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30개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장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향후 지역사회 치매극복활동 및 치매인식개선에 동참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지난달까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자주 찾는 약국과 이·미용실 위주로 가맹점을 지정했으며,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관심과 배려, 정보제공과 함께 배회 어르신을 발견할 경우 신속한 신고와 임시 보호역할 등을 맡게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안내, 치매관리서비스 소개 등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치매안심가맹점 등록 및 스티커 부착, 치매환자 대응 가이드북을 배부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속적으로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확대해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 무주군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치매조기검진,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환자 돌봄 쉼터 운영,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힘쓰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팀 박인자 팀
무주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농민의집’에서 사과농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딧불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무주군이 추진했던 사과 병해충 · 예찰 방제 시범사업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고 성과를 분석해 2022년 영농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취지에서다. 평가회에서는 △2021년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가별 농약사용 등 방제력 분석결과, △올해 과실 품질 및 생산량, 판매가격 등 동향을 공유했다. 군은 농약사용량을 줄이고 방제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 한 해 6개 읍·면 1백30농가를 대상으로 1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무주과수영농조합법인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대표 장일)와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병해충 교육과 약제공급과 병해충 예찰활동을 실시해 왔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 이학재 팀장은 “올해 5월 강우일수가 많고 가을철 장마로 병원균 밀도가 높아 많은 병해충이 발생 했다”라며 “2022년에는 사과병해충 예찰을 강화하여 초기 발생량 억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무주농업기술센터 김영종 소장은 “반딧불사과의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예비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체험장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능시험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무주고등학교와 안성고등학교 비롯해 4개 무주관내 각 고등학교별로 부스가 마련되며, 학생 수가 적은 경우 전교생의 참여가 가능하고 운영은 12월 24일까지다. 부스에서는 건강기초조사 및 건강상담이 가능하고 건강증진 및 체험활동으로 고3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영양, 절주,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정신건강 상담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이 투입돼 전문적인 1:1 상담 및 체험을 제공한다. 예비성인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체험부스를 선택해 집중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번 상담에는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수련관, 드림잡스쿨 등 5개 기관이 부스별 참여하여 고3 학생들의 건강 상담을 돕게 된다. 이에 이들 부스에선 혈압·혈당 등 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비롯해 신체점수, 금연 상담 및 치매예방 운동법, 청소년 심리검사와 진로적성검사, 정신 고위험군 선
무주군은 29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현판식을 갖고 본격 교육 및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치매안심마을인 ·각 마을 경로당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마을이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로 선정된 이들 마을에 대한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마을들이 오늘 현판식을 갖고 본격 교육활동에 들어갈 수 있게 돼 축하를 드린다”라며 “우리 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고 마을을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이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산실이 돼 달라”라고 말했다. 다음달 3일 적상면 성내 · 안성면 공진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에서도 현판식을 갖고 주민들간 치매에 관련된 교육과 정보를 교환할 산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안성면 외당마을과 부남면 가정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2020년에는 설천면 원청마을과 무풍면 철목마을, 적상면 마산마을이 각각 치매마을로 선정돼 활발한 교육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찾아가는 치매고위험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인식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억 담아 매실청 담기, 우리 동네 화단 가꾸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 사업비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굴삭기를 비롯해 승용예취기 등 75종 430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4천여 농가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입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또한 농업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업인 영농 편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또 농촌인구의 고령화·여성화로 인해 농업기계 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사업도 운영하면서 농기계 작업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기계를 활용한 작업 종류로는 사료작물(호밀, 옥수수, 수단그라스) 수확 작업이 대표적이고 벼 · 보리 · 콩 수확 작업, 하우스 · 밭 · 로터리 작업, 볏짚 작업 등이 있다. 올해 424 농가(163.93ha)가 농작업 혜택을 봤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농기계 순회수리를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실습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어 농업인의 호응이 크
무주군은 무주지역 어르신들에게 밝은 눈을 유지해 주기 위해 어르신 무료 안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무주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백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마쳤다. 이날 군은 안과 의사, 검진 진행요원 등 의료진 11명을 투입해 신속한 검진을 펼쳤다. 안 검진은 문진을 비롯한 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현미경 검사, 상담 및 돋보기 배부, 의사 처방에 의한 안약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안 검진으로 안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의 효과와 함께 추후 수술대상 질환자 의료비 지원 연계로 어르신 눈 건강에 큰 보탬이 되는 기대효과를 얻게 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지역보건팀 박석영 주무관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정밀 안 검진의 실시로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실명 예방과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무주우체국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11일 무주군청을 찾아 관내 저소득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등유(580만 원)을 기부하는 이웃사랑을 펼쳤다. 이날 오전 무주우체국 백인자 국장, 무주우체국 한원석 지부장 등 우체국 관계자들은 무주군수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에게 추운 겨울을 앞둔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백 국장은 “관내 취약계층 주민 여러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우체국에서 어렵고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유를 지원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이 흐르는 무주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이날 무주우체국으로 부터 전달받은 등유를 저소득 20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무주군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임신부들의 태교를 돕기 위해 온라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신부를 위한 숲 태교는 비대면 동영상을 통한 태교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숲 태교 콘텐츠, 체험교구를 제작하고 숲 태교 강의를 희망한 대상자들에게 숲 태교 꾸러미를 배포한다. 임신부의 심리적 안정을 도울 숲 태교 꾸러미에는 온라인 콘텐츠에서 안내되는 교구와 PDF 파일 책자 인쇄본으로 된 숲태교 수첩이 담겨 있다. 교구는 편지지와 나무만들기 액자, 편백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들은 산림청 누리집에 접속한 후 휴양복지, 산림치유 등을 차례로 접속하여 참여하면 되며, 숲 태교 수첩에도 기록하면 된다. 동영상은 모두 5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문 강사를 통한 숲 태교 활동모습과 태아 편지쓰기, 자연의 소리 듣기, 편백볼을 활용한 발마사지와 숲 명상 등을 학습하도록 돼 있다.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양미경 팀장은 “임신부가 온라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태아와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현지 숲에서 강의가 진행되는 것처럼 생생하게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가 제1기 반딧불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새로운 축제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최북미술관 2층 다목적 영상실에서 오는 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주 2회(월 · 목)에 실시되며 △축제 및 이벤트의 중요성 및 파급효과, △축제경영의 실제와 전략, △국내 · 외 축제 성공사례 등 8개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는 배재대학교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정강환 원장을 비롯해 김주호 교수, 진주남강유등축제 석장호 박사 등 전문가로 짜여졌다.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진용훈 위원장은 “앞으로 축제가 군민과 동행하며 성장해야 하는 만큼 전문가를 통한 축제 관련 다양한 정보와 축제의 의미 등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을 수료한 자에게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축제 이벤트 경영사 3급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무주군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치유활동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 치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치매안심센터는 19일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을소풍’ 치매 어르신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4시간 동안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가을소풍’ 치유활동 프로그램은 평소 외부활동이 적은 치매 어르신들이 자연과 계절을 느끼며 직접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가을소풍 치유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명의 어르신들은 힐링체험과 만들기체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지능력 향상에 큰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외부 체험활동을 통한 신체·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들 어르신들은 체험농장을 천천히 거닐며 주변의 계곡, 동물과 곤충 등을 감상했으며, 만들기 체험으로 치매에 좋은 견과류를 활용한 오미자 견과류 양갱과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면서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박인자 치매안심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