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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시름 앓고 있는 사과 농가를 위해  장수군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과를 구매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사과와 한우는 장수 지역 소득의 核이라 할 수 있는데, 올해는 가을 장마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추석 전에 사과를  출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고, 기상 여건으로  인해 "축제"마저도 취소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더욱 문제가 커진듯 하다. 

 

농사가 잘 되어도 걱정, 못 되어도 걱정인 농가들!

 

이를 돕고자 각계 각층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필요해서 사면 더욱 좋고, 조금 덜 필요해도 기타 인스턴트 식품 먹는 것과는 비할 바 안되는 사과를  간식으로 자주 이용해 봄직도....

 

우리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  시골, 농촌, 어머니, 함께 자라나던 형제.자매들......... 

이른 아침 풀잎에 맺힌 이슬을 발길로 가르고 저만치 누렇게 펼쳐진 논두렁의 허수아비를 보며  등교하던 때를 생각한다.  그런 길이 다하면 끝내는 코스모스 길이 학교로 쭈욱 이어졌지.

 

농촌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농가의 애환을 충분히 알 수 있는데 시장에 가 보면 그 점에 대해 가장 절실히 느낀다.  기상여건이 나빠 작황이 안 좋을 때는 수입 농산물이 그 빈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어떤 때는 너무나 과생산 되어 가격이라고 할 수 없는 농산물과 접할 때가 있다. 하루 빨리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할 텐데 말이다. 

 

 봄부터 가을 태풍에 이르기까지 모진 고생 끝에 곱게 익은 사과와 農心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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