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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각양각색 따로 또 같이” 귀농·귀촌인 축제

-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

- 귀농·귀촌인들 자부심 키워 안정적인 정착 도모

- 어울려 즐기고 나누며 무주에서의 내일을 기약

 


 

무주군 귀농·귀촌인 축제 “각양각색, 따로 또 같이”가 지난 26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화합의 장을 열어 주민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자부심을 키워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풍물놀이로 시작해 공식 행사와 벼룩시장(플리마켓), 동아리 작품 전시회 등이 개최됐다.

 

공식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4백여 명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국악예술단 ‘시엘’, 무주군민합창단의 공연과 장기자랑 등도 이어져 재미를 더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주군 귀농·귀촌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사)무주군 귀농귀촌협의회 박종환 회장은 “무주에 정착해 살면서 이웃들하고 지내는 시간이 삶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는 2014년에 구성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단체로, 무주군 홍보 및 귀농·귀촌 정책 설명,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을 수행하며 도시민과 무주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가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바로 귀농·귀촌인 여러분”이라며

“무주로 향했던 마음이 날마다 기쁨과 설렘, 그리고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무주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무주군에 정착한 귀농 · 귀촌인은 모두 3,656세대 5,334명으로 무주군은 귀농 · 귀촌인 유입을 위해 올해는 43억여 원 투입해 귀농귀촌인 유치 및 활성화, 주거 안정, 정착, 영농활동 지원과 임시 거주시설 조성·운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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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을 되새기기 위한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및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 및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으로 구성돼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모범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통해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이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