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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의 숨겨진 보석, '24년 새 등록 민간정원 4곳 늘어

○ 지역 정원문화 활성화, 지속 가능한 자연 경관 조성

○ 새로운 민간정원 등록으로 지역 경제와 생태 보존 앞장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원문화 활성화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새롭게 4개의 민간정원을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로 도내 지정 민간정원 수는 총 13개소로 확대되었다.

 

신규 등록된 민간정원은 ▲전주 소풍정원 ▲군산 바램정원 ▲정읍 이리옷정원 ▲고창 들꽃카페수목원으로, 총 면적은 약 35,000㎡에 이른다. 이 정원들은 전북의 자연환경과 지역 문화를 반영해 독창적인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등록된 정원들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하며 생태계 보존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민간정원으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자연경관의 유지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에 등록된 정원들은 각각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다.

 

1. 소풍정원(전주) : 주변 산림과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뛰어나고, 소규모 테마정원으로 독창적인 동선 계획과 배치로 높은 심미적 만족감을 제공

 

2. 바램정원(군산) : 산촌적 정원의 분위기와 다양한 초화류로 자연성과 경관성이 우수하며, 가족 단위 휴양 공간으로도 적합

 

3. 이리옷정원(정읍) : 자연 소재를 활용해 지역 생산 식물로 테마 정원을 구성하여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정원 문화 발전 가능성이 큼

 

4. 들꽃카페수목원(고창) : 암석, 연못 등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테마 정원으로, 특색 있는 동선과 공간 구분이 짜임새 있게 조성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에 등록된 민간정원들이 자연경관 보호와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며, 식물 보존과 증식을 도모하고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민간정원의 등록은 정원의 아름다움을 넘어, 지역 사회와 자연의 조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민간정원의 가치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북의 민간정원이 지역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중심으로,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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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전북특별자치도가 노동의 가치와 노동자의 권익을 되새기기 위한 ‘제135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를 4월 25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및 산별노조 소속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연대의 뜻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기 및 산별 회원조합기 입장, 모범노동자 표창(도지사 표창 30명 포함),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등으로 구성돼 차분하면서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직접 모범 노동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통해 “노동은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우리의 생계를 책임지는 존엄한 행위이며, 노동이 존중받을 때 개인과 사회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자치도는 누구나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에서 “노동자의 권익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상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