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진안군 안천면(면장 차재철)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안천면 생태습지공원 일원에서 하천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안천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하천변 및 공원 내 생활쓰레기와 불법 투기 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은 물론, 생태습지 내 식생 정비와 잡초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하천변의 배수로를 깨끗이 청소하여 수질 오염 예방에 기여했으며, 방문객들이 자연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을 정리했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생태습지공원의 환경이 더욱 깨끗하게 정비되었으며, 수질개선과 생태계 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천면 주민자치위원장(황의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된 날로, 매년 3월 22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