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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깜빡이’는 배려의 시작입니다.

 

 

진행 방향을 전환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운전자의 기본 수칙 가운데서도 가장 기본에 속한다. 이마저도 지키지 않은 운전자들 때문에 도로 위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교통 사고와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방향지시등 미점등 차량을 계도하고 현장 단속을 벌여 근절하겠다는 경찰의 노력에도 쉽게 근절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사고의 위험이 높고 교통 정체가 많은 대표적인 장소에 나가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경찰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다만, 최근에는 방향지시등 위반 차량의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국민신문고에 접수해 단속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 앱을 통해 블랙박스나 영상을 찍어 국민신문고에 신고가 접수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한다. 이런 걸 굳이 영상까지 제출하면서 신고를 하냐고 볼멘 소리를 하기 전에 이런 사소한 배려조차 안 하는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게 옳은 일이다. 도로 위 상황은 1초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깜빡이는 운전자들의 배려이며 소통이다.

뒤 따라오는 차량에게 자신의 차선 변경을 알리고 예측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당연하다.

 

예측하기 힘들게 갑자기 끼어들면 대형 교통사고는 물론 뒤따라오는 운전자의 보복 운전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한다. 최근 연구 조사에서도 보복 운전의 가장 큰 원인은 깜빡이 미작동으로 급격한 진로 변경이다.

 

평소 방어 운전을 열심히 한다고 해도 이 같은 기본을 지키지 않은 운전자 때문에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할 수밖에 없다. 차선 변경을 하기 전에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변경하는 습관을 통해 대형 교통 사고나 보복 운전을 예방하고, 자신은 물론 도로 위의 모든 이들의 안전을 지키길 기대해본다.

 

시현진(장수서 교통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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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강력대응 ..도·해양수산부·시군·해경 5월 한 달간 합동단속
전북특별자치도가 5월 한 달 동안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군산시·고창군·부안군, 해경과 함께 육상 및 해상에서 5월 한 달간 불법어업 합동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봄철 산란기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주관하에 전북자치도와 3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 어업지도선 1척, 시군 어업지도선 3척과 단속 공무원이 투입되어 본격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주요대상으로는 △무허가·무면허 어선 불법조업 △총허용어획량(TAC) 대상 어종 사매매 및 배분량 초과 등 위반 △허가 외 어구 등 불법어구 사용 △수산자원 포획·채취 금지 기간 및 체장 위반 등으로 어업질서 위반행위에 중점을 두어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타 도 어선의 도계 침범과 같은 불법 조업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도내 어업인의 소득 보전과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 엄정하게 처분하고, 별도로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육·해상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주요 양륙항과 위판장에서 어획물 생산부터 유통·판매 전 과정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