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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고(故) 한상춘 상사에 화랑무공훈장 추서

딸 한현숙 씨가 받아

- 제1훈련소 소속으로 근무하다 상사로 제대

- 딸 한현숙 씨, 아버지 대신 화랑무공훈장 받고 “감격스럽다” 뜻 전해

- 정부, 공로자 또는 유가족들에게 훈장 전달

 

무주군이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 한상춘 상사의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지난 29일 딸 한현숙 씨에게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서 헌신 분투하며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훈장 추서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 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 또는 유가족에게 ‘6·25전쟁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고(故) 한상춘 상사를 포함해 2명이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고(故) 한상춘 상사는 1948년 4월 입대해 제1훈련소 소속으로 멸공 전선에서 싸우며 공을 세웠고 1954년 7월 제대했다.

 

이날 아버지 대신 훈장을 받은 한현숙 씨는 “아버지 살아생전에 받으셨다면 정말 뿌듯해하셨을 것”이라며 “아버지 안 계신 자리에서 받게 돼 마음 아프지만 아버지가 너무 자랑스럽고 이 기회를 빌려 다시 한번 존경의 뜻을 표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님을 포함한 모든 유공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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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 대한민국 최초·최대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
수소산업의 지속 성장과 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거점이 전북 완주에 구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4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식을 열고, 수소용품의 체계적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도의회 운영위원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현대자동차와 SK플러그하이버스, 에스모빌리티, 원익머트리얼즈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개소식은 주요 인사의 축사와 센터 건립 경과보고, 상징석 제막식, 그리고 센터 내부 투어로 진행됐다.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는 2021년 산업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지자체 공모를 통해 완주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되었으며, 총 499억 원이 투입되어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30,276㎡)에 연면적 7,76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이 센터는 수소용품의 체계적인 안전성 평가와 인증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는 수소용품 4종(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의 성능평가와 법정검사를 위한 73종 148점의 시험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