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4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장정복 군의회 의장. 수료생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장수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수군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에 개강해 11월까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사과반, 포도반, 두릅반, 양봉반, 쌈채소반 등 총 5개 과정을 편성해 교육생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론 및 현장 실습 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등 총 41회 163시간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거쳐 장수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113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수료식에서는 2023년 장수군 농업인대학 교육 기간 중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원종철 교육생에게 공로상을 전달하고, 전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김규환, 오기창, 신병호, 박상호 교육생에게 우수상을 수여했다. 수료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업에 적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열의를 가지며 참여해 무사히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농업인 교육을 위한 전문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미래
장수군은 14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및 소극행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을 시원하게 하는 적극행정’, ‘양육자들을 위한 영유아 인권의 이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인사혁신처 2023년 적극행정 전문 박종풍 강사와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인권교육 전문 조진형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은 각종 정책 수립·추진 시 군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 마인드를 제고하고, 행복 장수 구현을 목표로 적극·현장행정을 활성화하고 소극행정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필요성, 적극행정 추진체계 ▲적극행정 법제 지원과 소극행정 예방 등에 대한 교육 ▲양육자들을 위한 영유아 인권 이해 ▲영유아 인권의 특성 및 세부내용에 대한 이해 ▲양육자의 인권 감수성 증진 및 영유아 참여권 존중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내용 전달 위주가 아닌 강사와 교육생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답 형식으로 진행해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조용호 기획조정실장은 “군민의 인권이 존중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인권 의식 향상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감수성 교육을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15일, 제35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16일부터 30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2023년도 제7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고,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에서 11월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심도있게 심사한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등에 대해 의결했다. 특히,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 중 3건의 3억 1,450만원을 감액·결정한 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원안가결했으며, 내년도 교부세를 비롯한 국비 대폭감소에 따른 군의 예산 절감 편성 기조에 따라 예산심사 과정에서의 별도 증액 요구 사업비는 없는 것으로 뜻을 같이 했다. 이에 의결된 2024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약 346억원이 감소된 4,275억원이다. 또한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액보다 249억원이 감액된 5,137억원으로 장수군수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원안 의결했으며, 본 회의에 앞서 정례회 기간 중 이뤄진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모범적으로 감사에 임한
진안사랑장학재단은 15일 군수실에서 진안군청 육완문 행정복지국장과 정창현 안전환경국장이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 국장은 모두 30여년 넘게 진안군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하고, 올해 공직생활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육완문 행정복지국장은 1984년 행정직으로 처음 공직생활 시작 후 2022년 1월부터 행정복지국장으로 재임했다. 정창현 안전환경국장은 1990년 토목직으로 공직에 임용되어 2021년 7월부터 안전환경국장으로 재임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육완문 행정복지국장은 “39여 년 동안의 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고향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의 후배들이 조금이나마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무사히 공직을 마치게 돼 보람을 느끼며 모든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창현 안전환경국장 또한 “선후배 공직자들과 군민으로부터 받은 커다란 사랑에 보답하고 진안의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공직은 떠나지만 항상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이달 중순까지 모두 지급한다. 지급 규모는 6,198농가 4,731ha에 100억 원으로 소농직불금 2,634농가에 31억원, 면적직불금 3,564농가에 69억원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7~2019년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지난해보다 670여 농가에 3억 원이 증가했다.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이한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한 제도이다. 일정 자격을 갖추고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 등에게 지급되며,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영농기간 등 8가지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120만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100~205만원/ha)를 적용해 차등 지급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상저온, 집중호우 등 잦은 기상이변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15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공무원 및 민간 보조사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은 지방보조금 업무 전 과정을 전자화시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내년 1월 보탬e시스템이 전면 개통됨에 따라 시스템의 조기 정착 및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1차시 공무원 과정, 2차시 민간 보조사업자 과정 순으로 진행됐다. 1차시 보조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은 △보조사업자 선정 △교부결정 △수행점검 및 정산검토, 2차시 민간보조사업자 대상 교육은 △회원가입 및 단체 관리 △공모사업 신청 △수행사업계획 신청 △보조금 집행 및 정산 보고 등 시스템을 활용한 지방보조사업 전 과정에 대한 실무 중심 위주로 교육을 진행, 보조사업 수행 실무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보탬e 시스템 전면 개통으로 지방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진안군은 ‘진안군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 개정’이 통과됨에 따라 상수도 요금 감면 대상이 2024년 2월 고지분(1월 사용분)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과 국가유공자 등으로 확대 시행된다. 먼저 다자녀 감면 대상 확대는 기존 ‘셋째 자녀 이상 가정 중 가장 어린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에 월 상수도 사용료 30% 감면’에서 ‘둘째 자녀 이상 가정 중 가장 어린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에 월 상수도 사용량 최대 10톤 감면’으로 추진한다. 다자녀 기준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됐으며 감면 내용도 기존 기초수급자(생계, 의료), 장애인 감면에 맞춰 최대 10톤 감면으로 통일해 형평성을 제고 했다. 다음은 국가유공자 감면 신설이다. 이는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관내 약 850세대에도 월 상수도 사용량 최대 10톤 감면을 2024년 2월 고지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누수감면 또한 해당 월 누수금액의 50% 감면에서 누수발생 직전 3개월 평균사용량을 초과해 누수된 수량에 대해 50% 감면으로 변경했고, 감면되는 누수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최대 3개월로 확대했다. 메인 계량기만 요금 부과하고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관리실이나 입주자 대표가 매월 감면세대의
진안군의회는 4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7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21일 폐회하고 2023년도 회기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그리고 상임위원회에 회부 된 조례안 등 47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루라)에서는 11월 9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상하수도과까지 9일간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감사를 추진했으며, 시정 44건, 개선 141건, 검토 121건 등 총 306건을 지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진)에서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하여 53개사업 24억 3천만원을 삭감, 5,406억 4천만원의 2024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손동규)에서는 「진안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1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갑)에서는 「진안군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김민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3년 한 해 진안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도록 성원해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
전북도는 일본 제1의 도시이자 일본 최대 관광시장인 도쿄에서 전북관광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도는 방한 관광객수 1위*인 일본 관광객 전북 유치를 위해 지난 14일 도쿄 핫포엔(八芳園)에서 일본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광업계, 미디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전북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 ’23년 1~10월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수 : 8,880,050명 / 일본 방한 관광객수 : 1,842,238명(20.7%) - 1위: 일본 1,842,238명(20.7%), 2위: 중국 1,544,280명(17.4%), 3위: 미국 914,626명(10.3%) 4위: 대만 793,833(8.9%) 5위 :베트남 351,921(4%) <출처: 한국관광 데이터랩> 이날 관광 설명회에는 일본 관광청,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일본여행업협회(JATA), 전국여행업협회(ANTA),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북 관광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서는 K-문화‧관광 수도 전북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 한류체험 등 14개 시군의 관광 자원을 설명하고, 주요 축제 및 미식관광, 생태관광 등 전북의 주요 테마관광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주대 태권
전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형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로자 6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맞춤형 치안행정 및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 사회 안전을 확립하고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도지사 표창 대상자는 완주경찰서 유해두 경감, 군산경찰서 고세영 경감, 익산경찰서 이명용 경감, 김제경찰서 왕화용 경감, 전북경찰청 강종애 경위, 자치경찰위원회 소혜진 경위 등 모두 6명이다. 유해두 경감은 “자치경찰로서 소명감을 가지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묵묵히 노력하는 자치경찰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와 자치경찰위원회, 경찰청, 협력단체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