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진안지회(회장 유종구)는 1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150여명의 진안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진안예술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예총진안지회는 문학, 미술, 음악, 국악, 연예예술 5개 영역의 예술인 460여명이 활동하는 단체로 2004년 창립된 이후로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안군민의 삶에 활력을 주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예술상 및 공로상 시상, 협회별 어울림 화합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진안예술상은 윤재석(전 미술협회장)씨, 예총협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위한 예술공로상에는 이동훈(전 한국예총진안지회 사무국장)씨가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종구 예총회장은 “한 해 동안 진안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으신 모든 예술인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왕성한 예술 창작 활동으로 군민들과 향유 할 수 있는 생활예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소양)은 14일 진안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 장애인 유관 단체,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2023년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복지관은 올 해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해 관내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11개 읍·면에 모두 좋은 세상 만들기 위원회를 구축하면서 내년부터 장애인 사회참여지원 조직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 해 동안 복지관을 위해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장애인복지증진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주민 조직화 위원, 직원 등 총 17명에 대한 유공자 포상을 실시해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실천 의욕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전춘성 군수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누구나 차별없이 존중받는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직영)는 14일 연말을 맞아 정신질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마음건강・마음행복’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새롭게 맞이하고자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1년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한 해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년 행사를 축하하는 앙상블 공연과 모든 참여자가 함께하는 힐링 원예치료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특히 주간 재활 프로그램 중 음악수업에 참여한 회원들이 준비한 우쿨렐레 및 난타 장기자랑 공연시간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의 가족은 “아들이 몇 달간 연습해서 준비한 공연을 보니 기특하고 대견하다”며 “이렇게 연말에 가족들이 함께하는 송년행사를 준비해준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송년행사를 통해 우리 회원들과 가족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들이 편견 없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장수초등학교 콘텐츠 제작동아리가 각종 영상대회서 연이어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수초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구축된 콘텐츠 제작실 및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시청각실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동아리(지도교사 박찬배)를 운영하고 있다. 5, 6학년 8명의 소그룹 학생들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지도 선생님과 함께 매주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콘텐츠 생산자(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계발하고 있다. 특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아침 등굣길 실시간 음악방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고민과 사연을 읽어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끼와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실시간 예능 무대를 중계하는 등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수교육지원청 ‘학교특색교육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콘텐츠 제작동아리는 단순 영상 제작뿐만 아니라 특강, 콘텐츠 제작 체험학습, 공연 무대 연출 등의 경험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에는 ‘전라북도 학생참여형 영상 공모전’에서 ‘온난화 시대, 지구 살리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기, 촬영까지 진행해 제작한 단편영화가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전라북도교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원)는 14일 영·호남 자매결연지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2023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간담회 및 워크숍’을 열었다. 함양군 서상면 주민자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 및 워크숍에서는 장성열 전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주민자치위원의 바람직한 자세와 역할’에 대한 인문학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행복한 장계면, 함께 달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제로 당면 과제에 대해 주민자치 위원들이 다양한 사례와 해결방안을 발표하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춘원 위원장은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과 인문학 강의를 통해 위원들의 인문학적 식견을 넓히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에 적용할 다양한 방안을 알아볼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달리는 바람직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군청 신규공직자 22명을 대상으로 13~14일까지 2일간 공직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역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의 빠른 조직 적응을 돕고 최근 늘어나는 MZ세대의 조기 이탈 방지, 공직자로의 사명감을 부여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직 적응 직무교육 과정은 선배공무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군정 핵심가치와 예산운영의 이해 ▲직장 내 소통과 협업을 위한 직장 매너 교육 ▲행정시스템 인사 실무교육 ▲군정 주요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지역탐방에서는 마이산을 중심으로 진안만의 특성 있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면서 미래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낯선 공직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 등을 통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장수군 계북면 자율방재단(단장 박상정)은 13일 계북면사무소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계북면 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봉사하고, 환경 정화 등 마을 가꾸기 사업에 힘써 살기 좋은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정 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매년 관내 힘드신 분들을 위해 도와주시는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훈훈한 계북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진안군은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3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진안 만들기를 위한 하반기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폐수처리시설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보고를 비롯해 2024년 고용노동부 기업지원시책 안내,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운영 홍보, 농공단지로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홍보 등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관내 3개 농공단지 운영상 가장 큰 저해요인인 폐수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안을 찾고 해결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 추진 결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용운(진안연장‧제2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와 박병영(진안홍삼한방 농공단지협의회 회장)대표는 “올해부터 시작한 정례 간담회를 환영하며 기업들과의 열린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가 적극 해소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함께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공단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건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방문해 국가예산을 반드시 확보할 것”을 표명했다. 한편, 홍삼농공단지 입주기업 협의회는 지난 10월 사단법인 인가를 정식 승인받아 입주기업 간 상생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중기중앙회에
진안군은 전라북도가 실시한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하천정비 평가는 전라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제, 호안, 하도, 하천 공작물 정비 등 지방하천 관리 전반에 대해 상·하반기 2차례의 현장확인과 유지관리 정비 실적 평가 등을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진안군은 관내 지방하천 총 37개소 261.7km에 대해 24억2,100만원을 투입해 하상 준설, 기성제 정비, 하천 유지관리 사업 100여건을 완료하는 등 지방하천을 수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 정비했다. 특히 피해 우려 하천에 대해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내 퇴적 토사 준설 및 유수 지장물(지장수목 등) 제거를 우기 전 완료했으며 가동보 관리, 기성제 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국·도비 185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7년 12월 완공 목표로 백운동천, 도통천 지방하천 정비사업(하천정비 6.44km, 교량 12개소 등)을 추진 하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하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적극적인 지방하천 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희)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무주군이 지적사항을 반영하여 군정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9일 동안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요구 60건, 처리요구 82건, 건의 49건 등 총 191건의 처리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등급 최하위를 받은 데다 사용계획이 부실했다고 지적하고 명확한 목적과 타당성 있는 전략으로 무주군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하라고 요구했다. 청년센터 조성과 관련해서는 청년정책 중점사업으로서 지역 청년활동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청년단체의 제안을 적극 수렴해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위원회는 또한 무주군이 보조한 주요 행사에서 관내 물품구입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보조금은 그 지역 내에서 최우선으로 집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우리 보조금이 관내에서 우선 쓰일 수 있도록 행정에서 유도해야 한다”고 강평했다. 위원회는 무주군이 지방소멸 위기극복의 문제를 상기하며 업무가 방대해진 사회복지과를 분과하고 빈집정비, 화장장 건설, 버스공영제 등 굵직한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