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무주군체육상 시상식,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 그리고 각 종목단체 회장과 체육인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생활체조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결산보고와 시상, 그리고 2부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무주군 체육 발전에 공헌한 체육계 인사와 단체 등 20여 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올해 대한체육회장기 대회 우승과 전라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한 무주군게이트볼협회에게 돌아갔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은 “올해도 전국은 물론, 군 단위 경기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도움을 준 여러분 덕분에 무주군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졌고 보람도 그만큼 컸다”라며 “내년에는 무주가 체육의 메카로 제대로 발돋움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가 다양한 종목의 대회 유치와 개최, 전지훈련과 프로그램 등의 진행으로 전 국민이 인정하는 스포츠 선진 군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라며 ”무주가 태권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수군은 2023년 제2기분 자동차세 4,084건, 4억 8,900만원을 부과하고 지난 11일 고지서를 우편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12월 1일 기준)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12월에 부과되는데, 대상 차량은 연납차량과 금년 6월 이전에 등록된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차량(경차, 화물차 등)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다. 납부기한은 2024년 1월 2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를 이용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 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황현철 재무과장은 “자동차세 미납 시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고 체납된 차량은 자동차번호판 영치 및 압류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납기 내 납부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많은 주민들이 2024년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해 연세액의 5%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납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 이하 재단)에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사계아트앤컬쳐(대표 서진은, 예술감독 진동근)가 100만원, 장수군 출신의 한 직장인이 12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에 기탁했다. 장수군에 소재한 사계아트앤컬쳐는 음악교육과 공연 및 행사 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기획사로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었으며, 지난 1월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수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진은 대표는 장수에서 태어나 백석문화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장수에서 보컬지도를 하는 등 청년예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동근 예술감독은 2020년 장수에 귀촌해 비올라를 지도하고 있다. 그들은 장수군에서 음악 하나만큼은 그 어떤 도시보다도 충분히 잘 지도해, 젊은 친구들이 음악을 배우러 다른 도시로 나가지 않고 대학교 진학까지 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진은 대표는 “다가오는 연말연시 이렇게 좋은 기회로 장학금 기탁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탁으로 장수군 문화예술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길
장수군은 13일 원광대학교에서 원광대학교, ㈜작가컴퍼니와 함께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원광대와는 ‘농생명⁃바이오 사업 및 지역발전방안 연구협력분야’ 협약도 동시에 체결했다. 협약은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고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방안으로 청년층에 적합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부족한 장수군에 디지털 콘텐츠와 농·생명 산업을 활성화해 청년들이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장수군, 원광대학교, ㈜작가컴퍼니는 앞으로 민·관·학이 협력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인구위기 극복 및 장수군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웹소설 콘텐츠 협약내용은 △장수군의 전라북도 웹소설 콘텐츠 거점화 △웹소설 인재 양성 및 작가·학생 교류 프로그램 추진 △웹소설 콘텐츠 활용 축제, 프로그램 운영 및 기획 협력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기업과 대학, 지역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다. 농·생명․바이오 사업 및 지역 발전방안 연구협력분야 협약내용으로는 △지역개발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 협력 등 정부지원 사업 공동참여 및 지원 협력 △농촌 봉사활동 및 의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은 한해 동안 ‘새로운 전북을 향한 상생과 균형의 자치도정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정의 안정적 지원과 실질적 협치행정’을 위해 전력을 다한 한해였다고 밝혔다. 민선8기 들어 첫 번째 도지사 시군방문과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통해 시‧군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였고,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 조성과 내부적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민선8기 2년차 도정 운영을 뒷받침하며 “새로운 전북” 비전을 확산‧공유했다. 또한,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전국1위) 선정 및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 탈루‧은닉세원 115억원 발굴 및 효율적인 자금운용으로 역대최고 이자수입 111억 달성 등 올 한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김관영 도지사는 13일 최근 도내에서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지역내 확산 우려가 큰 엄중한 상황과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도내 14개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면서 대도민 담화문을 내고 가금농장 핵심 방역수칙 준수 철저 및 닭·오리고기 소비 동참을 호소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올 들어 지난 12월 1일 전주 만경강 야생조류에서 처음 검출 된 이후, 도내 가금농가 6호(익산4, 김제2, 완주1) 및 야생조류 2건(만경강1, 정읍천1)이 각각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발생현황 : (농장) 전북 7호/전국 10호, (야생조류) 전북 2건/전국 6건 이에 따라 전북도는 발생농장 살처분, 방역대 이동제한, 일시이동중지명령, 철새도래지·밀집 지역 집중 소독, 역학농가 정밀검사, 가금계열사 방역협의회 개최, 가금전담관을 활용한 농가 방역수칙 집중 홍보 등 차단방역 강화로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소독 등 긴급 방역 활동을 위해 시·군 등에 4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13시20분부로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면서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전북도가 13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전북형 전주기 레드바이오산업 발전체계 조성방안’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바이오 분야를 신규로 지정하면서 미래첨단 신산업인 바이오분야에 대한 전북도의 여건, 대응방안, 미래전략산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성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과 도내 연구기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내․외 현황, 전북도 여건분석, 전북도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등에 대한 보고와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레드바이오 분야 국내․외 동향과 전북도의 여건을 면밀히 비교․분석하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정부주도형 바이오클러스터, 서울 바이오허브, 인천 송도 바이오프론트 등 지자체조성형 바이오클러스터들과의 차별성 등을 모색해 전북형 레드바이오산업 발전체계 조성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등 의생명분야 R&D 연구소와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의‘임실치즈테마파크’가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올해 13회째를 맞는‘2023 한국관광의 별’시상식에서 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부문에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시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전북도는 지난 2020년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 부문에서 익산 미륵사지로 수상한 이후 3년만에 한국관광의 별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난 8월 후보 추천 이후 전문가의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으며, 사계절 동안 펼쳐지는 아름다운 꽃밭과 아쿠아페스티벌, 임실N치즈축제, 임실산타축제 등 다양한 축제, 치즈‧피자 체험, 서바이벌 체험이 우수한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인정을 받아 전라북도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0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임미성)은 13일(수) 일본 시즈오카 세이코 중학생들과 국제교류 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한일교사 네트워크 단원인 공후재 교사의 주도로 이루어진 이 수업은 일본 중학생 17명과 영어교사 유스케 스즈키가 직접 모현초를 방문, 함께 수업하며 세계시민교육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학교 투어 후 6학년 영어 수업에 일본 학생들이 참여하여 시즈오카 지역에 대해 발표하고, 문화 관련 말하기 게임을 하였다. 4교시에는 강당에 모여 친선 배드민턴 경기를 진행하였다. 양국 학생을 혼합하여 팀을 나누고, 팀별로 응원하였다. 응원은 미리 공부한 영어 문장을 활용하여, 원어민과 협력한 한-일-영 3개 언어를 동시에 활용하는 이색적인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후 식생활관에서는 일본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한국과 일본의 비슷하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공통된 문화적 특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한국 전통의 김부각과 한국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를 선물 받은 시즈오카 중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공부한 오늘이 정말 소중하고, 맛있는 한국 음식과 선물까지 받아서 좋다. 모현초에 방문한 시간을 영원히 잊
전라북도교육청은 13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 교육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상황을 인식하는 민감성을 높이고,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박주용 부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전 직원,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팀장급 이상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 전문강사의 청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10가지 행위 기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따른 청탁금지법 적용 △다양한 이권 카르텔 사례 등이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공직자로서 우리 모두는 학교의 발전과 아이들의 바른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육행정기관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이해충돌 상황을 판단해 공정한 직무수행이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더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