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도내 지방세 고액체납자 7명의 가택(실거주지)을 수색해 체납액 현장 징수 및 귀금속‧가방 등 동산 물품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도, 시‧군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해, 가족이나 친‧인척 명의의 고가주택에 살면서 재산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 7명(체납액 379백만원)을 사전조사‧선정해 진행했다. 일정별로 김제시(12.8.), 남원시(12.12.), 전주시(12.13.), 군산시(12.14.), 익산시(12.15.) 수색을 진행해 총 현금 14백만원을 현장 징수, 동산 129점(귀금속 100점, 명품가방 15개, 양주 14병)을 압류했으며, 압류한 물품은 향후 공매처분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김종남 전북도 세정과장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은닉을 통해 납세의무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며, “현장 조사를 통해 실제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세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분납이나 체납처분 유예‧중지를 통한 경제 회생 기회도 부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옥정호 상생협의체 4차회의를 개최했다. 정읍시와 임실군, 유관기관, 전문가, 민간대표 등 13명이 참석한 이번회의에서는 옥정호 녹조원인조사 용역을 수행할 용역사와 협의체 간 용역 추진방법, 일정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옥정호 녹조원인조사 용역은 지난 3월 상생협의체 1차회의 안건으로 선정돼 수면관리자인 수자원공사 섬진강댐 지사(지사장: 김철한)에서 용역비 2억 9천만원을 확보했고, 11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용역사가 선정됐다. 협의체는 용역 시작부터 용역을 통해 마련된 대책이 이행되기까지 관계기관이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섬진강 유역과 옥정호의 오염원 기초조사를 통해 녹조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오염원별·기관별 최적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도내 각계 전문가들인 상생협의체 민간위원들은 녹조용역태크스포스팀을 별도로 운영하며 용역 자문, 의견제시 등을 수행할 예정으로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읍시가 요청했던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확대 건에 대해서도 그간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전북지방환경청에서 보고했다. 정읍시는 올해 8월 옥정호 내 상수원 취수지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추진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18일 2층 강당에서 초등학교 학습지원 담당교원 및 희망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전북교육청이 기초학력 책임제를 10대 핵심과제로 삼아 운영해 온 1년간의 사업별 사례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단위학교에서 상황에 맞게 운영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공유함으로써 2023년을 성찰하고 2024년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1수업2교사제), 두드림학교, 학습지원튜터의 운영사례이다. 먼저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정책연구소 이순아 박사의 ‘2023. 기초학력 책임교육 내실화 방안’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전북교육청의 기초학력 정책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023년 학교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수리력 지도’와 학교구성원들의 기초학력에 대한 관심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적학습공동체’운영에 대한 내용도 발표됐다. 또한 두드림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학습지원과 심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 마령면 남성의용소방대는 대설주의보 기간인 지난 16일 눈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과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결빙 구역에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마령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은경(남, 60)씨는 본인 소유의 로더를 활용하여 마령면 읍내 및 주변 도로 등 제설 작업과 블랙아이스 발생 예상 지역에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안전사고 방지와 신속한 소방 출동로 확보 복구 활동에 힘썼다. 의용소방대는 제설 작업뿐만 아니라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진안소방서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라명순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항상 군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한다”며 “갑자기 찾아온 한파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제설작업을 지원해주셔서 각종 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수군 장수읍 농민회 유진성 회장은 지난 15일 장수읍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귤 116박스를 기탁했다. 장수군 장수읍 농민회 유진성 회장은 “요즘같이 추운 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간단하게 간식이라도 드시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달달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행정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장계면 장수역사전시관 1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봉사와 후원을 이어온 단체와 후원자를 초청해 그간 추진한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눔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3년 사업 성과 보고와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연세의원 전홍준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후원자와 협의체 위원 간에 서로를 알아가고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경기가 침체돼 어려운 가운데 지속적으로 봉사와 후원을 실천하는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응수 장계면장은 “나눔 감사의 밤은 장계면을 아껴주시고 언제나 큰 힘이 돼 주시는 후원자분들을 한자리에 모시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후원자분의 성원과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개인후원자 및 단체의 매월
장수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재장 전주공고 동문회(회장 김성현)는 장수군 취약계층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장수군 건축사회(회장 심재준)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 건축사회는 6개 건축사사무소(현진, 현창, 다빈치, ㈜누리종합, 미르, 라성)로 구성된 단체이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제이디엔지니어링(대표 오정래)이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본 기탁 성금은 전라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에이플러스 문구점(대표 김상일)은 장수군 드림스타트를 방문해 총 200만원 상당의 문구용품(전자패드)을 선물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일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장수군 드림스타트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문구용품을 전달해왔다. 김 대표는 6년째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하는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하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응원했다. 이번에 기증된 따뜻한 겨울 선물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잘 전달됐으며, 아이들은 “새 학용품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훈식 군수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온정을 나누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출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복한 장수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각가 박홍엽씨는 지난 15일 장수군에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고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했다. 조각가 박홍엽씨는 장수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장수군에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박홍엽 씨는 “장수에서 많은 활동을 하면서 장수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서 장수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박홍엽 씨에게 감사드리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로 개인은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장수군이 탄탄한 재정 능력을 인정받아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재정분석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은 2008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 효율화,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지방재정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지방재정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자치단체(군-4그룹)에서 전년도(2022년) 결산자료를 바탕으로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재정지표를 평가했다. 장수군 지방재정분석에서 종합평가 ‘가’ 등급을 받아 군-4그룹(전국 21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효율성 지표 중 △세외수입체납액 관리 △세외수입체납액 증감률 △출자·출연·전출금 감소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지방세체납액증감률 △지방보조금증감률 △자체경비(일반운영비, 여비, 재료비, 의회경비 등) 증감률이 우수 등급을 받아 전체적으로 전년도 대비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았다. 최훈식 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