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12일 임실군을 끝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7년도부터 도 본청, 14개 시·군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300건을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전 컨설팅감사 제도를 쉽게 활용하도록 그간 종합・기술감사 대상 5~6개 시・군에 대하여만 운영한 ‘사전 컨설팅감사 현장 상담창구’를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 운영했다. 그 결과, 현장 상담창구 신청 건수가 확대 운영전 3~5건(시・군별 약1건) 대비 51건(시・군별 3~4건)으로 크게 늘었고,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건은 구두로 즉시 답변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접근성 향상 및 고충 민원 신속 해결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이를 사례로 살펴보면, 도내 모군에서 보조사업자가 푸드마켓 기부물품의 수령과 배송 등의 복지업무 추진을 위하여 취득한 차량을 사업 종료 후 기존 지역을 벗어나 확대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기존 보조사업 목적에 위반될 소지가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민선 8기부터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추진해온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농산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산시책 평가’는 1996년부터 농식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농업의 근간인 쌀산업 정책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은 물론 정부 표창 가운데 가장 받기 어려운 상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평가 항목으로는 쌀 안정 생산량 확보,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 정도, 농업인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올해는 특히 쌀 적정생산, 논 타작물재배,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분야의 비중을 높게 반영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쌀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벼 대신 콩, 가루쌀, 조사료 등 타작물 재배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정부 합동평가 지표인 '벼 재배면적 감축 등 쌀 적정생산 유도' 부문에서 6,392ha를 감축하여 전국 19,013ha의 33.6%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올렸다. 특히, 6~7월 기간 중 내린 집중호우로 재배 조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논콩 재배면적 1위(10,743ha), 가루쌀 재배면적 1위(780ha) 등 정
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각종 상품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22개 상품을 도지사인증상품으로 신규 선정했다. 전북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규로 선정한 ‘2024년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22개 상품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과 함께 인증상품 전시도 이뤄졌다. 도는 지난 7월 3일 ‘2024년도 도지사인증상품 선정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시·군으로부터 46개 상품을 접수받았으며, 자격의 적격여부 및 품질인증, 매출액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약 6주간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11월 15일(수) ‘도지사인증상품 최종 선정관리위원회’에서는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의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대외경쟁력을 확보한 ‘농축수산물 5개, 전통가공식품 14개, 공산품 3개 등 총 22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2개, 군산시 5개, 익산시4개, 정읍시 4개, 남원시 1개, 김제시 2개, 완주군 2개, 진안군 1개, 무주군 1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의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4년 1월부터 ’26년 12월까지 3년간이며, 이
전북도가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종현 KGM커머셜 대표이사, 조영욱 KG S&C 대표이사,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KGM커머셜–KG S&C–자동차융합기술원 간의 미래모빌리티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GM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의 전라북도 내 전기차 부품업체와의 기술협력, ▲KG S&C의 도내 특장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연구개발, ▲전라북도 內 미래자동차 부품공급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육성에 관한 상호 협력이다. KGM커머셜(구, 에디슨모터스)은 전북도와 군산시, 김제시가 출자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수행중인 ‘민관 상생협력형 단기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투자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도내 전기차 부품업체들과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 완성차업체와 지자체에서 재정을 공동 부담(1:1 매칭)하여 시장에서 긴급히 필요로 하는 모듈 및 시스템 단위 부품의 국산화 개발 및 품질 고도화 지원사업 KG모빌리티의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을 위해 설립된 K
진안군의회는 13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제4회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의결했다. 13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12건의 조례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손동규)에서는 「진안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1건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8건을 원안가결,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명갑)에서는 「진안군 상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1건을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고 4건을 원안가결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루라)에서는 11월 9일 기획홍보실을 시작으로 상하수도과까지 9일간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감사를 추진했으며, 시정 44건, 개선 141건, 검토 121건 등 총 306건을 지적했다. 이루라 의원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진안군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을 하고, 잘못된 부분은 시정·개선하되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군정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중점적으로 감사를 추진했다.”