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한우 사육 기반 확충에 일조하고 있는 배냇소 지원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물량에 대한 지원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한우 사육 기반 시설을 갖춘 만 20세 이상 농업인이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농가당 5두 이내로 총 4~5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배냇소를 지원받지 않은 농가 중 사육 규모가 30두 미만이면 우선 지원한다. 무주군 이은창 농업정책과장은 “송아지를 지원받아 키운 후 새끼를 낳게 해 소득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지원받은 송아지 분에 대해서만 30개월 후 6~7개월령 암컷 송아지 가격으로 상환하면 된다”라며 “과거 송아지를 데려다가 새끼를 낳으면 그 이득을 주인과 나누던 사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 실정에 맞춤으로써 농가 만족도와 소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소값 하락으로 위기를 맞은 축산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축산업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냇소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연특별시 무주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각 분야별 업무 점검 및 공유에 들어간 무주군은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군정 목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2024년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문화예술과를 시작으로 15일 기획실까지, 총 20개 실과소가 수립한 부서별 2023년도 주요 성과와 2024년 업무추진 방향, 그리고 팀별 추진 업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분야별 공약 및 현안 사업을 비롯한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비전 및 전략, 성공적 추진을 위한 분야별 세부 전략 등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져 추진 성과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은 올 한 해 △자연특별시 무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고 △관광 산업의 진흥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세계 속 태권도 도시 위상 정립, △스마트한 농업 · 농촌으로 경쟁력 강화, △사회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역성장을 이끄는 문화, △자역경제 성장잠재력 확충, △농촌생활권 정주여건 개선,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들어 가는 행정 등 핵심 전략을 추진해갈 방침이다. 황인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0일 2024년 갑진년 이장 시무식을 개최하고 마을 주민의 추천으로 새롭게 임명된 이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장 8명과 유임된 이장 24명 등 총 32명의 이장은 마을을 대표해 행정과 번암면민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이장들은 임명장을 받고 면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차주영 번암면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장수군의 발전을 위해 면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번암면 발전을 위해 주민 간 화합 단결과 이해조정 역할 등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산서면민들의 의견 경청을 통한 주민친화적 행정 실천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산서면 마을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시장마을부터 시작된 간담회는 12일까지 총 34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의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에 대한 각 담당 분야의 즉각적인 답변을 위해 산서면장을 비롯, 산서면의 3개팀 팀장들이 함께 순회를 하고 있다. 산서면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마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사업, 의견을 행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일회성에 벗어난 수시 마을 순방을 통하여 주민 친화적 행정 정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주민친화적 행정 정립을 위하여 기획하였다.”고 밝히며, “행복장수의 모토에 따라, 주민이 행복한 마을, 주민이 최우선인 마을, 산서면을 만들기위해 면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2024 Dream Big in English camp’라는 주제로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신규시행한 ‘초등영어 학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영미문화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5~6학년 초등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토셀교실반을 운영해 영어학습지도를 해왔으며, 이번 캠프에는 5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영어퀴즈를 풀고 스포츠 활동 게임을 통해 스포츠 영어 용어를 배우기도 했으며, ‘호주 황무지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방법을 팀원들과 토론하는 등 영어학습시간을 가졌다. 또한 실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하는 예의범절에 대해 영어로 배워보는 수업도 참여하고, 출국 시 필요한 절차들을 영어로 배워보고 비행기 모형에 탑승하는 체험도 가졌다. 2박 3일간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총 16개의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을 열어 학생들에게 영어캠프 수료증을 전달했다. 재단은 원어민, 내국인 강사가
전북도는「도민과 함께하는 새만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비영리 법인·민간단체를 1월 11일부터 16일간(1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지역 민간환경단체와 협업해 비점오염원 저감 등 수질보전활동을 지원, 새만금 상류하천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수질보전활동 사업범위는 크게 ①수중 및 수변 쓰레기 수거 등 수질오염원 제거 활동, ②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꽃길조성, ③하천변 불법소각․투기 등 감시 활동, ④주변마을․학교 등에 새만금 수질보전 관련 교육·홍보 활동 등이다. 이 밖에도 참여단체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제안하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업 등도 발굴해 신청할 수도 있다. 전북도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4개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단체당 1년 수질보전활동 사업비로 평균 1천8백만원 내외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사업계획의 사업량 및 수질개선 효과 등을 검토해 지원 사업비를 차등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단계의 공정성을 위해 전문가 등을 포함한 5인 내․외의 자체심사단을 구성해 1차 사전심사 후 전라북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
미국 라이베이거스에 개최되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현장을 방문 중인 김관영 도지사는 9일(현지시간) 현지 행사에 참여한 전북 기업체 대표들과의 자리에서 “전북의 첫 걸음인 만큼 잘 해주셔야 한다”며 힘찬 도전을 응원했다. 전북도가 CES 참가 사상 첫 개설한 전북관에 비나텍, 테라릭스 등 도내 기업체 8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CES에 먼저 참여한 여러분의 활동이 중요하다. 전북의 첫걸음인 만큼 잘해줘야 한다. 그래야 제2, 3의 도전업체가 나오는 것 아니겠냐”며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양봉 관련 신기술 업체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카자흐스탄은 격이 다르다. 다른 곳이 1인당 GDP 5천불 이하라면 카자흐는 1만불 수준이다. 우리 국제협력진흥원장이 카자흐스탄 대사를 지냈다. 현지 마트 유통과 관련해선 전북과 협약을 맺은 고려인 출신 CEO가 있다. 그 분들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전자 등을 활용한 돼지 저울 업체에 대해선 “전북에서 출발했으니 전북 축산업계와 협력해 사례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전북도도 필요한 부분을 돕
전북도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어촌의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2023~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어촌지역을 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어촌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복지, 문화, 돌봄 등 생활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5개소(450억원) 모두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어촌의 지속 가능한 모델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어항 및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공모에 참여한 11개 시·도 151개소 중 31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창 하전권역은 어촌 인구감소를 막기 위한 펀지락스테이션(돌봄, 주거, 교육, 사랑방 등) 어촌 생활서비스 개선과 리폼 스테이션(패류껍질 처리기), 마을회관 리모델링, 트랙터 주차장 및 어항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선
2024학년도 전북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실시 결과 5명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집계 결과 취학대상아동은 전년(1만2,905명) 대비 1,382명 감소한 1만1,523명이다. 이중 1만939명(94.9%)이 예비소집에 참여했고, 584명(5.1%)이 불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비소집 불참아동 584명 중 취학유예·면제, 해외 거주, 해외유학 등으로 불참한 아동은 579명이고, 소재 확인이 안 된 아동은 5명이다. 지역별로는 전주 1명, 군산 2명, 익산 1명, 고창 1명 등이다. 조철호 행정과장은 “아동의 소재뿐 아니라 안전여부 확인을 위해 학교와 읍·면·동 주민센터, 관할 경찰서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 보호자와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고, 미취학 아동 안전관리를 위해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1월 10일 전북 진안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이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현안을 청취했다. 이 사업은 산불 예방, 농업 부문 자원순환, 탄소중립 달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농촌진흥청은 민관협업으로 ‘찾아가는 마을 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농작물 수확 후 남은 줄기나 과수 잔가지 등을 수거 후 파쇄해 퇴비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권철희 국장은 파쇄지원단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실천 운동(캠페인) 계획 등을 살피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나 품목별 교육과 연계해 농업 부문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파쇄기 안전 사용 방법 등도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