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역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형 청년수당인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수당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는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내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이하 청년(18세 ~ 39세)이어야 하고,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ttd.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 15일(월)부터 2월 8일(목)까지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월 30만 원씩 1년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받는다.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간 참여자들의 만족도 및 정책 선
진안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 및 농작물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상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40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12일 산약초타운에서 참여대상자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2024년 6월 30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진안군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야생멧돼지 ASF을 옮길 수 있는 멧돼지 퇴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멧돼지·고라니·까치·꿩의 집중적인 포획 활동으로 개체수를 줄임으로써 양돈 농가를 보호하고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들은 멧돼지 및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이 민가나 농작물 경작지에 출몰 시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피해방지단 출동 전 반드시 마을이장 및 신고자에게 사전에 연락해 불법 수렵으로 오인돼 신고되는 사례가 없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고 포획시간은 경찰서 총기 관리 기준에 따라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이산 도립공원구역에서는 수렵이 금지되며 민가·축사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한 뒤 포획 활동이 가능한 점과 설 명절 성묘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수렵을 금지해 주민 불
전북도가 도내산 우수 농수축산 식품들의 미국내 수출 판로를 더욱 넓힐 수 있게 됐다. 도에 따르면 전략산업의 미래 가치 모색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도지사 등 출장단은 1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미국 홈쇼핑월드 Rick Kim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불 규모의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차 발주로 10만8천불의 주문이 곧바로 이어져 업무협약 이행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 현지 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H마트에 이어 세 번째로 맺은 업무협약으로, 미국 내 판로 개척을 위해 여러 현지업체와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구축한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홈쇼핑월드는 2007년에 설립돼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미 전역에 한국산 먹거리, 건강식품 등을 활발하게 유통하고 있는 업계의 우수한 기업으로 홈쇼핑 방송, 라디오, 신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진행, 매회 완판사례를 기록하는 유명 업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도와 홈쇼핑월드는 전라북도 농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유통, 판매사업 추진에 있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전북도가 도내에 건립중인 공공건축물을‘랜드마크화’하는 전략을 모색한다. 현재 조성중이거나 계획인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전북대표도서관 등 공공 건축물을 서울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나 노들섬처럼 랜드마크화할 계획이다. 건축물 조성시 심미성 등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의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국내외 최고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현재 도가 대상으로 삼는 건물은 세계서예비엔날레관, 전북대표도서관, 전북도립국악원, 전북문학예술인회관 등이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총 324억원을 투입 조성하며, 조성 후 세계서예비엔날레 행사의 주무대가 될 것이며, 벼루 모양의 전체적인 형상에 한지를 쌓아올린 모습으로 서예를 상징하는 요소를 기반으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대표도서관은 덕진구 장동 혁신도시 기지제 문화공원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만제곱미터 규모로 동서양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보편적 이미지를 반영하여 지역주민의 지식정보 공유, 커뮤니티 형성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문학예술인회관은 덕진공원 인근 전북문학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900제곱미터 규모로 주변환경과
전북도는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등 도내 4개 대학이 연합해 전북도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2024에서 스타트업관인 유레카파크에 전북 LINC 공동관을 개관하고 도내 대학 기술기반 제품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INC 3.0 사업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산업의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발전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3월부터 기획돼 전북도내 대학이 처음으로 CES 2024에 참가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전북 LINC 공동관에 전시되는 기술은 총 7개로, 전북대 4개,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각 1개씩이다. ▲ 전북대학교는 CES 2024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실시간 혈전탐지 이미징장치를 기점으로 계란 단계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암수를 구분하는 계란 암수구분 장치, 균일 사이즈의 액적을 단기간에 대량생산할 수 있는 마이크로체인저블 플랫폼, 비전AI를 이용해 가축의 무게를 측정하는 지능형 가축 중량 측정 솔루션까지 4개 기술을 전시한다. ▲ 원광대학교는 AI를 통해 2차전지 배터리의 모듈과 팩생산 공장을 관리하는 AI기반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1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초·중·고·특수학교장,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북교육계획’을 발표했다. 2024 전북교육계획은 △미래를 만드는 교실(미래) △모두를 위한 책임교육(책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안전) △소통과 참여로 따뜻한 교육공동체(자치)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 △평화와 공존의 세계시민교육(공동체) 등 6개 분야로 돼 있다. 미래 분야에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운영, 전북온라인학교 운영, 도교육청 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운영, 장애 영유아 교육, 장애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지원,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예술중점학교 운영 등이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책임 분야에는 데이터 기반 학습지원 앱, 학력향상 도전학교 운영, 학력신장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진단 체계 내실화, 학력신장 교원연수 및 연구회 운영, 국어 중점학교 운영, 전북형 토론교육 활성화, 유보통합 기반 구축, 유아교육 교육 등이 포함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방과후 미래교실 운
진안군은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일괄 200만원씩 지급하던 첫만남이용권을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확대해 차등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 신고 후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아동으로, 신청 시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레저업종·사행업종 등을 제외한 지정된 제공기관과 판매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첫만남이용권의 신청기한은 아동 출생일을 포함해 1년 이내이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63-430-8513, 8550)로 문의하면 된다.
진안군은 불법소각을 줄이고,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쇄 대상은 사과, 포도 등 전정가지, 고추, 옥수수, 들깨 등 수확 후 남은 부산물로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 파쇄지원단은 신청농가가 영농부산물 이외의 노끈, 비닐 등을 분리해 놓으면, 현장에서 부산물을 파쇄 후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하는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병해충 전염 위험이 있는 부산물은 수거 후 폐기 처리한다. 진안군은 농가 참여 독려를 위해 홍보자료를 제작해서 배포할 계획이며,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서 교육생들에게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의 무효성과 파쇄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단 모집을 위해 23년 12월 15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고를 시행했으며 적정한 농업인단체 또는 품목단체를 선정한 후, 민관협력을 통해 농경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농한기에 관행적으로 하고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며, 부산물을 자연퇴비로 활용하는 등 깨끗한 농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안천면 기관사회단체(안천면 의용소방대장 손정현, 체육회장 안창호, 체육회 부회장 김정오, 지역발전기금관리 위원장 박기상, 청장년회장 김명기 등) 및 직원일동이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탁식에서 이정희 안천면장은 “지난해 안천면의 기관사회단체들의 모금과 안천면에서 환경개선 부담금과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읍면 쓰레기 3NO 운동 등으로 얻은 포상금을 합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안천면 직원뿐만 아니라 면 기관사회단체장들께서 모아주신 소중한 후원금을 우리 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하여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안군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조성된 기금이 지역의 교육 여건 개선과 인재 양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