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교육청, 저연차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신규공무원 공직사회 적응 토대 마련, 저연차 공무원 보직관리 유연성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의 초기 공직생활 적응력 향상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저연차 공무원의 고충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인력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인사제도 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주요 개선 내용은 △신규공무원 정원 3명 이상 기관 우선 보직 △신규공무원 주기적 인사상담 제도 마련 △2인 행정실 1년 6개월 이상 근무 저연차 공무원 순환전보 자격 부여 등이다.

 

개선안은 오는 6월 최종 확정, 7~8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보직관리 규정 개정을 거쳐 내년 1월 정기인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조철호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선으로 신규공무원과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인 공직사회 적응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저연차 공무원의 보직 관리 유연성을 강화해 조직 전반의 활력과 인사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싱가포르서 특수교육대상 학생 해외문화체험학습 진행
전북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해외문화체험학습에 나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참여하는 상반기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특수교육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지향해왔다. 이번 해외문화체험학습은 전북교육청 특수교육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다양한 형태의 배움과 도전 기회를 제공해 장애 학생들의 삶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애로 인해 해외연수 참여가 제한적이었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평소 갈 수 없었던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다채로운 경험을 하며 진취적인 삶의 태도를 기르게 된다. 특히 싱가포르 특수교육 기관에서는 현지인들의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활동을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해외문화체험학습은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보고·듣고·배우며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