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36회 후계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나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무주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무주농업 발전과 후계 농업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된 단합의 자리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이훈구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박천우 무주군연합회장 등 농업인 3백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무주읍회 박찬석 회원과 무풍면회 최주영 회원, 설천면회 신중근 회원, 안성면회 구자명 회원이 무주발전에 공이 큰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게 주는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무주군연합회 김영수 정책 부회장과 적상면회 신승훈 회원이 무주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박천우 무주군연합회장은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한 4백여 무주군 후계농업경영인들의 활약이 농군 무주를 버티게 하는 힘”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농업이 우리 민족의 뿌리이자 원동력임을 상기하고 우리 자신이 생명산업을 일구는 주역들임을 되새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황인홍 무주군수는 “직면해 있는 농업현실이 답답하고 막막해도 무주농업의 희망인 청년 농업인들이 끌고 그 뿌리인 후계농업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7.18.~22.)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17일 무주 태권도원(설천면 소재)에서 개최됐다.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병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 고봉수 전북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장,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선수들의 입국에서부터 엑스포 기간 각종 경기와 숙박, 식사, 의전, 통역 등을 돕게 될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서로 협력할 것, △태권도정신을 실천하고 △긍정적 태도로 임할 것,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엑스포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결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세계 태권도인들이 함께 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라며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엑스포에 나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발대식 후 자원봉사자들은 직무교육을 받으며 각자가 수행해야할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인들의 활약이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 성지의 존재감을 키운다면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력은 태권도 종주국의 명성을 확
무주군 농민회 한마음 전진대회가 지난 17일 무풍면 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농민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기념식과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농업인구 감소 등으로 악화일로에 있는 농업환경에서도 농민회 여러분은 언제나 지역과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라며 “군에서도 그런 여러분을 위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첨단 농업기술 도입과 교육, 농산물 유통지원, 그리고 재해예방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민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무주농업, 발전이 가능한 농촌 생활, 보람 가득한 농업인의 삶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농민회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 모색과 농민의 권익 보호, 그리고 우리 농산물 지킴이를 자처하는 농업인 단체로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회원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구 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무주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자리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방문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11일 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을 비롯한 곤충박물관, 반디별천문과학관,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사계절썰매장, 청소년야영장 등지에 근무하는 직원 4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또 반디랜드 곤충박물과, 천문과학관 등은 법령상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위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비를 해 둬 반디랜드에는 총 6대의 AED가 설치돼 있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서종열 과장은 “AED의 원활한 사용과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위해 교육은 무주소방서 소방행정과 예방안전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라며 “반디랜드는 대부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만큼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관광지의 명성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을 하면 환자의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지는 만큼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반디랜드에는 여름철 성수기(7월 중순~8월 중순) 3만 명을 포함해 연간 15만 명의 방문
무주군이 농업인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 중으로 오는 18일까지 부남면 고창마을, 안성면 두문마을, 적상면 중가마을, 설천면 원청마을, 무풍면 지일마을. 무주읍 오산마을 등 6곳에서 진행한다. 오경재 원광대학교 공중보건 의료실장을 강사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근골격계와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비롯해 농작업 안전 보호구 사용 시연·실습 등에 관한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 민선희 팀장은 “농업인들 다수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으신 데다가 특정 자세로 반복적인 작업을 하다 보니 얻게 되는 질환이 많아서 예방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농업인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결국은 반복적인 학습과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윤정순)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생활의 활력 및 농작업 재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세움교정원 이창석 원장을 초청해 진행했던 이날 교육은 여성농업인 맞춤형으로 “근골격계 질환 및 예방과 자세교정
