 기능우수학생 해외연수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참여 학생들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직무연수와 해외 인턴십 및 다양한 해외체험․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전라북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인턴십 1기(시드니)는 지난 10월 8일부터 6주간 시드니에서 기계가공, 용접, 원예조경, 조리․제과․제빵 등 6개 분야 29명이 학생이 참여했고, 2기는 지난 10월 28일부터 6주간 브리즈번에서 말사육, 사무회계, 자동차 정비 등 6개 분야에서 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호주기술교육대학에서 4주간 호주 표준 자격기준(AQF)에 맞는 실무교육 이수 후 TAFE 이수증을 취득했고, 이후 기업체에서 2주간 전공 분야에 맞는 인턴십도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직업계고 기능우수학생 해외연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입상한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6박
무주군은 지난 19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적극 행정 및 규제개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호 소통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적극 행정 마인드 함양 및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이승모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공공의 이익 실현을 위한 적극 행정 법령 정비를 비롯해 △법령해석 방법 및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질의 · 응답을 통해 타 기관의 적극 행정 모범 사례를 어떻게 무주군에 접목해 나갈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 개선하고 적극 행정 업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등 의사결정 지원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했던 직원들은 “적극 행정이 다소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 실제 사례 위주의 교육을 듣다 보니 감이 잡히는 것 같다”라며 “공무원으로서 행하는 적극적인 사고와 실천이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가지고서 업무 개선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유호연 무주군 부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무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회장 유종석)의 자연환경 보전 및 이웃사랑 활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농촌지도자회원들은 해마다 농약 공병과 폐비닐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안성면 농촌지도자회를 시작으로 적상면과 무주읍, 부남면, 무풍면 둥 5개 읍면에서 영농폐기물과 농약 빈 병 및 봉지 등 쓰레기 약 74톤 분량을 수거한 바 있다. 유종석 회장은 “매년 폭염과 폭우,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큰데 그 원인이 바로 지구온난화”라며 “농업 · 농촌, 그리고 소비자들까지 모두 살리는 길은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거라는 판단에서 회원들이 한마음이 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는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6일 열린 2023년 농업 · 농촌 탄소중립 기술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분야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마을 조성 및 청정 무주 이미지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약 빈
최훈식 장수군수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반부패정책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공직부문과 정치부문으로 나눠 발굴·시상하는 상으로, 1차 예비심사, 2차 본심사, 3차 심사위원회 최종 의결 등의 엄정한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 군수는 올 한 해 ‘부패 제로! 청정장수, 군민이 행복한 행복장수’를 목표로 공직자의 필수 덕목인 청렴을 강조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적극 행정을 강조하며 군민에게 만족감을 주는 행정을 펼쳐왔다. 또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회의체, 고위공무원 중심 청렴 공감 캠페인, 민간 대상 청렴간담회 등을 운영·추진하며 청렴 문화를 조직 내외부로 확산시키고 청렴 실천 환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초에는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청렴 실천을 약속하고 7급 이하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수평적이고 즐거운 조직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민간 보조단체를 대상으로 회계감사교육을 실시해 민간부문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장수군의 내·외부 청렴도를 높이기
장수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등유 또는 LPG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은 2024년 1월 1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최대 59만 2000원까지 실물카드 및 충전식 선불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에너지바우처 수급세대의 경우 2023년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지원액의 차액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4년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은 동절기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다”며, “난방비 지원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상자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전라북도 건설교통공무원 워크숍에서 2023년 교통정책분야 종합평가 군부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라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 건설교통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은 건설교통 분야 도정 주요시책의 성공적 수행을 격려하고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은 ‘행복콜’ 운영으로 군민의 보편적 교통복지를 도모하고 특별교통수단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빈틈없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수군은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과 맞물려 행복콜서비스를 확대 추진한 부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군은 농어촌버스의 전면적인 노선 개편에 앞서 장수~산서~오수 구간에 대해 2024년 1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며, 2024년 연내 농어촌버스 전면 개편을 통해 버스와 행복콜서비스의 유기적인 연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앞으로도 군민께 더욱 편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발전된 교통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까지 30일을 남겨 놓고 전북은행이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을 기원하고 도민 홍보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동행적금’상품을 19일 출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동행적금 출시 첫날,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북은행 도청지점을 방문, 적금상품 1호 가입 및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은행 심경식 부행장 등이 함께헤 동행적금 외에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알리기 위한 도내 전 영업점 내·외부 현수막, 가로등 현수기 게첨과 도·전북은행 동행 영상을 제작해 송출하는 등 홍보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전북은행에서 출시한 ‘전북특별자치도 동행적금’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성공 출발을 염원하는 전북도민의 열기를 북돋우고자 마련된 특화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월 5만원~50만원 이하, 최고 연 5.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전북은행 도내 전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김관영 도지사는 “오늘 출시한 금융상품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을 기원하는 도민들의 바람을 모으기 위해 전북은행이 마련한 귀한 상품이다”며 “많은 도민들께서 전라북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