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이순)는 지난 18일 면 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먼저 1/4분기 모금현황 및 사업보고, 2/4분기 자장면나눔행사, 요실금패드 지원사업, 일반전등 LED교체사업에 대한 논의, 기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계획 안내 등 정기회를 진행한 이후 밑반찬 만들기를 했다.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밑반찬 만들기 사업은 10여명의 남녀 위원들이 재료 손질부터 밑반찬(돼지불고기, 도라지진미채무침, 메추리알장조림) 마련에 나섰다.
만들어진 밑반찬은 위원들과 이장들의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6개마을 68가구에 따뜻한 사랑을 담아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물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우리 사회가 많이 좋아졌다, 혼자 사는 우리에게까지 혜택이 돌아온다”하시며 “좋은일 하시는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향면 지사협은 올해 하반기에도 2~3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환 동향면장은 “이런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기후원자(144명)가 되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동향면 지사협을 구심점으로 자원봉사단 등 기관사회단체의 협력속에 행복한 동향으로 성큼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