차범근 감독과 함께 하는 ‘2024 리그붐in무주 페스티벌’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3일 무주군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과 (사)팀차붐이 주최·풋웍크리에이션이 주관하고 넥슨과 AIA생명, 코카콜라, 아디다스, LR헬스&뷰티가 후원한 ‘2024 리그붐in무주 페스티벌’은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교류전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친선을 도모해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무주군을 비롯한 전남 고흥군과 서울FC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및 보호자 등 3백여 명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리그in무주가 축구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무주군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학년별 4개 팀(총 24개 팀, 선수 138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오전 저학년(초등학교 1~3학년) 선수들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고학년(4~6학년)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 FC 소속 학생들은 “다른 지역 선수들과 뛰게 돼 떨리기도 했지만 재미도 있었다”라며 “경기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앞
무주군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에서 “물속 생물 탐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에는 19일과 26일, 8월에는 9일과 16일 총 4회(매회 13:30~16:30)에 걸쳐 진행하며 탐사 대원은 전화접수(전화 063-320-5667)를 받아 회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7세 이상 체험 가능,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필요)한다. “물속 생물 탐사대”는 청정 무주의 자연에 살고 있는 어류와 수중생물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청정 무주의 남대천 수중 생태계”를 주제로 채집과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실제로 반디랜드 인근 남대천에서 수족관 어류사육사와 함께 수중생물을 채집하며 ‘갈겨니’, ‘돌고기’, ‘꺽지’ 등의 토종어류와 수생곤충, 양서류의 특징과 생활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감돌고기’ 등 보호종에 대한 현장 교육도 병행(기상에 따라 체험 내용은 취소되거나 변동 가능)한다. 이날 탐사 체험을 토대로 남대천에 서식하는 민물고기 ‘스티커 북’과 ‘카드 북’도 제작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 김현영 팀장은 “자연특별시 무주를 찾는 분들에게는 다채로운 체험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2024 주민시네마스쿨 무주군민과 함께 하는 <K-필름 영화문학토크> 프로그램이 오는 15일 저녁 7시부터 무주산골영화관에서 개최된다. <K-필름 영화문학토크>는 지역 내 작은 영화관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생활지원을 위해 영화문화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영화 관람 후 콘텐츠 전문가 신정아 교수(한신대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방송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상영작은 이제훈, 구교환 배우가 열연한 영화 <탈주>로 이달 3일 개봉한 최신작이다. 참가는 무주 지역에 주소지를 둔 만 12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네이버 폼-https://naver.me/FdCzZTPb 선착순 접수 30명 / 참가비 무료)하다. 관객으로 선정되면 12일까지 개별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며 당일 상영 30분 전에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 확인 후 좌석 선택 및 현장 발권할 수 있다.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문화예술팀 임정희 팀장은 “최신 영화도 보고 영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산골영화제의 감동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지난 주말에도 무주군은 스포츠 열기로 뜨거웠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29회 전북특별자치도지사배 검도 대회가 6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으며 대회 참가와 관람을 위해 1천여 명이 방문했다.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무주군, 무주군체육회, 무주군검도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4백여 명으로, 초등부(남녀 개인 및 단체전)와 남자 중등부, 남자 고등부, 여자 청소년(중·고)부, 남자 대학부, 청년부, 장년부, 중·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등 종별 개인·단체 경기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검도회 임영석 회장, 무주군검도회 이희재 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찰나를 향해 검을 겨누는 검도가 무주대회를 기반으로 호신 무술로 더욱 존중받고 대중 스포츠로도 더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며 “태권도 성지이자 스포츠 강군인 무주군도 검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검도 동호회원 수는 48명으로 지역사회 검도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주3회)을
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서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스포츠 태권도의 가치 공유와 태권도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 및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와 KTA 양진방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직무대행, 한국무예학회 곽정현 회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더레온즈 회장 등 태권도인 4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콘퍼런스 첫날인 6일에는 뮤페라 공연과 기념식, 백석대학교 시범단 공연 등 개막식이 펼쳐졌으며 △태권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분석과 평가 고도화(장애인 태권도, 무(예)도 관련학과, 태권도 교육의 질적 향상)를 비롯한 △거버넌스의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태권도 마이스터고등학교의 교육·사회·경제적 의의와 가치, 태권도원 기반의 태권도 대학 전공 및 고등학교 프로그램,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전환 설립) 등 2개 섹션 8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7일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