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가 21일 오전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양오봉 전북대총장, 심보균 전북지방시대위원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과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에 이어 2024년도 학교시설복합화 공모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1차 공모(23.12.11~24.2.9)를 거쳐 내년 3월초 1차 지정하고, 이어 2차 공모(24.5.1~24.6.30)를 통해 내년 7월 말 2차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부터 초중등, 대학교육까지 연계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을 위
고향사랑기부제에 개편 목소리가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제기된 가운데 전라북도 정치권에서도 지자체의 자율성과 기부목적이 보장되도록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21일 김제시에서 열린 제279차 월례회에서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해양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모법인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고향사랑기부금법)」이 지자체의 모금활동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율성이 보장돼야 제도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장은 “현행 고향사랑기부제는 목적기부와 주소지기부가 불가능하고 낮은 한도와 홍보방식 제한 등으로 규제가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전국의 수 많은 지자체들이 한 목소리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개선이 매우 더딘 상황이다. 이에 고향사랑기부금법을 전부개정하여 지자체가 더 많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해양 의장은 또한 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직접홍보활동을 하고 기부한도 상향을 통한 개성있는 답례품 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진안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교육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필)을 열고 2024년 교육진원 기본계획(안)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의결된 2024년 교육지원사업 규모는 총28개 사업, 58억원 으로 ‘한 아이도 소중한, 진안의 미래육성’이라는 비전 아래 ‘자신의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진안형 인재양성’사업과 ‘교육 네트워크활성화로 지역과 상생’을 목표로 4개 분야 12개 핵심정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조성(부귀면, 9동 18세대), 학교 교육력제고(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운영비, 진로체험비, 교재교구비등), 학교별 특성를 위한 교육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교육공동체활성화(교육협력지구,교육복지네트워크지원, 대안교육특성화교육등), 글로벌 인재양성(진안고원 영어인재스쿨 및 특성화고 명장육성사업등), 예술-체육 특기적성교육(전북의별 및 청소년주말스포츠데이), 진안형 인재육성 진로-진학-학습컨설팅 프로그램 운영등이다. 현재 진안군은 ‘교육이 인구소멸 위기극복의 열쇠’라 생각하고, 9개면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고, 군민들이 더 알기 쉽게 전 부서가 생애주기별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이 지난 2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진행된‘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3년도 전라북도지역 활동 평가회’에서 의장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표창은 지역사회에서 평화 통일 기반구축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지대한 협의회원 및 자문위원에게 수여한다. 김민규 의장은 12년 동안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협의회 사업 기획 및 다양한 정책 제안, 적극적인 참여 등을 통해 평화 통일 역량 결집을 주도하였고,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실현하고자 ‘평화의 길 조성’, ‘통일기원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며 민주평통 위상 제고와 협의회 운영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지역 내 다양한 분양에서 봉사 및 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는 등 뛰어난 개인 역량과 모범이 되는 봉사 정신으로 지역 내에서 평판을 인정받았다. 또한, 제8대 진안군의회에 입성하며‘진안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진안군 노인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제정 등 군민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제9대 진안군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며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아동과 청소년, 노인 등 소외계층을 보살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철·곽동원)는 저소득가정 10세대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이불 10채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이불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과 진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됐다. 최철 위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진안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동원 진안읍장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은 관내 주민인 허경석 씨가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봉진, 박영춘)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길 바란다며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부귀면에서 행복택시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허경석 씨는 매년 연말 부귀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7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택시 기사로 일하며 몸이 불편하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할 때마다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조금씩 돈을 모아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허경석 씨는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조봉진 부귀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7년째 기부를 이어온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 이러한 관심과 나눔이 모여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 운동이 더욱더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되어 저소득층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진안군 용담면은 황산마을 수몰민들이 전달한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주변에 소외되기 쉬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여 이웃사랑, 고향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산마을은 2001년 용담댐 완공으로 수몰된 곳으로 월계리 동남쪽에 있는 50여 가구 이상 되는 마을로 온통 붉은색을 뽐내며 마을 동쪽 밭에 있는 고운 황토를 보고 황산(黃山)이라는 마을 이름이 유래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황산마을 수몰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 사랑의 꾸러미는 화장지. 라면, 치약, 비누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16개 마을 3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수몰민들의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조영희 용담면장은 “고향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한 황산마을 수몰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면민이 건강하게 연말연시를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은 21일 부귀면에서 수희농장을 운영하는 박경수 대표가 장학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연말을 맞아 뜻깊은 일을 계획하다 관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하기로 결정 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연말연시 분주하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하고 따뜻한 관심들이 모여 우리 지역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경수 씨는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에 소재한 양계장인 수희농장을 운영 중으로 8만수 규모의 닭을 사육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부 등 지역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연말을 맞이해서 진안군에는 소외 이웃을 위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1일 NH농협진안군지부(지부장 변성섭)에서 성금 1,000만원을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에서 성금 300만원, 마령면 이충고 씨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농협진안군지부에 취임한 변성섭 지부장은 “진안군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안농협 조합장 김문종은 “임직원들과 뜻을 모아 의미있는 성금을 후원하게 되었다.”며 “행복한 진안이 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마령면 이충고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진안군수는 “연말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 주셔서 감사하다”며“연말을 맞아 이번 나눔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진안군은 이날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진안군민 중 위기 사유가 발생하는 가구 중에서 읍·면에서 추천을
진안군 보건소가 21일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3년 모자보건사업에서 출산장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진안군은 저출산 위기 극복에 앞장서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임신에서 출산·양육까지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 보건소는 결혼·출산을 기피 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매년 차별화된 시책을 선보였으며, 특히 올해 5월부터는 출산과 산후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하여 관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난임부부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출산장려지원금, 임산부 이송지원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 첫만남이용권 지급,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임산부·아동 영양제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이 출산장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63-430-8513,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