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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대 지휘자에 서울대 작곡과 출신 최혁재 선발

- 3월 17일자 임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대 지휘자로 최혁재 지휘자를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지휘자는 서울대 작곡과에서 지휘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뒤 빈 국립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국내 다수의 교향악단을 지휘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 지휘자는 이달 17일자로 임용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도내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장애인 오케스트라단과 지휘자 공개모집을 했고, 서류전형·실기시험·면접시험을 거쳐 최 지휘자를 최종 선발했다.

 

최 지휘자와 함께 선발한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맞춤 훈련을 받은 뒤 5월 중 임용 예정이다.

 

최 지휘자는 “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무대에서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청중과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열정으로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처음 시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보람도 클 것”이라며 “장애를 가진 음악인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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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14개 시군, ‘민생경제 살리기’ 해법 모색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민생경제 살리기 및 기업지원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14개 시군과 함께 민생경제 회복과 수출 위기 대응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경제 관련 부서장과 14개 시군의 경제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민생경제사업 추진상황 ▲미국 통상정책 대응을 위한 비상 수출 대책 ▲시군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도는 먼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민생경제 사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4월 말 기준 집행률이 50% 이하인 사업과 제1회 추경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물가 상황에서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에 공공요금은 원칙적으로 동결하고, 불가피한 인상 시에는 폭을 최소화하며, 시기도 분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비상 수출 대책’도 논의됐다. 도는 지난 2월 구성한 ‘미국 통상정책 대응반’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며, 대미 관세 대응 추진상황과 핵심 과제를 설명하고, 시군 누리집·지역 유관기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연계를 요청했다. 특히 도와 시군은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