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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4월의 봄 여행지 4곳 추천

○ 자연의 싱그러움과 전통의 깊이를 따라 떠나는 전북 봄 여행

○ 유채꽃과 바다, 생태숲, 그리고 약차의 향기까지...테마별 매력 만점!

“소소하지만 확실한 봄의 행복, 전북 여행에서 찾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연한 봄을 맞아 테마가 살아 있는 감성 봄 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 유채꽃이 물든 들녘, 파도와 노을이 어우러진 해변캠핑장,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숲길, 그리고 전통이 깃든 건강한 약차 한 잔의 여유까지. 감성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전북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만나보자.

 

■ 샛노란 봄의 물결,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유채꽃밭

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채계산 출렁다리 유채꽃밭’은 봄마다 수채화 같은 노란 물결이 펼쳐지는 명소다. 231ha 규모의 넓은 들판에 유채꽃이 만개하며, 봄바람에 하늘하늘 춤을 추는 꽃밭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히 밝힌다.

‘경관보전 직불사업’을 통해 조성된 이 유채꽃밭은 출렁다리와 어우러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트레킹, 사진 촬영, 힐링 산책에 모두 적합한 이곳은 순창쉴랜드, 장군목유원지, 용궐산 하늘길 등 인근 관광지와 함께 하루 코스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 바닷바람과 노을이 머무는 고창 동호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고창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은 총 30개 규모의 캠핑 사이트가 소나무 숲 아래 아늑하게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고 조용한 해변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3월 1일부터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해 많은 캠핑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캠핑장에선 해변 산책은 물론, 해 질 무렵 바다 위로 드리워지는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도 가득하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면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힐링 캠핑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장수 뜬봉샘 생태공원

‘뜬봉샘 생태공원’은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에서부터 시작되는 물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생태 체험 공간이다. 이곳은 2024년 11월, 환경부와 문체부로부터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장수군은 2025년 3월부터 시티투어, 생태해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생태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하늘다람쥐, 담비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환경 속에서, 봄날의 싱그러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장수누리파크, 논개사당, 방화동가족휴가촌 등 인근 관광지와도 연계하여 봄날 자연의 숨결을 한껏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 정읍에서 만나는 깊은 약차의 향기,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

정읍시는 오랜 세월 약재의 집산지로 명성을 얻으며, 그에 기반한 쌍화차 문화도 자연스럽게 발전해왔다. ‘쌍화차 커뮤니티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약재들을 직접 보고, 쌍화차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환절기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는 쌍화차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따뜻하게 해준다. 정읍의 대표적인 힐링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에서 쌍화차를 오감으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천하는 여행지들은 각기 다른 테마와 매력을 지니고 있어 누구나 자신만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전북의 봄 여행지에서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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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을 되새기기 위한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및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 및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으로 구성돼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모범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통해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이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