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지방재정 상황에서 올해 하반기 지역현안사업 및 재난안전사업으로, 23개 사업 202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63억원과 시책추진 특별교부세 등을 합쳐,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78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지난해 311억원에 비해 86% 증가한 규모이다. 전북도는 이번 특교세 확보는 세수부족으로 삭감되거나 내년도 예산 확보를 하지 못해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이 특교세 확보를 통해 정상적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돼 가뭄에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2024년도 전라북도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새만금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및 신산업 성장동력 사업 추진 등 특별한 전북시대 준비를 위해 행안부에 수차례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실패로 전북지역의 침울한 분위기를 해소해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도민안전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대폭적인 지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는 또 올 상반기에도 새만금 잼버리 국제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해 그늘막 설치 등 폭염 및 태풍
전라북도교육청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기업과 적극 협력한다. 전북교육청은 13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직업계고와 지역기업의 협력을 위한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지역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취업부장, 현장실습 선도기업·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참여기업 등 도내 70여개 기업 대표자 및 인사담당자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기업 워크숍은 2024년 전북교육청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지역기업의 참여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참여기업인 ㈜진우에스엠씨 김윤기 부장이 ‘직업계고 산학공동훈련 운영 사례’를 주제로 산학연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진우에스엠씨는 ‘교육-취업-정착’으로 이어지는 직업계고 학생의 성장경로와 직업계고와 지역기업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청-지역기업-학교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2024년 전북 직업교육 운영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기업에게 ‘전라북도교육청 직업교육 협력기업 위촉장’을 수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기업 대표는 “전북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
전북도는 지난 12일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에 대한 마지막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전라북도 상징물 관리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자위 심의과정에서 개정 조례안에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모 기관 로고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더이상의 불필요한 우려를 종식하기 위해, 기본형 브랜드 슬로건 안을 수정, 본회의에서 최종안으로 확정하였다. 그동안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발전 의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①도내·외 각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 ②전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③브랜딩·디자인 전문 개발사 3축 체제의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개발 과정에서 도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사전 인식조사, 토론회, 공모전, 원탁회의, 공청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도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문장 디자인 후보안 4가지와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 3가지를 도출하였으며, 지난 11월 ▲전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청원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도민 여론조사를 진행,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상징물
진안군 마령면은 덕천리 신동마을 손효연 이장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손효연 이장은 2019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5년째 선행을 이어 오고 있어 더욱 훈훈한 따뜻함을 안겼다. 손 이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실천을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손 이장은 인삼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전국 최초 환경조절 하우스 운영, 친환경 묘삼 재배 등 차별화된 기술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인삼) 명인으로 선정됐다.
진안군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석)는 13일 진안군 마이골작은영화관에서 ‘어르신 문화산책(영화관람)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및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하게 됐다. 사업에 참가한 20여명의 어르신은 최근 화제작인 ‘서울의 봄’을 관람하고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식사 후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내의 선물까지 받고 귀가했다. 영화를 관람한 어르신은 “일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살면서 영화 한 번 편하게 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몇 년 만에 영화를 보는지 모르겠다”며 “젊고 건강했을 때 생각이나 오늘 하루는 그때로 돌아간 것 같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이옥순 상전면장은 “평소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종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지속적인 문화 활동을 하실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진안고원형옹기장 보유자 이현배 옹기장은 오는 16일(토) 오후 2시 공개시연회를 개최한다. 시연회는 진안군 백운면에 위치한 손내옹기점(백운면 임진로 1724)에서 열리며 ‘옹기문화와 글로컬(global+local) 진안’이란 이름으로 고려도기 재현품 등을 전시하며 옹기 제작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컬 진안’은 ‘고려’의 도기와 홍삼을 진안의 도통리 청자요지와 인삼재배문화로 접목시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고려무유도기시루와 현대화 부엌의 재현을 통한 홍삼증삼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며, 도통리 청자요지의 터인 중평마을 주민들과 함께 제작한 옹기들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현배 옹기장은 약 30년간 진안 백운면 손내마을에서 옹기점을 운영하면서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수차례의 개인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협업해 난파선 출수 고려도기를 연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8년에는 손내옹기가 출품한 달항아리와 전골솥 작품이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으로 인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실적과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17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 12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2023년 제16회 진안군마을축제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결과보고회에는 올해 마을축제에 참가했던 28개 마을 주민 및 리더,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마을축제에 참여한 28개 마을 리더들은 올해 진행된 마을축제의 소회 및 내년 마을축제에 대한 포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각 마을에서 진행된 마을축제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일 년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더욱 발전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한 마을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최인석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장은 “마을에서 연중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을축제를 직접 주관했던 마을 리더들과 주민들께 수고가 많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마을축제에 참여하는 마을들이 서로 소통하며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더욱 발전된 축제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진안군마을축제는 28개 마을 및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마을의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마을축제사무국에서는 도농교류 및 한층 풍성해진 2024년도 마을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해
진안군이 누구나 어디서나 배우는 마이학당 운영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마이학당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찾아가는 마이학당은 11월 29일과 12월 13일 진안읍 사통팔달센터에서 2회에 걸쳐 보듬센터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에는 미라클인에듀 대표 이승윤 강사가 나서 ‘꿈을 잡(JOB)아 드림(Dream)’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평소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을 다수 진행한 이승윤 강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해 원활한 강의가 진행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이학당 강의를 듣는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아 진안군 관내 타 기관에서도 강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마이학당은 생애학습 및 보편학습을 통한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이 12월 15일까지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이해 올해 마지막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전 품목 25% 할인적용이 가능한 쿠폰 발급 후 장바구니 결제로 사용된다. 진안고원몰에서 신제품인 새싹삼떡갈비와 동결건조딸기칩부터 겨울철 인기상품인 세척 약도라지, 생강청, 도라지배즙, 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준비돼있다. 새싹삼떡갈비는 진안고원새싹삼(대표 임명택)에서 직접 재배한 새싹삼과 진안고원산 흑돼지만을 원료로 만들었으며, 딸기킥(깡순이네 대표 최민숙)은 직접 재배한 진안고원의 딸기를 동결건조해 만들어 출시 초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품이다. 특히, 15일 오후 2시에는 진안고원몰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친환경밸리 한시골’의 생강청을 실시간 방송 판매한다. 한시골 생강청은 박찬민 청년농부가 직접 재배한 생강과 유기농 사탕수수가루 및 계피를 원료로 6시간 이상 달여 만들어 맛이 진하고 풍미가 깊어 단골고객이 많은 상품이다. 방송 중 생강청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생방송 특가와 구매인증 행사도 준비해 평소 해당 제품을 눈여겨보던 사람들에게 좋은 구매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앞두고 “무주 더 맛집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 더 맛집’은 전문기관의 현장평가와 암행 평가를 통해 식당의 운영 철학 및 메뉴의 적정성, 서비스 위생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맛집으로, 현재 무주군에는 2021년부터 발굴한 무주 더 맛집 26곳이 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무주 더 맛집’ 공식 채널을 검색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달면 참여가 가능하다. 마감은 12월 18일로 당첨자는 21일 ‘무주 더 맛집’ 공식 인스타그램의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주사랑상품권 3만 원, 반디랜드 입장권(본인+동반 3인), 머루와인동굴 입장권(본인+동반 3인)을 모두(각 입장권은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은창 과장은 “맛집이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한 이벤트로 식도락 여행 패키지를 통해 방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무주의 맛과 정성, 친절 등 모든 게 특별한 무주 더 맛집을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감동이 배가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