고 말하며 특히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들은 신속한 행정대응 및 처리를 해주길 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완주군청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21대 국회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총선 준비 계획과 새해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 2년차인데 여전히 민생과 경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60%에 육박함에도 정부여당은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고 정부여당이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민주당은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 정부여당에 대해 분명히 따지고, 대안제시와 정책협의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법정시한을 넘긴 내년 예산 또한 시급하게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각종 민생 및 미래를 위한 예산안이 아직 완결된 것은 아니다”라며 “각 상임위를 통해 기본적인 심의절차는 끝났으나 최종 예산결산특위에서 결론을 짓고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완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서둘러야 하는 정부여당은 오히려 급할 게 없는 듯 태평하고, 야당과는 협치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특히 새만금 예산의 경우, 정부 여당의 강력한 반대로 저
진안군의회(의장 김민규)는 지난 12일 김호경 교육장을 비롯한 진안중앙초등학교 학생 90여명이 진안군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진안중앙초등학교 00회 졸업생인 손동규 운영행정위원장의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00회 졸업생 이루라 의원과 함께 의회의 역할과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진안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은 “청소년 드림카드 지원 확대”,“진안홍삼축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지역 청소년 문화 확대를 위한 의견뿐만 아니라 “진안에서 펼쳐진 동학농민운동을 연구하고, 동학농민운동 희생자를 위한 위령비 건립”을 제안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수준 높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함께한 손동규 운영행정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안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의 의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미래진안을 함께 고민하고, 지역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진안군의회는 지난 6월 마령고등학교 학생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두 번째 지역 학생들의 의회 방문을 진행했으며, 관내 청소년의 사회와 지역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태도를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진안소방서는 13일 전북소방본부와 합동으로 관내 공장시설을 찾아 안전관리자의 초기 대응력 향상을 위해 화재안전 코칭 서비스를 운영했다. ‘화재안전 코칭 서비스’는 특정소방대상물 안전관리자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진안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과 전북소방본부 소방안전조사팀은 현장을 찾아 ▲ 소방계획서 작성 및 피난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점검요령에 관한 사항 ▲위험물 취급작업에 대한 지시 및 감독 업무에 관한 사항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소방관서 등 연락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하여 안내했다. 라명순 서장은 “재난의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관리자의 주도적인 안전관리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1:1 현장맞춤형 찾아가는 소방안전코칭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기 무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방소멸은 무주군의 존립에 관련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다양한 지방소멸 극복대책을 제시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지난 13일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황인홍 군수에게 인구감소에 따른 생활기반시설 확충사업의 재검토, 도시개발 발전전략 수립, 정주여건 개선, 기업체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버스공영제 도입,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무주군 SWOT 분석 등 다양안 현안을 질문했다. 송재기 위원장은 “현재의 인구추세가 계속 되면 10년 뒤 무주군의 노인인구 비율은 70%에 달하고 20년 뒤에는 면 지역 마을소멸이 발생한다. 주민 없는 지역이 예상되는데도 생활기반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행정의 관리비만 증가시켜 예산 경직성을 심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관련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에 대해 “규모의 경제를 기대할 수 없는 지역에 재정을 투입해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가 제기될 수는 있다. 다만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고 있는 지역을 재생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 면 소재지 중심으로 거점기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그동안의 사례를 참고해 시설물의 방치를 막는 운영관리 방안
오광석 무주군의회 부의장이 무주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일자리 제공 등 청년정책을 강조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바 있는 인구소멸 TF팀 구성을 재차 제안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지난 13일 제304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황인홍 군수에게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무주에 정착해 살아야 무주에 희망이 있다”며 무주의 청년 주거정책과 청년만의 일자리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질의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청년정책팀을 신설한 것은 매우 시기적절했으나 이 팀이 청년만을 위한 기본업무 뿐만 아니라 인구정책과 지방소멸대응 투자사업 업무까지 맡아 과중하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에 대해 “내년부터는 취업과 창업을 위해 전입하는 청년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수당 지급과 자산형성을 위한 사업, 구직활동 지원 등 여러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향후 조직개편시 청년정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인구소멸TF팀 구성을 검토하겠다. 다만 조직의 규모와 인력운영 상황상 별도의 상설기구로 운용하기는 어려움이 있어 면밀히 고려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이어 설천면 일원에 조성하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