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한우 귀표 바꿔치기로 보험사기방지법 위반 축산업자 검거

- 32회에 걸쳐 가축재해보험금 약 6천만원 부당 청구한 축산업자 및 축협직원 25명 검거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군산시에서 한우 약 500두를 사육하면서 지난 24년 3월부터 5월까지 가축재해보험에 미가입된 폐사(斃死)한 소를 보험에 가입된 소인 것처럼 보험사를 속여 보험금을 편취한 축산업자 A씨를 입건하고, 범행에 사용한 귀표 74개를 압수했다.

 

A씨는 보험에 미가입된 소가 죽거나 질병 등으로 긴급도축이 필요한 경우 보험금 청구를 위해 보험 가입된 소와 바꾸기 위해 대상 소의 귀표를 모두 분실했다고 관할 축협 담당직원을 속여 재발행 받았다.

A씨는 64마리 한우에 대한 귀표를 재발행받아 부착해 보험에 미가입된 소 32마리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청구, 그중 17마리에 대한 보험금 3천 4백만 원을 편취하였고, 15마리에 대한 보험금은 지급심사 중 경찰의 수사로 미수에 그쳤다.

 

한편, A씨는 24년 3월부터 5월까지 75건의 보험금을 청구해 약 1억 1천만 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되는데, 이는 가축재해보험 보험금 지급 청구율 전국 평균의(6.5%) 약 8배에(52%)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이외 전북에서 한우를 사육하면서 귀표를 바꿔 보험금 청구한 축산업자 22명(축협직원 1명 포함), 보험금 부정청구를 도와준 축협직원 2명을 확인하고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

※적용법조 : 보험사기방지특별법 §8 ···· 10년↓징역, 5천만원↓벌금

※실물 귀표 바꿔치기 수법 보험사기 전국 최초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가축재해보험을 비정상적으로 과다 청구하는 사례가 다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확인하던 중, 특정인이 약 2개월 동안 75건의 보험금을 청구한 사례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의자 A씨는 ’24. 1. 29. 한우 145마리를 가축재해보험에 가입 후 약 1개월 경과된 3월부터 5월까지 75건의 보험금 청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 A씨가 긴급도축한 소 36마리 중, 한우혈통정보가 있는 33마리의 DNA 대조결과 28마리가 불일치한 것으로 확인되어 A씨를 상대로 추궁하자 범행일체를 자백했다.

동일 수법 범죄가 만연한 것으로 판단, 보험사에 관련자료 요청, 현직 축협직원을 포함한 전북도내 보험금 부정 청구 축산업자 22명과 부정 청구를 도운 축협지점장 등 축협직원 2명, 총 24명을 추가 확인하여 입건했다.

 

한우 농가에서는 보험에 미가입된 소가 폐사하거나 긴급도축될 경우, 보험에 가입된 소의 귀표와 바꿔서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없어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사용중인 인쇄형 플라스틱 귀표보다는 전자칩 삽입 귀표 도입시 한우 농가의 보험금 부정 청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스마트농업의 명가 전북, 2년 연속 대한민국을 이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시설원예분야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도 분야, 남원시가 시·군 분야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전 분야를 석권했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광역도 평가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농업의 名家’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설원예분야 평가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4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예산 집행율과 사업 수행도를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더불어, 지원체계 구축 및 사업 확산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 우수지자체가 선정되었다. 그 결과, 광역도 분야에서 전북자치도, 시군 분야에서는 남원시가 우수지자체로 뽑혔다. * 선정기준 : (광역시도) 16개 시도 중 2개 선정, (시군) 46개 시군 중 3개 선정 전북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성과는 스마트농업 확산,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의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혁신 정책들이 빛을 발한 결과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으로 스마트팜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전북은 매년 약 2