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5일 감사원에서 열린‘2023년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행사’에서 감사제보 처리 우수 기관 및 우수 공무원 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이선정 전 조사감찰팀(현 핵심리더과정교육)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감사원이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각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절감,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공익증진과 관련된 제보사항을 성실히 조사‧처리한 기관 또는 공직자를 선정해 포상,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이다. 전북도 감사관실과 이선정 주무관은 2023년도에 접수된 정부관리양곡 도정가공물량의 위법‧부당한 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제보 이첩민원을 충실하고 내실있게 처리해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감사제보 처리 우수기관과 우수공무원 포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한 자체역량 강화를 통해 공직사회의 부패행위 및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바로 잡아 도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감사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올해 도내 로컬푸드직매장 내 유통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86건 중 2건(0.7%)에서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전성 조사는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46개 로컬푸드직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직매장 내 유통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케일, 깻잎순 2건으로 확인됐으며, 확인 즉시 관할 시·군에 통보해 유통 차단 등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연구원은 지역 먹거리 활성화 정책에 따른 로컬푸드 농산물 유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 내 유통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로컬푸드 정책의 발원지인 전라북도 내에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성 주의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공사장 또는 작업 현장 특성상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어 용접·용단 작업 중 생긴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도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5년간(2018~2022) 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5900여 건 발생해 469명의 사상자가 나왔으며, 지난해 청주 아파트·창고시설 공사현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등 화기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작업자로부터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후 주변 불티 확인 등이 있다. 라명순 진안소방서장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용접‧불티는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수 있다.”며 “대다수 화재는 부주의로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14일 장수군 산불진화대기 초소를 방문해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격려하고 산불 진화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했다. 이날 최 군수는 산불진화대기 초소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장수군 산림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산불예방과 조기 진화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화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북도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우리 장수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여러분들의 역량을 인정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1개소(2명)과 읍·면 7개소(7명), 산불예방 활동 및 감시업무 비상근무 체제를 통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장수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는 지난 11월 15일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된 전북도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초동 진화 능력에 중점을 뒀으며,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12명이 한 팀을 이
전북도는 14일 전주대학교에서 전북도의회 및 도내대학 국제교류원장, 전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9명으로 구성된 ‘JB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유학생 유치 공동사업 발굴, 유학생 관리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전북도는 학령인구 감소 및 인구의 수도권 유출 등으로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8월 본 협의체를 구성했다. 전북도는 협의체를 통해 도내 대학 및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다 실질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실적과 2024년도 유학생 유치 계획을 공유하고 더 나은 실행방안 및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유학생 유치와 관련된 전북도의 가장 큰 변화는 도와 대학 간 소통 강화다. 그간 도는 유학생 유치를 대학의 영역이라고 판단해 역할이 미비했으나 올해는 대학과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2월, 도내 대학
전북도는 14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서 12개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은 매년 성장잠재력이 높고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평가를 거쳐 선정해 기업 관련 지원을 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49개 기업이 신청해 약 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30일 서류평가, 현장평가, 심층평가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2023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내쇼날씨엔디(대표 이준) ▲(주)더젓갈(대표 박병영) ▲(주)모션다이나믹스(대표 최윤환) ▲(주)삼영메탈(대표 박승현) ▲(주)성가정식품(대표 김종덕) ▲(유)에이치와이테크(대표 오백순) ▲(주)우리비앤비(대표 박상협) ▲우성공업(주)(대표 원명철) ▲(주)이공기전(대표 국명호), ▲제일유리(주)(대표 장호성) ▲조일금속공업(주)(대표 정윤도) ▲(주)텔로스(대표 황큰별) 12개 기업이다.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은 2023년 12월 14일부터 2028년 12월 23일까지 5년간 인증받게 되며, 도 경영안정자금이 최대 5억원(일반기업 3억원), 이차보전도 최대 3%(일반기업 2%)까지 우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네이버와 손을 잡고 로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네이버×전북 로컬 브랜드 스쿨’을 운영한다. 네이버가 보유한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교육 역량과 대형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전북 로컬 브랜드 스쿨’은 2024년 시작과 함께 1월 5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전북에서 활동하는 로컬 분야 예비창업가부터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있는 창업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 규모로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일 27일까지이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5주간 운영되는 교육에서는 네이버의 일타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지속가능한 로컬브랜드의 이해에서부터 스마트스토어 등 디지털플랫폼 활용노하우, 성장마케팅 전략 전반에 대한 교육과 코칭으로 구성됐다. 로컬 스타트업이 가장 취약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플레이스 등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에코시티 내 이전 대상학교로 선정된 전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0월 전주 국․공립 일반고를 대상으로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이전·재배치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라고에서 신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전라고는 안정적인 학생 수급 도모,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 구축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이전을 희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도교육청은 △학교 이전 사유와 달라지는 점 △학생 지원 지원 방안 △이전·신설 개요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학교 구성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전라고 이전·신설은 학생과 학부모 찬반투표 결과를 거쳐 투표 응답자의 과반수 찬성 시 최종 확정된다. 찬반투표는 전라고 주관으로 오는 18~19일 이틀동안 09시부터 19시까지 전라고 이음실(본관 1층)에서 실시된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전라고 이전·신설과 관련하여 학교 구성원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전라고 이전이 확정될 경우 공교육을 대표하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2028년 이전·개교를 차질없이 진행해 균형잡힌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북지역 교사 3명이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백석초 김소라 교사, 용산초 안호연 교사, 함열여자고 류민우 교사가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 및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하고 있는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김소라 교사는 교사연구회 활동, 과학축전 참여, 학생과학동아리 활동, 융합 교육 수업 사례 보급 등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안호연 교사는 미래형 융합교육 선도학교 운영, 발명·영재교육, 교사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보여준 교육활동의 열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류민우 교사는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융합교육 선도학교 운영, 교사연구회 활동, 융합교육 수업 자료 개발 등 다양한 과학교육 활동의 노력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시상식은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수상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다양한 탐구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사로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이 지난 13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린 제256차 대한민국 시·군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 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의정봉사상’은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민규 의장은 재선의원으로서, 진안군의회 입성하기 전 진안청년회의소 회장,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문고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청년들의 권익 신장과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제8대 진안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진안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진안군 노인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제정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추진하였다. 김민규 의장은 “의정봉사상을 수상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신 진안군민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