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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곤돌라 타고 화재 진압했으나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전소'

 

전북 무주군에 소재한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쉼터에서 2월 2일 0시 23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쉼터 건물 전체가 소실됐다.

 

옥황상제관이라는 뜻을 지닌 상제루는 등산객의 쉼터로, 등산용품과 관광기념품 판매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한식 목조 형태 3층 높이의 건물인 상제루 쉼터는 1997년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위해 세워졌다. 등반객 입소문을 타고 설천봉(해발 1천520m)의 상징으로 관광객으로 붐비던 곳이다.

 

소방당국은 곤돌라와 스노모빌 등을 타고 상제루 쉼터에 도착해 인공 제설기로 1시간 5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은 유관기관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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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전북대병원, 감염병 대응 위해 손 맞잡아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20일 전북대학교병원 온고을홀에서 감염병 감시 및 진단 체계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경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조용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시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공공보건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병원체 자원 기탁과 관리, 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병원체자원은행을 운영하고, 환자 진단 중심의 감염병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체 기탁과 감염병 감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맡아 상호보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지역 특성에 기반한 보건정책 수립에도 실질적인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병원체 감시와 데이터 분석 체계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