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장수군은 제55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있었던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기념일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상원의원과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시민 주도형 환경운동이다.
이번 소등 행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주간’(4.21. ~ 4.25.)의 일환으로 ‘해보자고 기후 행동! 가보자고 적응 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단위의 홍보와 캠페인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발맞춰 장수군도 기후변화주간을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전국 소등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소등 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며 가정과 공공기관 모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건물 내 전등, 컴퓨터, 가전제품 등의 전원을 일시적으로 꺼두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장수군민 모두가 본 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의 큰 힘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실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